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현지 투어 예약 및 세부 일정 소개 하기 (4일~6일차)

3일차 <예-스-진-지>택시 투어에 이어서, 4일차에도 택시 투어를 예약 해두었어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Joy네 가족과 함께 투어에 나서 볼까요??

★4일차: 택시투어(고궁박물관-양명산-단수이)-스린야시장

이번에도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 중에 한 곳이라고 해요. 고궁 박물관과 단수이 그리고 양명산 이랍니다. Joy네 가족은 이곳 들을 모두 묶어서 단독 택시투어로 둘러 보기로 했어요. 예약은 물론 와그에서 했구요. 와그에서 한번 예약해서 그런지 두번째, 투어 역시 와그에서 했답니다. 취소나 변경이 편리하고, 한국의 고객센터가 있어서 바로바로 상담 처리가 이루어져서너무나 편리 했답니다.  와그:http://www.waug.co.kr/main/

양명산 단수이 택시 투어는 지열곡을 필수코스로 이외 고궁박물관, 고유갱, 경청강, 단수이(단수이라오제, 담강중학교, 진리대학교) 중 원하는 여행지를2개 최대 4개까지 추가해 이용할 수 있는 양명산/ 단수이택시투어에요저희 가족은 4코스를 선택 했답니다고궁박물관, 양명산 , 단수이를 둘러 보기로 했어요4코스의 선택은 탁월했어요. 이동거리가 꾀 멀어서 이동 중 어제의 피로를 단잠으로 조금 풀 수도 있었답니다.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아침도 여유 있게 먹고, 숙소에서 한국 방송 TV도 좀 보고 근처 공원도 산책도 즐길 수 있었답니다. 

4코스 : 9시간이 소요되며, 고궁박물관, 소유갱 . 경청강을 함께 넣어 투어 하면 가장 좋습니다4코스 첫 번째 목적지는 고궁 박물관 이었어요. 고궁박물관은 세계 5대 박물관중 하나라고 합니다저희는 투어 버스보다 넉넉하게 시간을 받아 약 2시간 가량 관람을 하고 택시로 돌아 갔답니다다리가 아프도록 박물관을 돌아다녔답니다한국어 설명이 나오는 오디오도 대여 했지요2시간 동안 열심히 관람을 했지만, 박물관의 1/2가량도 둘러 보지 못했고 아쉬움은 짖게 남아 다음을 기약 해야 했어요. 고궁 박물관은 여러 예약 사이트가 있지만 현지에서 바로 티켓을 구매 하셔도 그리 비싸지 않고미리 예매 하신 금액과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저희 가족은 그냥 현지에서 당일 구매 했어요양명산과 경청강은 대만 관광지 중에서 가장 맘에 쏙~들었던 곳 들 이었어요이유는 대만에 도착해서 가장 시원했던 지역 이였기 때문이에요여름의 대만은 그야 말로 압력 솥 안에 있는 기분이었는데이 두 곳은 우리나라의 대관령과 같은 서늘한 기온 이었어요또한 유황 가스를 직접 눈으로 불 수 있어서 호기심 천국인 아이들의 눈높이에도 딱 인 곳이기도 했어요.  물론 어른들에게도 신기 했지만요. ^^ 

그리고 택시 투어가 끝난 후, sam 기시님께 숙소 말고, 스린 야시장에 내려 달라고 했답니다. 꼭 택시를 탔던 곳에서 내릴 필요는 없어요. 야시장이나, 까르푸 또는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볼일이 있으면, 그곳에 내려 달라고 기사님께 말하면, 아주 친절하게 근처에 내려 주신답니다. ^^ 저희는 기사님의 배려 덕분에 스린 야시장 바로 앞에서 내려, 대만의 화려한 야시장 문화를 즐길 수 있었어요.  스린 야시장은 대만 야시장은 가장 큰 ~ 야시장 이기도 합니다. 먹거리, 볼거리, 쇼핑의 거리로 유명하죠. 저희 가족도 이에 빠질 수 없어 쇼핑도 하고, 야시장 특유의 길거리 음식도 이것저것 많이 사서 먹었어요. 물론 고수와 취두부 냄새는 여전히 익숙지 않아 우리 가족을 힘들게 했지만요.  Joy네 가족은 스린 야시장에서 Joy의 독특한 우산과 학교 친구들을 위한 캐릭터 상품들, 아이폰 충전기, Joy티셔츠 2장, 망고 젤리 5박스를 구입했어요. 그리고 스린 야시장에 있는 왓슨스에서  백화유 5개, 녹유정 5개도 샀네요. 요거는 양가 어르신들 과 주변 지인들을 위한 선물 이었어요. ^^ 

★5일차: 국부기념관-화시지예 야시장- 시먼딩 까르푸- 샴푸마사지

많은 볼거리와 쇼핑, 먹거리를 구경했던 3,4일차의 피로도 점점 쌓여, 5일차 대만 여행은 따로 투어 예약이나, 관광지의 예약을 하지 않았어요. 그저 발길 닿는 곳으로, 오며 가며 눈 여겨 보았던 곳으로 무 계획적으로 움직여 보기로 했답니다. ^^ 그리고 미루어 두었던 쇼핑도 한꺼번에 한가득 하기로 했어요.  대만의 명물을 한꺼번에 맛보고, 사서 가기로 말이에요. 펑리수, 진주 팩, 미미 크래커, 망고젤리, 밀크티, 과일맥주, 등등 말입니다. 대만에 오면 꼭 사서 가는 필수 쇼핑 목록들 있죠~ 그건 또다시 포스팅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발길 닿는 곳으로 이동해 볼까요? Joy네 가족은 대만에 여행 와서 5일 만에 이날 처음으로 택시가 아닌 MRT를 이용합니다. 숙소에서 멀지 않는 MRT역이 있어서 베이먼역에서 출발해서 금방 도착 할 수 있었답니다. 국부 기념관에서 교대식을 보고, 근처에서 망고 빙수를 먹고, 느긋한 점심을 먹고 난 후, 다시 MRT를 타고, 화시지예 야시장으로 이동 했어요. 

