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독서신문 최우수상 수상>

일주일 동안 밤을 지새우며, 우리 가족이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1학년때에 이어 2학년때까지 독서신문으로 수상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뻐 했던 우리 조이의 얼굴이생각이 납니다. 올해는 수상기념으로 상장과 함께 예쁜 머그 컵도 함께 부상으로 주셔서 더욱 기분이 좋았던 조이었어요. 그럼 이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 조이의 독서 신문만드는 과정을 좀더 살펴 볼까 합니다. 만드는 순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독서신문만드는 순서>

1. 내 아이가 읽은 책,독서활동지,독서 관련 상장 등의 자료를 찾아서 모아 둡니다. 

2. 독서신문의 제목또는 독서신문 타이틀, 로고를 정합니다. 

3. 독서신문의 크기, 전반적인 모양, 독서신문의 구성항목, 세부항목 등을 정합니다. 

4. 독서 신문의 전체적인 이미지 및 사용될 로고에 따른 작은 아이콘과 이미지자료를 모아둡니다. 

5. 가족들이 읽은 책과 독서신문에 소개하고 싶은 책들을 구분해서 정리합니다. 



6. 가족들이 읽은 책속에서 좋았던 구절, 명언, 마음속에 새기고 싶은 자신만의 좌우명을 조사해 둡니다.가족 구성원별로 자료를 분류해서 모아 두면 좋아요. 

7. 독서퍼즐 또는 하나의 책을 정해서 책속 문제 내는 형식의 "독서 퀴즈형식"의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재미있는 항목도 준비해 봅니다. 

8. 독서 신문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항목은 그때 그때 가족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서 구성이 달라 질수 있으니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는 여지 하에 다양하게 자료를 준비해서 모아 두는것이 좋습니다. 

9. 마지막으로 독서신문의 만드는 과정이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점이나 '편집 후기'로 엮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는 가수들의 앨범 처럼 "THANKS TO" 라는 항목으로 꾸며 봐도 좋겠죠. 

10. 아이의 읽을 책을 바탕으로 독서 활동을 다채롭게 나열하거나, 보여주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북아트를 조금 가미해서 보여는 주는 방식입니다. 카드형식의 펼침으로 여러 독서 활동이 보여지게 만들거나, 엽서를 나열하듯이 독서활동을 보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11. 전반적인 독서신문의 바탕은 통일하고, 그안의 작은 항목들을 색깔별로 나눠서 표현한다면, 한 눈에 보기에도, 멀리서 보기에도 좀 더 눈에 띄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독서신문만들기 TIP: 독서신문 양식을 크게 만든다고 다 좋은것은 아닙니다. 추후에 꾸며넣을 항목이 부족하거나, 아이템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면, 크게 만드는것이 오히려 독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8절 크기의 독시신문을 실제 신문처럼 넘길수 있는 형식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독시선문의 형식은 딱히 이렇다 하는 형식이 정해 진것이 없으므로 아이와 상의해서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아디어를 반영해서 내 아이만의 우리 가족만의 상상력이 넘치는 독서신문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JOY네 학교를 예를 들어보면, 보드게임형식으로 만든 가족도 있었고, 판넬처럼 액자 형식으로 만든 가족, 북아트 처럼 만든 가족, 지도형식으로 만든가족들도 있었답니다. 가장 무난한 형식이 판넬 형식의 액자 타입이었습니다. 

위의 TIP을 고려해서 우리가족 독서신문을 만들어 본다면, 아마도 독서신문 심사시에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말 가족들이 모두 모여 옹기종이 머리를 맞대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독서신문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아이 기도 살려주도 가족들의 추억도 되살려보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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