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맞이한 울 유성이랑 평창 휘닉스파크에
도착!!! 시즌권을 미리 구입하고.
15세 미만 자녀는 무료 시즌권 등록이 되는 꿀팁!!!!!

그리고 우리는 스노우 플라워턴에서 벗어나고자
스키 시즌강습을 신청했다. 와우~~~다른곳 보다
무려 10만원 저렴!!!!
박순백 컬럼 사이트에서 보고 신청 했는데. 역시 겨울 스포츠 관련해서는 이 사이트가 최고다!!! 절대 진리!!!


처음엔 우리 모자의 기본적인 스키습관, 턴 자세 등을 보시다가 교정해야할 부분을 수정했다. 그리고 나서 다음 진도가 나갔다. 스템턴!!!!
말로만 하던 11자턴!!!! 와우 어려웠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꼭 최상급자 코스에서 11자 턴을 할수 있도록 하자!!!

'Joy's 국내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평리조트-타워콘도 2박 3일 놀기>  (0) 2018.01.18

​<용평리조트-타워콘도 2박 3일 놀기>

​​

숙소도 맘에 들고, 숙소에서 스키장 슬로프도 보이고, 조으다~~올 겨울 방학은 여행 한번 못가서 스키장에라도 보내 달라고 유성이의 항의 아닌 항의로 2박 3일 로 놀러 왔당. 넘 조하!! 신랑 고마워 ~~~

야간 스키는 처음인 유성이는 슬로프를 내려올때 적응 되지 않아 넘어져 울었단 ㅠㅠ 하지만 그후로는 완젼 100%적응

싱싱 쌩쌩 쒹쒹 잘 내려 왔당 ^^ 내일도 신나게 놀자!!​




숙소에도 슬로프가 보여서 야경이 멋진 룸이당.

평일이라서 그런지 투숙객이 별루 없었는지 , 1층부터 6층까지 맘에 드는 객실을 골라 투숙 할수 있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즐기기 딱 좋은 인파!!
신나게 놀고 신나게 먹고 가자!!!


'Joy's 국내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휘닉스파크 시즌 스키강습  (0) 2019.01.04

<12월에 가볼만한 국내 추천 온천 여행지 5곳>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며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1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인천 강화의 ‘노천탕, 노을, 노랑 고구마의 환상 조합, 석모도미네랄온천’ 등 5곳을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관광공사의 12월 추천 여행지에는 석모도미네랄온천 외에도 ‘바다 도시 강원 속초의 따끈한 겨울 명소, 척산온천’ ,‘나에게 주는 53℃ 선물 충북 충주로 떠나는 온천여행, 수안보,앙성온천’ ,‘온몸으로 체험하는 뜨끈한 보약 한 사발, 전남 함평 해수찜’ ,'통증과 아토피는 물렀거라, 부산 해운대온천 할매탕' 등이 포함됐다.


1. 노천탕, 노을, 노랑고구마의 환상 조합, 석모도미네랄온천

뜨끈한 온천이 몸을 녹이고, 붉은 석양이 마음을 녹인다. 여기에 강화 특산물 속노랑고구마가 더해지면 겨울철 이보다 좋은 조합은 없다.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석모도. 지난 1월 개장한 석모도미네랄온천은 노천탕, 노을, 속노랑고구마의 삼박자를 완성할 최적의 장소다. 지하 460m 화강암에서 용출하는 미네랄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

6월에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섬으로 향하는 걸음마저 가벼워졌다. 강화8경으로 꼽히는 보문사와 눈썹바위 아래서 바라보는 서해의 절경은 알려진 바. 드넓은 갯벌이 그대로 자연 생태 학습장이 되는 민머루해수욕장, 해발 316m 상봉산 자락에 조성된 석모도자연휴양림, 맛깔스러운 김장을 책임질 외포항 젓갈수산시장까지 올겨울을 제대로 녹일 석모도로 떠나보자. 문의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564.