※ 여기서 잠깐  

MRT 가 뭔가요? 혹시! 만약! 어쩌다!  궁금해 하시는 분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 갈게요. 모든 분들이 이제는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저처럼 모르고 계셨던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이야기 하고 하겠습니다. 

대만에서는 지하철을 MRT이고 불러요. 대부분 대만의 위치한 관광지는 MRT 노선이 잘 배치 되어 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이루어 져 있어요. 그리고 버스와 MRT 환승도 잘 이루어져서 친구, 대학, 동아리 모임에서 놀러 왔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대만 여행은 어렵지 않게 여행 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말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교통 카드가 참으로 다양하고 신용카드를 겸용으로 쓰는데, 대만에서는 이지 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이지카드를 구입하지 않으신 분들은 우리나라 지하철 이용하듯이 토큰 처럼 생긴 이용권을 현금으로 구입해서 MRT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 가족도 한번 체험 삼아, MRT를 이용하고자 했기에 현금을 지불하고 탔답니다. ^^ MRT 첫차는 06시, 막차는 24시경에 있고 배차 간격이 매우 짧아요. 그리고 MRT 역사마다 한글로된 노선 안내 가이드가 배부 되고 있으니 굳이 한국에서 노선도를 출력해 갈 필요 없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지하철 노선도가 깔끔하게 나온 게 잘 없었는데, MRT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지하철이 계속 확장되고 있어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보다 MRT 홈페이지가 가장 정확합니다. 다행히 한글도 지원 합니다.  MRT 홈페이지: http://m.metro.taipei/kr




낮에 가서 그런지 화시지예 야시장 스린 야시장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오랫동안 머물지 않고, 그냥 풍경과 화시지예 야시장의 느낌만 살짝 느껴보곤 바로 시먼딩 까르푸로 향했어요. 전 별루 다시 가고 싶지 않았어요. 밤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낮의 느낌은 음산 하다고 해야 할지.. 꼭 아이들을 데리고 올 곳이 아니라는 느낌만 팍! 하고 받았어요. 얼른 시먼딩 까르푸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ㅜㅜ

시먼딩 까르푸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겐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질 것 같았어요. 이마트나, 홈플러스와 같은 느낌~ ^^ 아시죠?? 저희 가족은 까르푸에 도착해서, 각자의 원하는 쇼핑 품목들을 집어 왔구요. 그리고 각자의 지인들 그리고 양가 어르신들께 드릴 선물들을 골라 카트 한가득 실어 담았어요. 그렇게 이것 저것 골라 담다 보니, 왠지 부끄러워 졌어요. 꼭 사재기 하는 생각 없는 외국인들 같았어요. ㅠㅠ 그래도 꼭 아무거나 막 집어 온건 아니고, 대만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할 것이라고 여행 가기 전 눈이 빨개지도록 검색해서 작성한 쇼핑 리스트를 보고 산 물건들이 랍니다. ^^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대만 쇼핑 리스트 추후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렇게 쇼핑도 끝나고, 허기진 배도 까르푸에서 해결 했어요. 까르푸 1층에는 푸드코드도 작게 남아 있어서 저희 가족의 굶주린 배를 충분히 해결해 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 와서, 쇼핑했던 물건들을 캐리어 차곡 차곡 잘 챙겨 넣고, 숙소 데스크 직원에게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 택시 예약을 했어요. 지나가는 택시를 바로 잡아 타고, 공항으로 가도 되지만, 출국 시간이 새벽이라 택시비 할증에,숙소에서 공항까지 약 30분~50여분 소요 되는데, 가격 흥정까지 자신이 없어 깔끔하게 픽업 서비스를 예약 하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11시 50분에 예약을 해두고 나니 4~5시간이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대만의 마지막 밤을 깔끔하고 깨끗하게 장식하기 위해 저희 가족은 '김신영 신동 대만 배틀 트랩'에 나온 샴푸 마사지를 받으러 시먼딩 샴프마사지 샵으로 설렁 설렁 걸어 갔어요. 숙소에서 멀지 않아,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시먼딩 번화가가 위치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걸어 갔어요.  샴푸 마사지 샵에 도착해서, Joy, 저, 아빠 세 가족이 나란히 앉아서 여러가지 모양의 샴푸 마사지를 받고, 예쁘게 헤어 드라이도 받고 숙소로 돌아 왔어요. 숙소로 돌아 오는 중간 중간 길거리 음식도  놓치지 않고 군것질 거리로 많이 사 먹었답니다. Joy가 대만 가면 꼭 먹고 싶다고 했던, 지파이 치킨, 왕자치즈감자, 쇼자빙,곱장국수,땅콩아이스크림, 소금커피, 버블티,망고스무디, 정말 많이 사 먹었던 음식들이었어요. 그중 곱창 국수는 아빠만 먹었던 음식이구요. ^^ 이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이렇게 길거리 음식까지 느긋하게 즐기고 나니 어느새 픽업 택시가 올 시간이 되었어요.이제는 대만과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는 의미이죠. ㅜㅜ여행하는 동안은 집에 언제 가지? 빨리 가고 싶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 만큼 대만의 기후가, 대만의 음식이, 대만의 특유의 향신료가 저희 가족을 힘들게 했는데, 막상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오니, 아쉽고, 더 재미있게 놀걸 ~ 하는 후회가 밀려 왔어요. 그래도 택시 기사님이 기다리는 숙소로 돌아와 저희 가족은 타오위안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6일차: 숙소-타오위안 공항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2터미널로 갔어요. 올때 갈때 모두 티웨이 항공을 이용 했어요.대구에서 대만을 바로 가는 항공사는 티웨이가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 많이 이용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Joy 가족도 이번 여행에 티웨이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답니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출국 수속과 항공권 발권, 그리고 캐리어를 수화물로 보내는 과정들을 해야겠죠. 그 모든 과정들은 아래의 사진에서 자세하고 상세하게 적어 놓았어요. 

