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탕! 대구 사격장에서 스트레스 날려 버려요!>


한가한 주말, Joy네 가족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장소로 나드리를 떠났어요. 이제는 대구의 이색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바로 '대구 사격장' 입니다. 몇해 전까지만해도 사격이란 우리생활에서 멀게만 느껴진 스포츠 종류의 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일상에서 아주 가깝기도 하고 누구나 즐길수 있는 생활레져로 자리 잡은지 오래 되었지요. 그럼 대구에서 즐기는 사격여행을 떠나 볼까요? 대구 사격장은 대구 번화가에 위치하진 않아요. 대구에서 조금 떨어진 인근에 위치한답니다. 

아래에 바로 위치와 가는길이 나와 있죠? 보시고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 주소와 이용시간 연락처 등도 함께 기재 해 놓았으니, 그외에 더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서두는 접어 두고 본격적으로 우리 Joy와 함께 사격장으로 떠나 보실께요. 

대구 사격장은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사격장으로 클레이사격장 , 권총 사격장, 공기총 사격장, 10m 결선 사격장, 화양총 사격장(25m, 50m),런닝타켓 사격장, 전투 체험 사겨장, 스크린 사격장 등의 사격 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과 부대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었어요. 대구 사격장은 가족단위, 커플단위, 등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져 공간이었답니다.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신 분들은 부대시설을 이용해도 즐거운 나들이가 될것 같았어요. 잔디광장이라고 해서 풋살구장, 족구장, 농구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평소에 자주 뛰어다니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여기서라면 마음껏 뛰어 다닐 수 있거에요. 그리고 놀다보면 출출해질 배를 달래줄 편의점과 집에서 준비한 간단한 간식을 먹을 식당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놀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Joy네 가족도 사격장을 찾아 인증샷도 찍고, 멋지게 포즈도 잡아 보고, 스트레스 확 날려줄 총도 탕탕 쏘아 보았어요. 하지만 여기서 꼭 잊지 말고 참고 해야할 사항이 있어요. 저희 처럼 가족단위로 가시는 분들은 아이들의 나이를 고려해서 가셔야 합니다. 

<주의 사항 체크>

-실탄(클레이, 권총, 공기소총)사격은 반드시 만 14세 이상만 가능 합니다. 

-만 14세 이상 실탄 사격을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 하셔야 사격이 가능합니다.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학생증-생년월일 확인가능한것) 

위와같은 사항들을 꼭 체크 한 후에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도 공기소총 정도는 사격이 가능 할 줄 알고 데려 갔는데,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Joy 대성통곡 했답니다. 그래서 결국로비에 설치 되어 있는 스크린 사격만 체험하고 왔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많이 실망도 했었어요. 사격장에 왔으니 본격적인 실탄 사격체험을 해보도록 해요. 실탄 사격은 관광실탄 사격이라고 명시 되었었어요. 그리고 동아리나 친목회에서 10명단위로 오신분들이 즐길수 있는 전투형사격체험 즉 체험형사격으로 명시되어 체험할수 있었고요. 말하자면, 관광실탄사격, 체험형사격 이렇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0명이상의 단체로 오셨다면 두가지다 체험해 보시는것도 너무 재미있을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소가족단위라서 체험형사격은 체험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답니다. 그럼 관광실탄사격을 말해볼까요? 관광실탄사격은 말그대로 실탄이 들어가는 사격체험입니다. 클레이사격, 권총사격, 공기소총사격 이렇게 3가지를 체험할수 있습니다.  

실탄 사격이라면, 권총사격을 빼놓을수 없죠. 그리고 대구사격장에 들어서자마자 귀를 멍~하게 울리는 총소리에 압도되어 바로 권총 사격장으로 들어서서 어떻게 이용하지는 이용방법부터 알아 보았답니다. 권총사격은 실제사용되는 실탄사격으로 긴장감과 함께 찾아오는 짜릿한 느낌은 물론 화약폭발의 불꽃, 화약냄새, 폭발음, 폭발에 의한 반동까지 그야 말로 스릴넘치는 체험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권총사격은 총의 구경에 따라 금액이 달라 졌어요. 




22구경-13000원, 9mm 38구경 357구경-16000원 인데요. 실탄 10발 기준이며, 권총, 안경, 방탄복, 귀마개는 무료로 대여 였어요. 첨단 안전장치와 실시간 표적을 확인할 수 있는 포니터가 완비 되어있어서, 자신이 얼마나 정확하게 표적을 맞췄는지 바로바로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총기류 수입관리 및 철저하게 교육된 안전요원의 친절한 안내및 지도에 따라 체험 하는 거라서 절대 위험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하지만 총이라는것이 무기종류라서 그런지 잡는 순간 긴장을 안할수가 없었어요. 후덜덜덜. 