2. 바다 도시 속초의 따끈한 겨울 명소, 속초 척산온천

강원도 속초의 따끈한 겨울 명소는 척산온천이다. 50℃를 넘나드는 척산온천은 시린 바다 산책과 설악산 산행 뒤에 언 몸을 훈훈하게 녹여준다. 척산온천이 있는 노학동은 예부터 ‘온정리’ ‘양말’이라 불렸다. 겨울에도 웅덩이 물이 잘 얼지 않아 마을 아낙네들이 빨래터로 애용했다고 한다.

1970년대 온천수가 대량으로 용출되며 척산온천이 세간에 알려졌다. 척산온천은 천연 온천수가 50℃ 안팎으로 ‘데우지 않는 물’을 표방한다. 라돈과 불소 등이 포함된 강알칼리 온천수는 피부병에 특히 효능이 있다. 척산온천휴양촌과 척산온천장이 이곳 대표 온천으로, 척산온천휴양촌은 솔숲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온천욕 뒤 호젓한 청초호길, 함경도 피란민의 흔적이 서린 아바이마을, 닭강정을 비롯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둘러보자. 속초 여행의 겨울 추억을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속초시청 관광과 (033)639-2539.

3. 나에게 주는 53℃ 선물, 충주로 떠나는 온천 여행

온기가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다. 따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쌓인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린다. 충북 충주에는 개성을 뽐내는 온천이 여럿이다. 약알칼리 온천수가 피부를 매끈하게 해주는 수안보온천과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재미가 있는 앙성온천 등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왕의 온천’ 수안보에서 몸과 마음을 녹이고 기품 있는 정취를 누려보자.


수안보 온천을 즐긴 뒤에는 수주팔봉을 찾아보자. 날카로운 바위가 절벽을 이뤄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여덟 개 바위가 만든 압도적인 경치는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게 한다. 앙성온천에 가면 충주민속공예거리에서 아기자기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5.3km에 이르는 길에 골동품과 수석, 목공예 상점이 늘어섰다.

탈곡기, 장승, 옹기 등 옛 정취를 느낀 후 온천에서 몸을 녹이자.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문의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0~4.

4. 온몸으로 체험하는 뜨끈한 보약 한 사발, 함평 해수찜

일상에 지친 몸을 데워 땀을 쏙 빼고 쌓인 피로를 풀고 싶을 때 함평 해수찜이 어떨까. 손불면 궁산리에 함평 전통 방식으로 해수찜을 즐길 수 있는 집이 여럿 있다. 해수에 1300℃로 달군 유황석을 넣고 거기서 나온 증기로 몸을 데운 뒤, 그 물에 적신 수건을 몸에 덮는 방식이다.

해수에 적신 수건을 목이나 어깨, 허리에 올리면 뭉친 근육이 서서히 풀리고, 대야에 식은 물을 받아 몸에 끼얹으면 피부가 뽀송뽀송하고 매끈해진다. 해수찜을 마치면 몸에 좋은 보약 한 사발 들이켠 것 같다.

해수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함평 여행을 즐겨보자. 해수찜마을에서 가까운 돌머리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과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하다. 자산서원은 조선 중기 호남 사림의 거두 정개청을 추모하기 위해 후학이 건립한 곳이다.

모평마을은 돌담이 예쁘고, 5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숲이 인상적인 마을이다. 두 곳 모두 고즈넉한 겨울을 느끼기에 좋다. 푸짐한 육회비빔밥이 함평 겨울 여행을 맛있게 마무리해준다. 문의 함평군청 문화관광체육과 (061)320-1784.

5. 통증과 아토피는 물렀거라~ 해운대온천 할매탕

해운대 하면 바다를 떠올리지만, 유서 깊은 해운대온천도 있다. 특히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할매탕’은 해운대 최초의 대중목욕탕으로, 관절염과 근육통을 달고 사는 노인과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사랑받은 곳이다.