세금환급에 관한 내용도 위의 사진에서 자세히 적어 놓았으니 참고 하시고, 세부 일정과 전체 일정을 파일로 받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에 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면, 파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많이 중요한 파일은 아니지만, 여행 전 일주일 동안 열심히 고민하고, 구글 지도, 인터넷 여기저기 사이트며, 블로그를 방문해 가면서 작성한 Joy패밀리만의 대만 자유여행 가이드 북이라, 저희 가족에게는 추억과 저에겐 소장의 가치가 있어서 나름의 조건을 달아 봤습니다.다음 포스팅에선 대만 출입국 신고서 작성과 대만 쇼핑 품목 리스트 대만 여행 준비물, 그리고 대만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에 대해서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그럼 양해 부탁 드리고, 좋은 밤 되세요. 


6-1.  현지 투어 예약 및 세부 일정 소개 하기 (1일~3일차) 


대만 자유 여행에서 가장 우리를 힘들게도 즐겁게도 하는 점은 바로 우리 가족들 만을 위한 여행 이란 점이죠. 어떻게 하면 더 재있고, 신이 나고, 즐겁게 우리끼리 여유를 즐기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패키지 여행처럼 끌려 다니지 않고, 보고 싶은 건 더 보고, 먹고 싶은 건 이것 저것 돌아다니면서 더 사 먹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즐길 수 있을까? 또한 패키지 여행에 가이드가 짜준 알찬 관광도 즐기고 싶은데, 현지 관광지의 예매는 어떻 하지? 관광지까지 어떻게 찾아가지? 쇼핑이나 음식점에서 의사소통은 잘 될까?


자유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의 대부분 고민이 이러한 문제들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 제 주변 분들도 그렇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걱정 1도 하지 마세요. 급하면, TV에서도 농담으로 나오죠. 바디랭귀지하면 된다고요. ^^ 뭐 딱히 그렇게 까진 하진 않았지만,  "궁하니, 통한다" 라는 말은 전적으로 느껴 졌어요. 


저도 사실 영어 울렁증, 자유 여행에서 스트레스만 받다가 오면 어떻게 하지? 별별 걱정이 많았던 수많은 1인 중 한 명 이었어요. 그리고 영어 1도 못하고, 중국어, 대만어 역시 마찬가지구요.   다만, Joy가 영어 회화 조금 할 줄 아는 정도 랄까요?ㅋㅋㅋ(유치원 수준) 그게 다였지만, 부족함 없이 다니고, 먹고, 즐겼답니다. 그럼, 무대뽀 적인 Joy네 대만 자유 여행의 속으로 따라가 볼까요? 어제의 전반적인 일정에서 오늘은 세부적인 일정 및 투어 예약 안내 까지 소개 할게요. 

★1일차: 타오위안공항-숙소-대만 현지 식당 

저희가 대만에서 4박을 머물렀던 숙소 였어요. 대만의 숙소가 대부분 창문이 없기로 유명 하답니다.그래서 저는 일단 숙소에 창문이 있고, 욕실이 있고, 번화가와 멀지 않는 곳을 찾았어요.또한 4박을 해야 했기에, 가격적인 면에서도 너무 비싸지 않아야 했답니다. 그래서 시설과, 청결, 위치, 등등을 고려하여 "DB호텔"을 예약 했어요. 직원 분 중 한 분이 한국어를 할 줄 아셨고, 다른 분들은 다들 영어로 원활히 대화가 가능 하셔서, 타월이나, 기타 등등 문의 사항을 어려움 없이 해결 가능 했어요. 대만에 도착하는 날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스케쥴이라서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하루가 지나 이튿날 부터 대만 관광을 시작 해야 하는 일정으로 전반적인 일정을 잡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대만의 후덥지근한 열기에 Joy네 가족은 대만 여행 시작 전 부터 지쳐 버리는 느낌이었어요. ㅜㅜ 그래서 숙소 도착 하자 마자 숙소 근처의 현지 식당에서 간단하게 야식 및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바로 휴식을 했답니다. 

★2일차: 팀호완(미슐랭 등록)-용산사-중정기념당-융캉제

-성품서점(오르골 DIY)-101타이페이빌딩 전망대야경 


대만 도착 2일째가 되었어요. 아침은 미슐랭에 등록되어있는 숙소에서 멀지 않은 "팀호완 " 에서 하기로 했어요. 홍콩보다 대만의 팀호완이 더 맛있다는 블로그 평들이 많아 기대가 컸답니다.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입니다. 이 날 저녁에 숙소 근처의 현지 식당에서 먹은 돼지고기와 밥이 함께 나온 50$ 메뉴가 저희 가족에겐 100배는 더 꿀맛 이었네요. 

아무튼 실망을 가득 먹은 아침을 뒤로 하고,용산사-중정 기념당- 융캉제-성품서점- 타이페이 빌딩 일정대로 열심히 움직였답니다. 저희는 교통카드를 따로 만들지 않았어요. 아이도 있고, 더위도 더위고, 가족 단위로 움직이다 보니, 그냥 교통 수단은 어디를 움직이나,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대만의 택시를 요금도 저렴하고, 3명 이상 여행을 오시는 거라면, 대중 교통 보단 더 저렴합니다. 가고자 하는 곳의 위치를 구글 지도 앱에서 찾아 택시 기사님께 보여 드리면, 바로 바로 찾아가 주시고, 때론 융캉제, 용산사, 이렇게 또박 또박 한국말로 이야기 해도 알아 들으시고, 바로 출발해 주십니다. 일부로 멀리 돌아가거나, 요금을 뻥튀기 하거나, 그런 일은 1%도 없었어요. 택시 기사님들이 아주 친절하시고, 영어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 그래서 택시 타고 이동 할 때도, 너무 재미 있었어요. 


저녁에는 야경을 보러 타이페이 101 빌딩에 갔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저녁에 꼭대기 층까지 개방을 하지 않는 날도 많으니 꼭 대만 여행 할 때에는 날씨 체크를 잊지 마세요. 

