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 금성배니닭강정 탐방.>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놀러 갔다가, 맛집 탐방도 빠질수 없어서 강릉 중앙 시장으로 향했어요. 겨울 날씨 치고는 많이 따뜻했던 날들이라서 스키 타기도 좋았고, 맛집 탐방가기 딱 좋은 날씨 였답니다. 용평리조트에서 중앙시장 까지는 넉넉하게 30~40분 정도 걸린듯해요. 찾기도 무지 쉬웠구요. 다만 아쉬운건 어디가나 주차문제 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중앙시장 바로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에 주차를 한후 2~3분정도 도보로 이동했답니다. 중앙시장 간판이 보이고 횡당보도를 건너가 마자 바로 골목이 보이는데, 그 골목 일대가 다 맛집들이었어요. 명성 닭강정, 금성배니 닭강정, 호떡가게, 어묵가게, 등 쭉 ~ 있었어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방학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들이랑, 지역 주민들이 꽤 많았어요. 물론 맛집앞에는 어디서나 볼수있는 긴줄과 함께요. 하지만 맛있는걸 먹기 위해선 기다림은 필수겠죠. 주말보다는 기다림이 아주 잠깐이라서, 5분정도 기다리니 그토록 먹고싶었던 전국적으로 유명한 닭강정님을 영접 할수 있었답니다.

강릉의 중앙시장이 몇년전부터 강릉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주말에는 닭강정과 호떡집에 불이 난다고 해요. 다행이도 JOY네 가족들은 평일에 다녀온 관계로 엄청난 줄과는 피해 갈수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중앙시장 입구이구요. 사람냄새가 폴폴 나죠? 재래 시장은 어느 지역이나 이렇게 정겹고, 인정이 느껴 져요. 

강릉 중앙시장에서 닭강정으로 유명한 가게 2곳이라고 인터넷 어디서나, 블로그 여러곳에서 정보를 탐색한 후에 가게 되었어요. 바로바로 위에 사진에 나온것 처럼 금성배니닭강정과 명성닭강정이랍니다. JOY네는 골목 바로 앞에 위치한 가깝기도 하고 냄새의 유혹에 이기지 못해서 바로 금성배니닭강정에서 포장을 했어요. 


한마리: 17000원, 반마리: 9000원 으로 가격이 많이 착하진 않았어요. 사실 집 주변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강원도 닭강정이 팔았는데, 맛의 차이는 있었어요. 원조는 괜히 원조가 아니랄까요? 달달하면서도, 땅콩 가루 확~ 부려서 고소하고, 식감도 좋았어요. 전국으로 택배도 가능하다고 해요. 1마리도 택배 가능하다고 하니, 옆에서 있던 우리 JOY가 "엄마, 그럼 우리 집에서도 시켜 먹을수 있는거야? 강원도 까지 안와도 되는거야? " 이럽니다. ㅋㅋㅋ 역시 아이는 아이에요. 강릉에 왔으니, 겸사 겸사 해서 먹어 보는거지, 사실 택배까지 시켜서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 ^^ 다른 님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으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어요. 닭은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아이는 아빠랑 함께 먹을거라고 집에 차안에서 내내 꾹 참고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집에서 아빠와 함께 먹었답니다. 한번씩 놀러가서 사먹기엔 좋을것 같았어요. 시중에 파는 닭강정과는 확실히 더 맛있는것 같아, 아이 아빠도 잘 먹고, 우리가족 입을 아주 즐겁게 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또 닭강정가게 들리면 또 맛을 보게 되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전이었어요. 가격도 아주 착해서 2개씩 1000원정도에 판매되고 있어서, 저희는 12000원으로 골고루 포장해서 그날 저녁 닭강정과 함께 먹었답니다. 특히 파래전이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혹시라도 강원도 강릉에 가신다면, 강정과, 전을 꼭 드셔 보시길 권해 드려요. 그리고 내일 포스팅으로 아이스크림 호떡을 올릴께요. 기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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