할매탕은 ‘해운대온천센터’가 들어서면서 철거됐지만, 가족탕으로 거듭나 옛 명성을 이어간다. 양탕장을 거치지 않고 지하 900m에서 바로 올라와 수질이 뛰어난 온천수는 할매탕 최고의 매력이다.

미포에서 송정으로 이어지는 달맞이길, 문탠로드, 동해남부선 옛길은 해운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길로, 걷거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근 개장한 청사포다릿돌전망대는 아찔한 바다 풍광을 선보인다.

해운대와 가까운 동래구의 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과 동래읍성은 역사 답사 코스로 좋고, 기장군의 아홉산숲과 이웃한 부산치유의숲은 힐링과 휴식을 선사한다. 문의 해운대구청 관광문화과 (051)749-4085.


<매력 넘치는국내겨울여행지 TOP5>


이불 밖은 위험해! 날이 추워질수록 이불 속에서 꼼짝도 안 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떠나본 사람들은 안다, 겨울여행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다는 걸. 가까운 근교에서 따뜻한 남쪽까지, 겨울에 더 매력적인 국내겨울여행지 를 만나보아요. 


1. 대중교통만으로 가벼운 근교여행, 온양온천

일단 이불 밖으로 나왔지만 멀리 떠날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근교로 온천 여행을 떠나보자.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일주일 동안 쌓였던 피로도 안녕이다. 아산의 온양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온천이다.

알칼리성 온천으로 피부미용에 좋다는 온양온천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부담 없이 온천욕을 즐기고 돌아올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 역에서 내리면 된다. 가족탕, 노천탕, 커플탕 등 다양한 종류의 온천을 취향대로 선택하여 고를 수 있으니 누구와 가도 성공적이다.

TIP. 점심으로 역 앞 온양시장에서 가볍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다.


2. 겨울 별미를 맛보자, 벌교

식도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제철 음식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추운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 하나인 꼬막을 맛보기 위해 벌교로 떠나자. 갖가지 꼬막요리와 남도 음식으로 차려진 한정식만으로도 여행의 이유는 충분하다.

꼬막을 맛본 후에는 가볍게 문학기행을 해보자.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가 바로 벌교다. “태백산맥 문학거리”에는 보성 여관, 벌교우체국 등 소설 속에 등장하는 장소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TIP. 벌교 5일장에서 저렴하게 꼬막을 맛볼 수 있다.

일시 : 매달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3. 이국적인 다도해의 풍광, 바람의 언덕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거제도는 돌아보는 곳마다 아름답지만, 그 중 바람의 언덕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스팟이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바람의 언덕은 여러 드라마 속 배경지로 유명해졌다. 화창한 날이면 지중해의 휴양지 못지 않은 뷰를 자랑하기도 한다. 특히 언덕의 풍차가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만 주어진 선물. 추위는 잊고, 겨울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풍경을 음미해보자.


4. 바다 위의 꽃 섬, 오동도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한 때 여수 여행이 반짝 붐을 이뤘을 때, 가장 인기 있었던 여수 관광지가 바로 오동도다.

엑스포 공원 옆에 붙어 있는 오동도는 섬이지만 긴 방파제와 연결되어 있어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여수역에서도 가까운 이 작은 섬의 진가는 겨울에서야 비로소 알 수 있다. ‘바다 위의 꽃섬’이라고도 불리는 오동도는 겨울이면 빨간 동백꽃이 섬 전체를 수놓는다. 보통 다른 지역의 동백꽃이 초봄에 피는 것에 비해, 오동도는 10월에 꽃이 피기 시작해 4월까지 동백꽃을 즐길 수 있는데 히 2월~3월이 절정이다. 따뜻한 남쪽 섬 오동도에서 남들보다 빨리 봄을 맞이해보자.

