5.  4박 6일 자유 여행 일정 짜기 


여행 계획표는, 틀만 다른 분의 계획표를 참고했고요.

나머지는 여행 가이드북 및 블로그, 즐대동 카페그리고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Joy's Family 대만 여행 가이드북 입니다. 나름 정성 들여 만들었고, 대만에서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뒷면에는 스탬프를 찍으면서 스탬프 북으로도 사용했어요. 그랬더니 더욱 실용적이고, 저희 가족만의 작은 추억이 담긴 대만 여행 가이드 북 되었답니다. 

그리고 우리 Joy 여름방학 체험 학습 보고서로 훌륭해서 선생님께 칭찬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어깨가 한껏 으쓱해 졌어요. ^^ 

필요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파일 보내드리겠습니다.

또한 대만 자유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즐대동 이야 말로 꼭 필요한 정보가 가득한 정보의 보물 창고라고 할 수 있는 카페 입니다. 처음 가입과 가입을 후 정회원 유지가 조금 힘듦이 있지만, 그것만 잘 지켜 주신다면 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가 많은 카페입니다. 

즐거운 대만 여행: http://cafe.naver.com/taiwantour


저는 대구에서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새벽 12시를 넘는 시간에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어요. 아이도 있고, 대만은 처음 방문이다 보니, 아무래도 버스를 이용해서 숙소까지 가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숙소까지 픽업 서비스를 예약 해뒀답니다. 그런데 이 픽업 서비스가 대만 출발 당일 오전에 문제가 생겨 예약 업체 측에서 업체의 과실로 취소 처리가 되어 한동안 멘붕이 왔었어요. 하지만 열성 엄마인 저에게 불가능이란 없죠. 



한국에 있을 때 처리 해야 할 듯 싶어서 인터넷을 푹풍 검색 하다 겨우 당일 대만 현지 픽업 서비스 가능 한 곳을 찾아 카톡으로 예약 하고, 선금 송금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에서 기사님 만나서 바로 드리기로 했답니다. 기존에 예약한 서비스 보단 비쌌지만, 현지에서 바로 택시를 이용하는 금액보단 훨씬 저렴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리고 바로 공항 도착 하자마자 당황하지 않고 제 이름 피켓 들고 서 계신 기사님 찾아서 숙소로 갈 수 있어서 너무 편리 했고요. 

만약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신다면, 그리고 저희 처럼 새벽에 도착 하신다면,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 따로 제공하지 않으신다면, 주저 없이 세단 픽업 서비스 예약 하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너무나 편리하고, 당황하지 않고, 대만 자유 여행의 첫 인상부터 친절하다는 느낌으로 첫발을 내딛는 좋은 기분 이었어요. 

저는 이렇게 여러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 책들을 참고하여 나름대로의 일정을 꾸려 보았는데요. 막상 현지에 도착하니 틈틈이 빈 시간들이나, 교통 편 검색 하거나, 식당 검색, 또는 일정이 취소 변경 되었을 때, 마지막 날 출국 전 빈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보내 버렸어요. 

혹시 제 블로그를 참고 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유의 하셔서 좀 더 알차고 똑똑한 일정을 채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에 다른 투어 예약과 일정 별 여행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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