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통영 루지 리얼 후기>

지난 여름 우리 Joy네 가족은 또 다시 익스트림 스포츠를 찾아 대구에서 가까운 지역을

매의 눈으로 탐색 했답니다. 그러다 딱! 이렇게 저의 눈에 띄게 된 "통영루지" 왜 이제서야 알게 된걸까요? 늦은 후회와 함께 얼른 차를 몰고 통영으로 달려 갔답니다. ^^ 

스카이라인루지: https://www.skylineluge.com/ko/tongyeong/

경남 통영에 설치된 루지(LUGE)는 지난 2월 10일 개장을 했다고 해요. 5일 만에 1만 8천명의 탑승객을 기록 하며 개창 초반 부터 경남 대표 관광지로 등극 했다고 하죠. 먼저 루지가 어떤 스포츠인지 부터 알고 가도록 할까요?

여기서 잠깐! 루지(LUGE)가 뭐야?

루지는 썰매에 누운 채 얼음트랙을 활주하는 겨울 스포츠 경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통영의 스카이라인 루지는 일반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레포츠로 뉴질랜드 업체가 개발한 것으로, 바퀴가 세개 달린 카드를 타고 탑승자 스스로가 속도를 제어하며 트랙을 따라 내려가는 놀이기구 입니다. 통영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개장되었고 현재 세 개의 트랙이 운영중 입니다. 참고로 통영루지는 인터넷 예약등 사전 예약이 전혀 안되다고 오로지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는점 꼭 숙지 하세요. 그래서 현장발권 대기시간이 엄청 길다는 점을 유의 하세요. 주말의 경우에는 입장권 구입시간만  2시간 ~3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걸리다고 해요. 그리고 평일은 30분 이상을 대기 해야 합니다. 

[통영 루지 이용 방법 ]

매표소 티켓발권 - 자신에게 맞는 헬맷 착용 - 스카이 라이드(리프트) 탑승 - 안전교육(첫번째 루지탑승자만, 두번째 탑승부터는 안함)-루지탑승 

위의 사진은 입장권 구매를 위한 대기열 입니다. 어마어마 하죠. 평일은 아니고 주말이나 공휴일 입니다. 정말 지옥 이었어요. 이 엄청난 대기열 덕분에 길가의 푸드 트럭들이 하나 둘 생겨 이제는 종류 별루 있는것 같았어요. 대기 하시다가 혹시 출출 하시면, 근처 푸드 트럭별로 길거리 음식을 즐겨 보는것도 나름 기다림의 맛이랄까요?

[통영루지 이용시간 및 이용가격]

통영 루지는 비가와도 운행 한다고 해요. 그러니 비가 와도 비옷 입고 쌩썡 달릴 수 있어요. 하지만 뇌우(즉 번개)가 있을때는 잠시 운행을 중단 한다고 하니 이 점은 꼭 알아 두세요. 그리고 루지 이용권은 보통 3회권 많이 구매 하시고, 저희는 가족 각각 3회권씩 끊어서 이용했어요. 사실 2시간 이상 기다려서 1회권만 이용한다면 뭔가 손해 보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Joy네 가족은 스피드를 즐기는 익스트림가족 아니겠어요? 그러니 3회권정도는 끊어 줘야겠죠. ^^ 

매표소는 위의 사진처럼 6개의 창구가 마련 되어 있어요. 하지만 6개의 창구가 모두 열리는 모습은 보지 못했어요. 항상 2개정도는 닫혀있고요. 4개~3개정도만 열어 놓고 운영하고 있었어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1명이 여러장을 구매 할수 있답니다. 

[통영 루지 매표소, 리프트 팁]

가족 단위, 또는 동아리, 친구 단위로 왔을 때, 역할을 나눠서 줄을 서자. 예를 들면, 1~2명이 매표소에서 줄을 서자. (번갈아 가며 줄을 서서 아픈 다리를 쉬게 할수 있다. )

나머지 일행은 매표소에서 발권이 가까워 지면, 스카이라이드(리프트)줄을 미리 서있자. 

만약 매표소 줄이 아주 길어서 줄어 들려면 30분~1시간 이상이 소요 된다고 한다면, 나머지 일행은 간식을 조달하자. 이렇게 역할을 분담한다면, 지루한 줄서기도 조금은 즐거울수 있다. ^^ 나름의 노하우.

Joy랑 엄마랑 스카이라이드(리프트)타고 올라는 모습이네요. 개구진 엄마를 닮아 귀요운 Joy 랑 메롱~ 한컷 담아 봤어요. 리프트 타고 정상 까지 중간 중간 숨겨진 카메라가 있어요. 한순가 번쩍! 하는 구간이 있는데~그 구간에서 나도 모르게 사진이 찰칵! 하고 사진이 찍혀 진답니다. 그때 재미있는 표정, 포즈를 취하면, 사진을 찾을수도 있어요. 

처음 타는 줄/ 두번째 타는 줄로 나 뉩니다. 처음 타면 안전교육을 좀더 받고 탄답니다. 안전교육은 달리 거창한것은 없고, 루지 타는법에 대해서 배우고 타는 것입니다. 루지 제동하는 법, 달리는 법 등을 배우고 출발 합니다.

Joy랑 엄마도 안전 교육을 받기 위해 또다시 기다림의 연속에 빠져 봅니다. 에휴 이 긴~ 줄이 언제 끝이 날까요? 오늘 안으로 탈수 있겠죠??우리 에너자이져 Joy는 지치지 않고 굿굿하게 잘도 기다립니다. ^^

처음 루지를 타는 사람들은 출발하고 도장을 꽝! 찍어주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파란색과 하얀색 천막 안에 있는 안전요원이 도장을찍어 준답니다. 왼쪽 사진처럼 도장을 손등에 꽁꽁 찍어 줍니다. 그럼 이 도장이 있는 사람들은 이제 두번재 타는 줄에서 탈수 있답니다. 

그리고 확실히 두번째 타는것 부터는 제동이나, 속도도 제대로 낼수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어어요. 커브나 직선코스등 속도도 낼수 있고, 초보자, 같은 일행들과 경쟁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나름의 카레이서 같은 느낌이랄까요? 같은 일행 끼리 추월도 하고 내기도 하고 ㅋㅋㅋ 스릴 만점 이었어요. 커브 길에서는 제동을 하지 않으면 바깥은로 쏠릴것 같은 느낌이라서 겁도 살짝 났답니다. 

신나게 스피드를 즐기는 Joy였네요. 이제 스피드를 즐기고 루지 주차장으로 모두 모여드는 모습이네요. ^^ 

루지 3번째 타러 가는 우리 조이의 모습이네요. 너무나 즐거운 조이 모습입니다. 신나서 하늘로 날아갑니다. 아이들은 그져 즐겁고 재미있게 뛰어 노는게 최고 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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