TIP. 오동도는 일출로도 유명하니 날씨가 좋다면 해돋이를 보자.

5. 겨울왕국을 만나다, 한라산

겨울의 한라산은 등산객을 쉽게 허용하지 않지만,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겨울왕국’을 방불케 하는 한라산의 설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겨울 한라산의 등반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다. 영실 코스는 기암절벽 등 신비로운 풍경과 짧은 등산로가 매력적이다. 다만 경사가 급하고 길이 다소 험하기 때문에 산행을 많이 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비추. 초심자라면 어리목 코스를 선택하기로 하자. 한라산을 오르는 코스 중 난이도가 가장 낮으며, 백록담을 바라보며 오를 수 있다. 두 코스 다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올라갈 때는 어리목으로, 내려올 때는 영실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다와 하늘은 그대 품안에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로 나들이 간다고 했을때, 여수에 사는 지인들은 물론, 여수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까지 무조건, 무슨일이 있어도, 어떤 일이 있어도 꼭 가봐야 한다고 강추에 엄지척 까지 날려주던곳입니다. 대구의 앞산에도, 팔공산에도 있는데, 굳이 여수까지 가서 구경할 필여가 있냐고 했더니, 나중에 가볼껄~ 하고 후회할짓은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에 협박(?)까지 하는 바람에 우리 일행들은 모두 해상케이블카로 향했답니다. 여수에 있는 해상 케이블카는 말이 안될정도록 경치가 대박이라고 하더군요. 왜 강추에 엄지척을 했는지 타본사람들은 그제야 알겠더군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 여행의 필수 코스 꼽을 만 했어요.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여수 하늘에서 바라본 여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케이블카를 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만발입니다. 하트 계단도 너무 멋지게 우리일행을 맞이 해주더군요. 낭만적인 해상케이블카답게, 그 시작부터 하트가 뿅뽕~ 사랑이 뿅뿅~~ 하지만 현실은 동성친구와 함께 왔으니, 그리 낭만적이지 못하네요.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 이렇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좀 있기에, 일반 캐빈을 타기로 했어요. 자세한 가격은 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http://yeosucablecar.com)(링크 걸어주세요)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바로 옆에는 무인발매기도 있습니다. 평일에 방문해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티켓팅을 했지만, 주말은 무조건 줄을 서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멋진 보상을 해주니, 기다림도 즐겁게... 

빙글빙글 우리가 탈 케이블카가 들어옵니다. 케이블카 종류는 2가지가 있었는데요. 발판부분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이블과 일반 케이블카가 있었는데요.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줄이 너무 길고, 더불어 대기 시간도 만만치 않아서 우리일행들은 이번에는 일반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답니다. 

저 멀리 거북선대교가 보이고, 케이블카는 서서히 하늘로 올라 갔어요. 시원한 여수 바다와 시리도록 푸른 여수 하늘 그리고 멋진 거북선대교까지 한 눈에 다 들어오네요. 지상에서 봤으면 절대 이런 뷰는 나올 수 없겠죠. 이제 시작임에도 지인 말을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선을 다른 쪽을 돌리니, 여수의 도시풍경이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하늘보다 더 진한 바다와 솜사탕같은 구름이 떠있는 하늘, 그림같은 실사네요. 왼쪽, 오른쪽 카메라와 함께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모를 정도로, 전망이 정말 끝내줍니다. 직접 케이블카에 타보니, 여수여행의 필수코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몰랐는데, 여수에도 벽화마을이 있네요. 아파트 아래 그려진 작은 벽화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여수의 날씨는 청정 그자체입니다. 케이블카에는 각기 다른 사람들이 타고 있고, 그들의 인생도 각기 다르겠죠. 하지만 지금 이 시간만큼은 모두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 같아요. “와~ 멋지다. 끝내준다.”  케이블카 때문에 지붕공사를 한 거 같죠. 노랑이와 빨강이 그리고 주황이까지 오밀조밀 모여 있는 모습이 흡사 레고블럭같네요. 이때 케이블카가 가장 높은 점을 찍었을 때였거든요. 멋진 풍경을 바라봐야 하는데, 순간 찾아온 고소공포로 인해 무서웠지만 꾹 참고 끝까지 바라봤습니다. 