저희 가족은 다행이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저녁에 야경 보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클룩:https://www.klook.com/ko/ 에서타이페이 101 전망대 입장권을 예매 했어요. 타이페이 101 전망대 티켓 창구에서 구매 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대만 현지 당일 예매 하고, 당일 바로 사용 가능해서 참 편리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쿠팡, 티몬 처럼 소셜 개념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야경을 구경한 뒤에는 발 마사지를 받았어요. 숙소 근처에도, 시먼딩에도 발마사지 샵은 많았답니다. 미리 예매를 하셔도 되고, 현지에서 맘에 드는 샵을 가셔서 바로 결재를 하셔도 되요. 저희는 따로 예매를 하지 않았어요. 사실 아이가 있어서 발 마사지를 꼭 받을 생각을 안 했답니다. 하지만, 이날은 너무 많이 걷기도 하고, 피로가 너무 쌓여서 아이랑 함께 걷다가 우연히 발 마사지 샵을 지나다가 들르게 되어 받았어요. 아이도 함께 받을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았어요. 아이와 저희 부부 모두 만족 했어요. 발 마사지를 받고 나니 그날, 그전 날의 누적 피로가 싹 ~ 날아 갔답니다. 개운하게 숙소에 와서 단 잠을 잘 수 있었어요. ^^

★3일차: 택시투어(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타이페이 아이공연 


대만 여행 하면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예류-스펀-진관스-지우펀> 코스관광이죠.

대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희 가족은 "와그"에서 택시투어를 예약 했어요. 

와그: http://www.waug.co.kr/main/


<예류-스펀-진관스-지우펀> 투어의 종류도 다양해서, 자신에게 맞는 투어를 골라 예약 하면 됩니다.버스 투어, 벤 투어, 벤 조인투어, 택시투어 등등 다양하죠. Joy 가족은 택시 투어를 선택했고, 기본 코스인 <예류-스펀-진관스-지우펀>를 관광하기로 했어요. 그 외에 좀 더 긴 코스도 다양 해요. 하지만, 대만의 날씨를 생각하고, Joy를 생각하니 너무 기나긴 대만의 현지 투어는 아이에게 무리일 듯 하고, 저녁에는 타이페이 아이 공연을 미리 예매해 둬서,기본적인 코스로 충분하다고 생각 했어요. 



<예류-스펀-진관스-지우펀>의 단독 택시 투어는 정말 너무나 만족 스러웠어요. 출발 30분 전 택시 기사님이 숙소 바로 앞 도로변에 와서 기다리고 계셨고요. 관광지에 이곳저곳에 도착 할 때마다, 가장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에서 사진은 물론 포즈까지 잡아 주셨답니다. ^^ 그리고 현지 맛집과 비가 오거나, 너무 뜨거운 햇빛을 걱정해서 택시에 준비되어있던 우선도 꼭 가져가라고 손에 쥐어 주셨구요. 


너무나 잰틀하고 친절하셔서 대만의 택시 투어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사실 뉴스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을 땐 조금 무섭기고 하고, 혹시.... 하고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주변 지인이나, 가족들이 대만 여행을 간다고 하면, 택시 투어 적극 강추 하고 싶어요. 그렇게 저희 가족은 오전 오후 반나절  <예류-스펀-진관스-지우펀>관광을 즐겁고 재미고, 사진도, 추억도 많이 남기고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서 땀에 젖은 몸을 씻고, 잠깐의 휴식을 한 뒤, 

와그: http://www.waug.co.kr/main/ 에서 미리 예매한 경극 - 타이페이 아이를 관람하러 숙소를 나섰어요. 

 


경극이란 장르가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장르의 공연이라 아이에게 꼭 보여 주고 싶었어요.공연 전, 로비에선 배우들의 분장 모습, 경극에서 사용되는 음악의 연주 모습, 공연에서 사용되는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작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체험과 관람을 동시에 즐기기엔 좋았어요. 사실 우리가 아는 경극은 "패왕별희"가 전부 였던지라, 손오공이나 삼장법사가 주인공인 다소 유치하다면 유치한 아이들을 위한 경극은 너무나 낯설었답니다. 


사실 로비나, 경극 의상 체험 까지는 너무 만족스러웠고, 공연 시작 후 , 30분 까지는 멋있고,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극 특유의 발성이나, 대화체 등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패왕별희가 너무 저희 뇌에 깊게 박혀있어서 고정관념이 생겨서 그런지, 아무튼 솔직한 저의 느낌 이었답니다. ^^;;


3일차도 마무리를 지었네요. 내일은 마지막 일정까지 상세한 포스팅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Joy가 극 장염이라 오늘 다 포스팅 하려 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그럼 건강한 밤 되세요. ㅜㅜ

5.  4박 6일 자유 여행 일정 짜기 


여행 계획표는, 틀만 다른 분의 계획표를 참고했고요.

나머지는 여행 가이드북 및 블로그, 즐대동 카페그리고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Joy's Family 대만 여행 가이드북 입니다. 나름 정성 들여 만들었고, 대만에서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뒷면에는 스탬프를 찍으면서 스탬프 북으로도 사용했어요. 그랬더니 더욱 실용적이고, 저희 가족만의 작은 추억이 담긴 대만 여행 가이드 북 되었답니다. 

그리고 우리 Joy 여름방학 체험 학습 보고서로 훌륭해서 선생님께 칭찬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어깨가 한껏 으쓱해 졌어요. ^^ 

필요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파일 보내드리겠습니다.

또한 대만 자유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즐대동 이야 말로 꼭 필요한 정보가 가득한 정보의 보물 창고라고 할 수 있는 카페 입니다. 처음 가입과 가입을 후 정회원 유지가 조금 힘듦이 있지만, 그것만 잘 지켜 주신다면 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가 많은 카페입니다. 

즐거운 대만 여행: http://cafe.naver.com/taiwantour


저는 대구에서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새벽 12시를 넘는 시간에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어요. 아이도 있고, 대만은 처음 방문이다 보니, 아무래도 버스를 이용해서 숙소까지 가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숙소까지 픽업 서비스를 예약 해뒀답니다. 그런데 이 픽업 서비스가 대만 출발 당일 오전에 문제가 생겨 예약 업체 측에서 업체의 과실로 취소 처리가 되어 한동안 멘붕이 왔었어요. 하지만 열성 엄마인 저에게 불가능이란 없죠. 