권총 사격 다음으로 체험한 곳은 바로 클레이 사격이었어요. 클레이 사격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재벌, 부자들이 즐기는 취미생활로 종종 나오는 장면이죠. 주인공이 멋지게 '고' 하고 외치면 접시같은것이 어딘가에서 툭 튀어나오고, 그럼 주인공이 총으로 탕 맞추면 접시가 두동강으로 짝 갈라지면서 명중하는 장면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현실은 "고" 가진 좋았는데, 도대체가 집시(진흙 접시)에 총알이 맞지 않았어요. 이용요금도 권총 사격보단 비싼 금액이었답니다. 

실탄 25발 접시 25개- 24000원 , 실탄 10발 접시10개- 11000원 이용 할수가 있는데요. 처음엔 비싸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고"를 25번이나 외치고 나니, 겨우 5번 정도 맞추고 끝나버려서 오기로 10번더 쏘고 나니, 생각보다 이용금액을 많이 오버 했더라구요. 스트레스 풀러 왔다가 클레이 사격 덕에 오히려 스트레스 쌓여 갔어요. 저만 그러나 했더니, 사격장을 처음 방문하신분들이나, 체험위주로 방문하신분들은 저처럼 이렇게 클레이 사격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왔다가 스트레스 쌓여서 간다고 안전 요원 강사님이 말씀해 주셧어요. 사실 집만 근처에 있었다면 취미생활로 즐기기에도 너무 좋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기소총 체험을 하러 갔답니다. 공기소총은 위의 두가지 실탄 체험보단 많이 저렴해서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이 많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실탄20 표적지2장-4000원, 실탄 10발 표적지1장-2000원 으로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금액이었죠. 우리 Joy가 공기소총 체험을 너무나 하고 싶어했는데, 나이가 어려서 체험하지 못해 너무나 속상해 했답니다. 하지만 14세 미만은 실탄체험을 제한한 이유가 확실하게 있었어요. 총을 쏘면 반동이 자연스럽게 따라 옵니다. 그 반동을 아이들이 충분하게 이겨 낼수 있는 신체적 나이가 14세 라는 나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이나 그 이하 아이들은 잘못 반동을 받으면 어깨 탈골, 또는 손가락 골절을 당할 우려가 있어서 나이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안전사고가 따를 수 있어서 제한하는것이라고 하니 충분한 설명이 되는거죠. 사실 실탄 체험을 하면서도 총의 무게가 만만치 않다고 느꼅답니다. 공기소총 또한 마찬가지였구요. 그나마 조금 권총, 클레이 총 보단 덜 무거웠지만, 아이들이 들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답니다. 

Joy도 설명을 듣더니 바로 이해해하고, 공기소총 체험의 건물의 로비에 설치되어있는 스크린사격으로 이동해서 스크린사격을 신나게 즐겼답니다. 

이렇게 우리 가족의 하루가 총소리나와 함께 지나 갔어요. 총을 발사하면서 느끼는 짜릿함과 명중했을때의 쾌감으로 일주일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왔어요.  주말 시간이 나시면 들러서 답답한 마음, 짜증났던 일, 스트레스 받은일 모두모두 모아서 탕!탕!탕! 한번 쯤 날려 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대구 사격장: http://shooting.dgsisul.or.kr/main.php

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 40. 

운영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

연락처: 053-312-0000.

요즘 날씨가 너무나 청명하고 좋죠? 일교차가 조금 크긴 하지만, 주말 오후 하늘을 보고 있으면 정말 가을 이루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선해 지는 날씨에 아이들 데리고 어디에 갈까? 고민 많으실 거에요. 저는 우리 Joy를 데리고 알밤 따기 체험을 했던 것이 떠올라 소개 하고자 합니다. 위치는 대구 인근에 위치해서 경북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서 오실 수 있고, 체험 가능 하실 거에요. 