한국에 있을 때 처리 해야 할 듯 싶어서 인터넷을 푹풍 검색 하다 겨우 당일 대만 현지 픽업 서비스 가능 한 곳을 찾아 카톡으로 예약 하고, 선금 송금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에서 기사님 만나서 바로 드리기로 했답니다. 기존에 예약한 서비스 보단 비쌌지만, 현지에서 바로 택시를 이용하는 금액보단 훨씬 저렴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리고 바로 공항 도착 하자마자 당황하지 않고 제 이름 피켓 들고 서 계신 기사님 찾아서 숙소로 갈 수 있어서 너무 편리 했고요. 

만약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신다면, 그리고 저희 처럼 새벽에 도착 하신다면,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 따로 제공하지 않으신다면, 주저 없이 세단 픽업 서비스 예약 하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너무나 편리하고, 당황하지 않고, 대만 자유 여행의 첫 인상부터 친절하다는 느낌으로 첫발을 내딛는 좋은 기분 이었어요. 

저는 이렇게 여러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 책들을 참고하여 나름대로의 일정을 꾸려 보았는데요. 막상 현지에 도착하니 틈틈이 빈 시간들이나, 교통 편 검색 하거나, 식당 검색, 또는 일정이 취소 변경 되었을 때, 마지막 날 출국 전 빈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보내 버렸어요. 

혹시 제 블로그를 참고 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유의 하셔서 좀 더 알차고 똑똑한 일정을 채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에 다른 투어 예약과 일정 별 여행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4. 마이 뱅크 앱 -여행자 보험 들기 

자유 여행의 단점, 불편한 점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준비를 여행자 본인이 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항공권, 호텔 예약 까지는 좋은 자리, 좋은 숙소 등을 기준으로 나름 기분 좋게 예약을 하고 일 처리가 이루어지더라고요. 하지만 그 외의 일에는 귀찮은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사실 중간에 살짝 패키지 여행으로 갈아 탈까 생각도 했었답니다. 그래도 우리 가족 첫 자유 해외 여행을 계획 한지라, 포기 하지 않고 다시 차근 차근 한 일들을 처리 하기로 했답니다. 

우선 사설이 길어졌죠? 거두절미 하고,이전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여행자 보험에 대해 알려 드릴까 해요. 보통 패키지 여행을 하면 여행 경비에 여행자 보험까지 처리되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우리같이 자유 여행객들은 따로 따로 전부 처리 해야 하는 거죠. ㅜㅜ

그리고 여행자 보험 이라고 해서 거창할 것도 없답니다. 여행 기간 만큼의 상해 보상 보험 이라고 간단하게 생각 하시면 됩니다. 여행자 보험은 여러 보험 회사, 은행, 여행사를 거쳐서 하시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도 이왕이면 저렴하고 보장은 제대로 된 상품을 하는 것이 좋겠죠? 참고로 저는 "마이뱅크" 앱을 이용해서 여행자 보험을 들었어요. 

마이뱅크 앱을 받으시면 이렇게 귀여운 아이콘이 생기죠. 실행 시키면,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여기서 "해외여행자보험" 항목을 선택합니다. 

그럼 아래의 그림과 같이 실행 됩니다. 여기서 해외 여행자 3개월미만을 선택 하세요. 장기체류가 아닌 이상 모두 3개월 미만 이시겠죠.^^




그러면 아래의 화면이 나옵니다. 보험료 계산을 위해 입력 해야 하는 사항이죠. 출발일/출발시간, 귀국일/귀국시간, 주민번호 앞 6자리, 성별 들을 각각 입력 란에 입력하시고 보험료 확인 버튼을 터치 합니다. 

보험료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보험 보장 내용도 확인 합니다. 

스마트 폰을 아래로 내려보시면 내용을 더 확인 할 수 있어요. 

이처럼 보험 보장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후 결재 까지 다 이루어 지면, 이메일로 보다 자세한 보험 보장 상세 설명 및 

내용을 받아 보실 수 있고요. 

보험료 및 보험 보장 내용 확인을 다 하셨다면, 1인 or 2인 이상 가입 보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혼자 여행을 가는 거라면, 1인 가입을~ 

가족 및 친구 또는 모임에서 함께 가는 거라면 2인 이상을 선택 한 후 다음 화면 넘어가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가족(아빠,엄마, Joy)이 여행을 가는 거라서 당연히 2인 이상을 선택 했답니다. 

그리고 결재 창이 나올 때까지 순서대로 입력 한 후 결재를 하시면 됩니다. 2인 이상을 선택 하신 분들은 동행인의 주민 번호 및 기본 기재 사항을 동일 하게 기재 후 결재 창에서 같이 결재를 하면

 3인 ~4인이 동시에 함께 보험에 가입이 됩니다. 


위의 화면은 1인 기준으로 예를 들어서 시뮬레이션 한 화면 입니다. 


참고로 나이에 따라 보험 결재 금액이 달라 진다는 점을 필수 확인.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비싸 지나 봅니다. ^^ 

또한 기입한 이메일로 가입 증명서가 오니 꼭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 메일을 기입 하세요. 


혜택을 안 받으면 가장 좋지만, 혹시 모를 불상사를 위해 가입하는 여행자 보험 입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거 다들 아시죠. 그러니 잘 따져 보시고 자신에게 또는 자신의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 저렴하게 가입하시고, 마음 편안한 여행이 되는게 현명한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밤도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3.대만 자유 여행 준비 - 대만 달러 환전 하기 


대만 여행 일주일 전 마침 서울 출장 중이던 Joy아빠가 명동으로 직접 환전을 하러 갔다 왔답니다. 여기서 참고할 포인트 들어 갑니다.  대만의 환율에 관한 가장 빠른 정보는 즐거운 대만 여행 네이버 카페에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 오고 있답니다. 카페를 살펴보시면 환율을 확인 하세요. 대만 달러를 환전 하는 방법은 카페에도 잘 나와 있는데, 대락 정리를 해보면 , 아래의 표와 같이 정리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 되셨길 바래요. 

은행 환전 

편리 하지만,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환전 전에 달러 보유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고, 

환율이 가장 비싸다.  

 공항 환전 

많이 편리하지만, 환율이 비싸다. 

(Joy네 가족 경우, 사설 환전소 보다 1달러 차이가 남.) 

 사설 환전

명동이나 동대문까지 가야 하지만 환율이 좋다.  

이중 환전 

가장 저렴하게 환전 하는 방법. 

그러나 미국 달러로 환전을 한번 한 후 대만 공항에서 다시 대만 환전 해야 하는 번거로움 

또한 대만 공항에서 환전 해야 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도 포함.  

 대만 현지

인출 

씨티 은행 계좌를 보유 해야 하고, 타오위안 공항에는 ATM기계가 없기 때문에 타이페이

시내 이동 비용은 별도로 준비, ATM 기계를 찾으러 다녀야 하는 단점  

 개인 거래

즐대동(즐거운 대만여행)카페에서 개인 거래를 통해 

환전하는 방법. 소액 환전 하기에는 좋음.  



친구끼리, 개인 여행, 등등으로 소액을 환전 하시는 경우, 위의 어떤 방법이든 별 차이는 없답니다. 여기가 바로 명동에 위치한 대신 환전 이에요. 공휴일-에 환전 하러 가는 날에는 미리 전화해서 영업 여부,환율과 대만 달러 보유 여부를 환인 하고 가시는 것이 좋답니다. (대만 달러가 없을지도 모르니 확인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명동에는 그 외 많은 사설 환전소가 있으니,인터넷이나 즐대행을 잘 찾아 보시고 환전 하세요.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대만은 신용카드 거래를 잘 하지 않는 곳이라고 블로그, 인터넷에서 너무 많이 봐서, 100 ~150만원 정도 환전 할 생각 이었어요. 숙소, 항공, 투어는 미리 한국에서 결재를 다 했고, 교통비와 식비,기타 쇼핑할 목적의 돈 만을 환전 할 생각이었답니다. 대만은 맛집으로, 또 쇼핑이나, 관광지마다 작고 예쁜 소품으로 유명해서, 저희 가족도 이번 여행에서는 각자의 지인들, Joy는 친구들 몫의 선물들을 한 아름 쇼핑할 생각 이었답니다. 물가도 한국보다 저렴하고, 먹기도 다양해서 눈 호강, 입 호강 할 생각으로 환전 한 대만 달러를 보는 순간 벌써 흥분의 도가니 였답니다. 벌써 대만 여행 가는 분위기였어요. ㅋㅋ 신중하게 여행 경비 잘 생각 하셔서 환전 하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Joy 패밀리의 대만 자유 여행을 준비 하면서 만든 Joy네 여행 일정표, 환전, 항공,숙소 예매, 여행자 보험준비물 등의 정보를 공유 할까 합니다. 그럼 여행 준비 단계 시작 해 볼까요?

< 대만 자유 여행 준비 하기 >

1. 비행기 표 예매

2. 숙소 예약

3. 환전 하기

4. 여행자 보험 들기 

5. 일정 짜기 및 투어 예약 

6. 대만 쇼핑 리스트 정리하기 

7. 대만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 정리하기

8. 출국 전 대만 유심 준비 하기 

9. 여행 준비물 정리하기 

1. 비행기 표 예약

출발 하고자 하는 날짜 또는 휴가에 맞춰서 미리 미리 항공편을 예매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 등 숙소는 항공편을 예약 한 후에 하셔도 무관 하지만, 항공편을 예약 하지 못하면, 아마도 여행은 무산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합니다. 저희 가족은 참고로 , 아빠, 엄마, 아들 이렇게 3가족이라서 8/19 출국 ~8/24 입국을 기준으로 예약을 했어요. 신랑 회사 스케쥴에 맞추다 보니 한창 더울 때 대만에 가게 되었답니다. 혹시 여건이 되신다면, 대만 여행은 봄이나 가을에 떠날 것을 추천 합니다. 대만은 여름에 너무나 가혹한 날씨였어요. ㅜㅜ 그리고 참고 저가 항공은 아침에 얼리버드 티켓등 이벤트 티켓이 많이 나오니 눈여겨 보셨다가 미리 예매 해 두시는 것도 좋은 팁이에요.  

즐거운 대만여행: http://cafe.naver.com/taiwantour 

클룩: https://www.klook.com    

와그: http://www.waug.co.kr 

케이케이데이: https://www.kkday.com 

사이트를 참고하여 현지 투어 여행이나, 입장권을 예매 했어요.  이건 차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시 항공권으로 돌아와서 비행기표는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항공 바우처가 발급되고, 결재가 완료되면 이 삼일 후에 메일로 e-티켓이 발송되어 옵니다. 이때 항공 바우처 말고 , 꼭 e-티켓을 출력 해서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 앱/ 티몬/ 등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서 예매 하시면 됩니다. 

집 근처 도서관에서 대만 여행 관련 책들을 빌려서 읽어 가며 일정 짜는 것도 참고하고, 맛집이며, 움직이는 동선, 대중교통 이용 방법, 대만의 문화등을 조금씩 알아 보기도 했습니다. 급하게 준비 했던 자유 여행인지라, 자세히 읽을 시간이나,여유가 없어서 그저 현지인들의 맛집이나, 쇼핑 장소, 소호 거리 같은 곳만 읽어 답니다. ^^ 그리고 저는 가족 단위 자유 여행이며, 또한 초등학생인 우리 Joy가 있어서 Joy위주의 관광지, 동선, 이동 수단을 선택 해야 했답니다. 친구들끼리, 어른끼리 놀러 갔다면, 버스나, 지하철을 많이 이용 할 계획을 세웠을 테지만, 저희는 그냥 처음부터 더운 여름에 여행날짜를 잡은 터라, 편하게 택시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물론 경비 측면에서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로 인해 즐겁고 행복하고자 떠난 여행이 화내고, 짜증만 가득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 오는 것보다 조금 돈을 더 쓰더라도 웃음과 재미있는 추억을 더 많이 가져 오기로 했답니다. 