체험 시설: 푸른 농장 /문의:  010-7131-3689  강효근/ 체험비: 1인 7000원 / 집게 대여 1000원 

Joy가족은 엄마, 아빠 각각 자루 2개, 2인 체험만 결재 했어요. 2개 자루 채우는 것도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서 Joy, Joy's mom, Joy's father  전부 눈에서 레이저를 쏘아 대며 잘 익은  알 밤들을 찾아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땅에 떨어 진 것, 나무에 달려 있는 것, 요리 조리 보며 열심히 주었어요. 사실 땅에 떨어진 것들이 더 잘 익고 맛있는 밤이에요. 하지만 땅에 떨어져 입을 쫘~악 벌리고 있는 알 밤을 줍는 건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은 나무를 흔들어서 밤 송이를 떨어뜨리고, 가시 밤 송이들을 까서, 알 밤들을 주 꺼내야 했답니다. 이때 모자,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보호헬맷을 가져 가심 좋아요. 밤 송이가 떨어질 때 여기 저기로 마구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위험 할 수가 있습니다. 밤 송이를 까실 때도 신발 발바닥을 이용해서 요령껏 잘 하셔야 합니다. 밤 송이를 잘못 밟았다 가는 신발의 밑 창에 가시가 박힐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겐 항상 안전을 숙지 시켜 주셔야 하구요. 이런 작은 안전 사항 한두 가지만 잘 지켜서 체험 하신다면 그날 하루 즐거운 체험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Joy네 알밤 따기 체험 현장을 잠깐 올려 봅니다. ^^ 이렇게 알밤 따기 체험을 하고, 알 밤들이 자루에 채워 졌다가 생각 되시면, 아래로 내려와서 고픈 배를 채워야 겠죠. ^^

아래로 내려오시면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께서 밤이랑 고구마 같은 것들을 구워 주시고, 또 그 옆에는 삼겹살 구이도 직접 구워서 드실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꼬치에 삼겹살을 끼워서 직화로 바로 구워서 드실 수 있어요. 고기 쟁이, 식탐쟁이 우리 Joy가 그냥 지나 갈 수가 없겠죠. 역시나 밤도 구워 먹고, 삼겹살도 직접 구워 먹고 맛있는 점심 식사도 농장에서 함께 해결 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알밤 줍기 체험 하는 날은 아빠들이 요리사가 되는 날이었어요. 아빠들이 전부 삼겹살 꼬치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요리 조리 구워서 식구들에게 직접 배달해 주셨답니다. ^^ 전업주부인 저로써는 직접 요리 하지 않고, 누군가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는데, 그 사람이 신랑이 되니, 왠지 더욱 맛있게 느껴 졌답니다. 물론 삼겹살이 익어 가는 시간과 배고픔에 굶주린 Joy의 성화에 고기는 거의다 Joy에 입속으로 들어갔지만, 고기 굽는 아빠, 맛있게 먹는 아들 , 초록색의 자연 풍경 모든 것들이 피로에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과 행복을 줄만한 충만한 시간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주말에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알 밤 체험도 하고, 맛있는 고기도 먹고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이런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곧 추석이네요.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들은 조심하게 내려가시고, 다들 웃음이 가득한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공감이 되셨다면 하트 쿡~~ 눌러 주세염~~ 


< 마린호 출주 - 마린보이가 된 Joy >

여름 어느 날 낚시가 취미인 아빠를 따라 선상 낚시를 했어요.  Joy와 함께 탔던 예쁜 배의 이름은 "마린호 선상낚시" 입니다.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 하신 후 약속 시간에 맞춰 항구로 가시면 예쁜 빨간 마린호와 선장님께서 일행들을 반갑게 맞아 주신답니다. 

*출조시간

-오전: 07 : 00 ~ 11 : 00

-오후: 13 : 00 ~ 17 :00

*시간 조절 가능합니다,,

*출조 하시기 30분 전에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체험 낚시(2시간)코스도 있습니다.

*지번주소: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1241번지

*도로명 주소: 경북 경주시 장진길 24-16

*신분증 필히 지참하셔야 합니다.(미지참 시 승선 불가 합니다.)

*문의: 010-9352-2725 /* 수협: 2020-4350-4166 (최병석 마린호)

Joy네 가족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감포로 출발했습니다. 일정과 인원은 사전 예약으로 이루어져 미리 일정을 잡아야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에서 출발해 감포항과 송대말 등대 주변까지 돌고 선상 낚시 체험을 즐긴 후 다시 점촌항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에 따라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배 안에는 낚시대와 미끼 등 모든 준비가 되어 있어서 선상 낚시 체험하시는 분들은 그냥 

몸만 챙겨 가셔서 즐기시면 된답니다. 바다를 가르며 낚시배는 천천히 출발해 등대를 지나 감포항 주변 구경을 하며 즐기며 체험을 이어 갑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송대말 등대를 지나 오류 해수욕장까지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포 선상 낚시 체험. 낚시대와 미끼 모두 준비 되어 있어 몸만 가서 체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날 잡은 물고기는 바로 배 위에서 회를 쳐서 먹을 수 있어요. 배를 처음 타는 분들은 멀미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주의 하셔야 합니다. 심하면 하루 종일 속이 안 좋고 머리가 아프다는 점을 명심 하셔야 해요. 