2. 숙소 예약

비행기 표를 예약하고 난 후, 숙소를 예약 했답니다. 사실 숙소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예약 이었답니다. 저희 가족은 4박을 대만에서 같은 호텔에서 묵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Joy가 숙소 부분에서는 장실, 청소 상태 등등 여간 까다롭지 않아요. 그 모든 부분을 충족하면서, 가격 적으로도 부담 스럽지 않으며, 중심가에서도 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숙소 예약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 


시먼딩에 있는 DB호텔에 묵기로 결정하고 4박을 결정 했어요. 마침 특가로 나온 상품이 있어서, 보자 마자 얼른 결재 했답니다. 이때 중요한 사항이 있죠.  현지 지불, 무료 취소, 조식 가능이 가능한지 꼭 확인하시고 예약 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특히 무료 취소, 현지 지불은 필수적으로 가능한 숙소를 선택해서 예약 하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여행 일정이 변경되거나, 숙소를 변경할 사정이 생기면, 100% 환불 가능 한 숙소로 예약한 경우가 아니면 예약자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이러한 숙소가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보험 들었다 생각하시면, 마음이 조금 놓이긴 합니다. 이상이 숙소까지 예약 하는 단계였어요. 환전부터 다시 다음 포스팅에서 올리도록 할게요. 그럼 즐거운 저녁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나 청명하고 좋죠? 일교차가 조금 크긴 하지만, 주말 오후 하늘을 보고 있으면 정말 가을 이루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선해 지는 날씨에 아이들 데리고 어디에 갈까? 고민 많으실 거에요. 저는 우리 Joy를 데리고 알밤 따기 체험을 했던 것이 떠올라 소개 하고자 합니다. 위치는 대구 인근에 위치해서 경북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서 오실 수 있고, 체험 가능 하실 거에요. 

체험 시설: 푸른 농장 /문의:  010-7131-3689  강효근/ 체험비: 1인 7000원 / 집게 대여 1000원 

Joy가족은 엄마, 아빠 각각 자루 2개, 2인 체험만 결재 했어요. 2개 자루 채우는 것도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서 Joy, Joy's mom, Joy's father  전부 눈에서 레이저를 쏘아 대며 잘 익은  알 밤들을 찾아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땅에 떨어 진 것, 나무에 달려 있는 것, 요리 조리 보며 열심히 주었어요. 사실 땅에 떨어진 것들이 더 잘 익고 맛있는 밤이에요. 하지만 땅에 떨어져 입을 쫘~악 벌리고 있는 알 밤을 줍는 건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은 나무를 흔들어서 밤 송이를 떨어뜨리고, 가시 밤 송이들을 까서, 알 밤들을 주 꺼내야 했답니다. 이때 모자,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보호헬맷을 가져 가심 좋아요. 밤 송이가 떨어질 때 여기 저기로 마구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위험 할 수가 있습니다. 밤 송이를 까실 때도 신발 발바닥을 이용해서 요령껏 잘 하셔야 합니다. 밤 송이를 잘못 밟았다 가는 신발의 밑 창에 가시가 박힐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겐 항상 안전을 숙지 시켜 주셔야 하구요. 이런 작은 안전 사항 한두 가지만 잘 지켜서 체험 하신다면 그날 하루 즐거운 체험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Joy네 알밤 따기 체험 현장을 잠깐 올려 봅니다. ^^ 이렇게 알밤 따기 체험을 하고, 알 밤들이 자루에 채워 졌다가 생각 되시면, 아래로 내려와서 고픈 배를 채워야 겠죠. ^^

아래로 내려오시면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께서 밤이랑 고구마 같은 것들을 구워 주시고, 또 그 옆에는 삼겹살 구이도 직접 구워서 드실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꼬치에 삼겹살을 끼워서 직화로 바로 구워서 드실 수 있어요. 고기 쟁이, 식탐쟁이 우리 Joy가 그냥 지나 갈 수가 없겠죠. 역시나 밤도 구워 먹고, 삼겹살도 직접 구워 먹고 맛있는 점심 식사도 농장에서 함께 해결 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알밤 줍기 체험 하는 날은 아빠들이 요리사가 되는 날이었어요. 아빠들이 전부 삼겹살 꼬치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요리 조리 구워서 식구들에게 직접 배달해 주셨답니다. ^^ 전업주부인 저로써는 직접 요리 하지 않고, 누군가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는데, 그 사람이 신랑이 되니, 왠지 더욱 맛있게 느껴 졌답니다. 물론 삼겹살이 익어 가는 시간과 배고픔에 굶주린 Joy의 성화에 고기는 거의다 Joy에 입속으로 들어갔지만, 고기 굽는 아빠, 맛있게 먹는 아들 , 초록색의 자연 풍경 모든 것들이 피로에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과 행복을 줄만한 충만한 시간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주말에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알 밤 체험도 하고, 맛있는 고기도 먹고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이런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곧 추석이네요.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들은 조심하게 내려가시고, 다들 웃음이 가득한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공감이 되셨다면 하트 쿡~~ 눌러 주세염~~ 


< 마린호 출주 - 마린보이가 된 Joy >

여름 어느 날 낚시가 취미인 아빠를 따라 선상 낚시를 했어요.  Joy와 함께 탔던 예쁜 배의 이름은 "마린호 선상낚시" 입니다.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 하신 후 약속 시간에 맞춰 항구로 가시면 예쁜 빨간 마린호와 선장님께서 일행들을 반갑게 맞아 주신답니다. 

*출조시간

-오전: 07 : 00 ~ 11 : 00

-오후: 13 : 00 ~ 17 :00

*시간 조절 가능합니다,,

*출조 하시기 30분 전에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체험 낚시(2시간)코스도 있습니다.

*지번주소: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1241번지

*도로명 주소: 경북 경주시 장진길 24-16

*신분증 필히 지참하셔야 합니다.(미지참 시 승선 불가 합니다.)