그래서 저는 배 멀미 약을 미리 먹고 승선 했답니다. 약국에 가시면 물약으로 된 것도 있고, 얇은 비닐처럼 생긴 녹여 먹는 멀미 약도 있답니다. 그러니 자신의 체질이 맞는 멀미 약을 사서 드시고 배를 타시면 훨씬 편안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보세요. 아이들도 함께 하는 부모님들도 모두 만족스러운 체험이었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석연휴 마지막 대미를 장식 하기 위해 Joy네 가족은 각자의​ 힐링을 위해 ​영덕 아일랜드 107 스파펜션​“ 찾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이라서 그런지 네비게이션 에서는 1시간 40분거리가 2시간이 넘게 걸려 버렸네요. ㅜㅜ 지루하고, 먼 거리 였지만, 멋진 펜션과 그림같은 경치를 생각 하며, 겨우 겨우 우리들의 숙소에 도착 했어요. 

올해 신축했다는 스파 펜션은 넘 깨끗하고 좋았어요. 침구들도 깨끗하고, 스파도 깨끗했구요.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 하시는것 같았어요 ^^ 인상 좋으셨고, 수건이나, 여분의 비품 추가 요금 없이 인심 좋게 더 내어 주셨구요. 

숙소에서 바라 본 뷰 입니다. 너무 그림같죠. 펜션 숙소 전체 뷰가 이랬어요 ^^ 바다, 파도, 등대 까지 ~ 아침에 해뜨는것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이제 우리 Joy와 제가 본격 스파펜션의 묘미~ 스파를 즐겨 볼까 합니다! 보실까요? 

와~ 물도 따뜻~ Joy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다. Joy 아빠는 홀로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답니다. 가족 모두가 각자의 힐링 타임을 보내는 중이랍니다. 

가족이 함께 즐거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각자의 힐링 타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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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 아픈 역사를 마주하며 >

추석이 다가오는 어느 주말, 경기도에 있는 신랑 지인과 함께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갔어요. 

임진각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모를 가슴 저 아래서 올라오는 슬픔과 울컥 하는 감정이 올라 느낌을 받는 건 저 혼자 뿐일까요? 아마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번 쯤은 느껴 봤을 감정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슬픈 민족 현실과는 너무나 다르게 평화 누리 공원의 한적하고, 평온한 풍경은 정말 대조적이어서 더욱 더 아픔을 떠올리게 했던것 같아요. 특히, 녹슨 철마를 봤을 땐, 뭐라고 말로 하지 못할 감정이 앞섰답니다. 하지만 우리 다음 세대인 아이들은 천진 하게 그저 이곳이 뛰어 놀기 좋은 공원이었어요. 엄마 아빠들이 여긴 어떠한 곳 이란다. 설명을 해도, 막상 피부로 와 닿지 않는지 금세 와~~ 하고 달려 나가 뛰어 놀기 바빴답니다.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제 눈엔 다행이다 싶었어요. 아이들도 크면서 역사와 그 역사 속의 아픔을 알게 되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른 체 그져 그 나이에 맞게 깔깔 거리며, 웃어도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 웃음도 너무 듣기가 좋더라구요. 

<자유의 다리>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53/ 임진각관광안내소 031-953-4744

<평화랜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39/평화랜드 031)953-4448, 4435~6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의 나들이에 나서볼까요?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에 위치한 임진각 관광지는 한국 전쟁 관련된 유물과 기념물을 보며,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분담과 아픔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또한 관광지 내에 놀이공원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피크닉을 오기에도 아주좋답니다. 평화누리 공원은 규모가 상당히 커서 Joy네 가족이 모두 돌아 보는데는 2시간~2시간 30분 이상이 걸렸어요. 주차장을 기준으로 서명을 드리자면, 왼쪽엔 통일/안보 안보 관련 유물과 기념물들이 모여 있고, 오른쪽엔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휴식하기 좋은 평화 누리 공원이 잘 조성 되어 있었어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의 도착 지점이 달라서 관람 순서는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맞춰서 개인 상황에 맞춰서 보시면 됩니다.  평와의종 ->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망향의 노래비 ,망배단->임진각 전망대-> 기념비와 야외전시장-> 경기평화센터-> 평화랜드->평화누리 공원 순으로 둘러 보시면 하루 알차게 둘러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의 여유가 조금 더 있으신 분들은 DMZ 광광 추천 해 드립니다. 임진각에서 출발해서 DMZ내 여러 코스를 돌아 볼 수 있어요. DMZ 연계 안보 관광 코스를 아래 사진에서 정리 해서 참조 해 놓았어요. 보시고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임진각은 안보 관광지이기도 하고, 휴식, 놀이도 가능해서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다양한 관광객들이 찾아 옵니다. 또한 DMZ 안보 관광이나, 파주 지역의 다른 관광지(예를 들면 헤이리) 와도 연계해서 돌아보기 좋은 곳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 했다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살펴보고, 이후 아이들과 함께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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