*문의: 010-9352-2725 /* 수협: 2020-4350-4166 (최병석 마린호)

Joy네 가족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감포로 출발했습니다. 일정과 인원은 사전 예약으로 이루어져 미리 일정을 잡아야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에서 출발해 감포항과 송대말 등대 주변까지 돌고 선상 낚시 체험을 즐긴 후 다시 점촌항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에 따라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배 안에는 낚시대와 미끼 등 모든 준비가 되어 있어서 선상 낚시 체험하시는 분들은 그냥 

몸만 챙겨 가셔서 즐기시면 된답니다. 바다를 가르며 낚시배는 천천히 출발해 등대를 지나 감포항 주변 구경을 하며 즐기며 체험을 이어 갑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송대말 등대를 지나 오류 해수욕장까지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포 선상 낚시 체험. 낚시대와 미끼 모두 준비 되어 있어 몸만 가서 체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날 잡은 물고기는 바로 배 위에서 회를 쳐서 먹을 수 있어요. 배를 처음 타는 분들은 멀미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주의 하셔야 합니다. 심하면 하루 종일 속이 안 좋고 머리가 아프다는 점을 명심 하셔야 해요. 

그래서 저는 배 멀미 약을 미리 먹고 승선 했답니다. 약국에 가시면 물약으로 된 것도 있고, 얇은 비닐처럼 생긴 녹여 먹는 멀미 약도 있답니다. 그러니 자신의 체질이 맞는 멀미 약을 사서 드시고 배를 타시면 훨씬 편안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보세요. 아이들도 함께 하는 부모님들도 모두 만족스러운 체험이었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석연휴 마지막 대미를 장식 하기 위해 Joy네 가족은 각자의​ 힐링을 위해 ​영덕 아일랜드 107 스파펜션​“ 찾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이라서 그런지 네비게이션 에서는 1시간 40분거리가 2시간이 넘게 걸려 버렸네요. ㅜㅜ 지루하고, 먼 거리 였지만, 멋진 펜션과 그림같은 경치를 생각 하며, 겨우 겨우 우리들의 숙소에 도착 했어요. 

올해 신축했다는 스파 펜션은 넘 깨끗하고 좋았어요. 침구들도 깨끗하고, 스파도 깨끗했구요.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 하시는것 같았어요 ^^ 인상 좋으셨고, 수건이나, 여분의 비품 추가 요금 없이 인심 좋게 더 내어 주셨구요. 

숙소에서 바라 본 뷰 입니다. 너무 그림같죠. 펜션 숙소 전체 뷰가 이랬어요 ^^ 바다, 파도, 등대 까지 ~ 아침에 해뜨는것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이제 우리 Joy와 제가 본격 스파펜션의 묘미~ 스파를 즐겨 볼까 합니다! 보실까요? 

와~ 물도 따뜻~ Joy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다. Joy 아빠는 홀로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답니다. 가족 모두가 각자의 힐링 타임을 보내는 중이랍니다. 

가족이 함께 즐거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각자의 힐링 타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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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 아픈 역사를 마주하며 >

추석이 다가오는 어느 주말, 경기도에 있는 신랑 지인과 함께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갔어요. 

임진각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모를 가슴 저 아래서 올라오는 슬픔과 울컥 하는 감정이 올라 느낌을 받는 건 저 혼자 뿐일까요? 아마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번 쯤은 느껴 봤을 감정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슬픈 민족 현실과는 너무나 다르게 평화 누리 공원의 한적하고, 평온한 풍경은 정말 대조적이어서 더욱 더 아픔을 떠올리게 했던것 같아요. 특히, 녹슨 철마를 봤을 땐, 뭐라고 말로 하지 못할 감정이 앞섰답니다. 하지만 우리 다음 세대인 아이들은 천진 하게 그저 이곳이 뛰어 놀기 좋은 공원이었어요. 엄마 아빠들이 여긴 어떠한 곳 이란다. 설명을 해도, 막상 피부로 와 닿지 않는지 금세 와~~ 하고 달려 나가 뛰어 놀기 바빴답니다.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제 눈엔 다행이다 싶었어요. 아이들도 크면서 역사와 그 역사 속의 아픔을 알게 되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른 체 그져 그 나이에 맞게 깔깔 거리며, 웃어도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 웃음도 너무 듣기가 좋더라구요. 

<자유의 다리>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53/ 임진각관광안내소 031-953-4744

<평화랜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39/평화랜드 031)953-4448, 4435~6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의 나들이에 나서볼까요?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에 위치한 임진각 관광지는 한국 전쟁 관련된 유물과 기념물을 보며,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분담과 아픔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또한 관광지 내에 놀이공원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피크닉을 오기에도 아주좋답니다. 평화누리 공원은 규모가 상당히 커서 Joy네 가족이 모두 돌아 보는데는 2시간~2시간 30분 이상이 걸렸어요. 주차장을 기준으로 서명을 드리자면, 왼쪽엔 통일/안보 안보 관련 유물과 기념물들이 모여 있고, 오른쪽엔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휴식하기 좋은 평화 누리 공원이 잘 조성 되어 있었어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의 도착 지점이 달라서 관람 순서는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맞춰서 개인 상황에 맞춰서 보시면 됩니다.  평와의종 ->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망향의 노래비 ,망배단->임진각 전망대-> 기념비와 야외전시장-> 경기평화센터-> 평화랜드->평화누리 공원 순으로 둘러 보시면 하루 알차게 둘러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의 여유가 조금 더 있으신 분들은 DMZ 광광 추천 해 드립니다. 임진각에서 출발해서 DMZ내 여러 코스를 돌아 볼 수 있어요. DMZ 연계 안보 관광 코스를 아래 사진에서 정리 해서 참조 해 놓았어요. 보시고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임진각은 안보 관광지이기도 하고, 휴식, 놀이도 가능해서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다양한 관광객들이 찾아 옵니다. 또한 DMZ 안보 관광이나, 파주 지역의 다른 관광지(예를 들면 헤이리) 와도 연계해서 돌아보기 좋은 곳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 했다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살펴보고, 이후 아이들과 함께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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