자산공원에 있는 충무정(활터)을 보고, 케이블카는 산을 넘어 오동도를 만나러 갑니다. 오동도가 보이기 시작했다면, 케이블카 여행이 거의 끝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왕복으로 끊어서 다시한번 더 타야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쉽네요. 오는 내내 무서워했으면서, 막상 끝나가니 조금 더를 외치고 있는 중입니다. 케이블카에 내린 후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동도의 모습입니다. 이른 봄에 가면 동백꽃을 볼 수 있지만, 지금은 월동준비를 하려는 듯 서서히 붉게 변하고 있네요. 오동도를 좀 더 가까이 보려고 가던 중 만나 천사의 날개입니다. 그나저나 저 날개는 여수 풍경에 반한 어떤 천사가 날개를 버리고 인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두고 간 날개라고 합니다라고 하면 아무도 안 믿겠죠. 구름이 보우하사 오동도 만세!! 돌아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오동도까지 구경해도 됩니다. 그러나 동백꽃이 피는 봄에 다시 오려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봤습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곧 일몰 시간이 다가오니, 서둘러야 해요. 왜냐하면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또 그렇게 멋지거든요. 자연은 참 신비로습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푸르던 하늘이, 서서히 붉게 변하고 있으니까요. 다시한번 오동도를 바라본 후, 노을진 여수 하늘로 올라갑니다.

저 산만 없으면, 지금보다 더 멋진 노을이 볼 거 같지만, 욕심은 금물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네요.해님이 서서히 져도 될 텐데, 오늘따라 급한 용무가 있나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수고했어. 오늘도.” 해가 진 후, 긴 여운만이 돌산대교를 감싸고 있네요. 낮동안 수고한 해는 퇴근을 하고, 곧이어 달님이 출근을 할 차례네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급하게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혹시나 하고 기대 했는데, 역시 해는 칼퇴를 했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곧이어 찾아올 어둠이 반갑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여수밤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니까요. 해상케이블카 옆에 있는 돌산공원으로 가서, 돌산대교의 야경과 함께 여수밤바다를 즐겨야겠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구간의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10대)과 일반 캐빈(40대), 총 50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짜 여수다운 여수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코 여수해상케이블카입니다. 여수로의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관광지 리스트에 해상케이블카는 필수입니다. 


<여수 엑스포 - Go Back 롤러장을 찾다.>

여수에 1박2일 놀러온 신랑친구들과 우리가족 일행들은 여수에서 여러가지 레져를 하며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블로그에 여러가지 레져를 올렸는데요. 오늘을 여수 엑스포에 생긴 롤러장을 소개 할까 합니다. 롤러스케이트는 저도 어렸을때 타본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본적도 없었구요. 어쩌다가 가끔 친구집에 언니, 오빠들이 있는 집에 놀러 가면 우연히 봤던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타본적은 없었어요. 저도 인라인 스케이트 세대라서요. 나름 젊은이 세대인거죠. 후후. 그러니 당연히 롤러장은 본적도 없겠죠. 하지만 7살 차이나는 우리 신랑은 완전히 물 만난 물고기 였어요. 훨훨 날아 다니더라구요. 우리 JOY와 같이갔던 신랑친구네 아이들은 엉금엉금, 저 또한 마찬 가지였어요. 인라인 스케이트랑은 조금 달라 적응 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역시나 아이들은 적응의 생물이더군요. 어찌나 빨리 적응해버리는지, 인라인스케이트를 따로 배웠던 우리 JOY는 몇분 지나지 않아 바로 씽씽 날아 다리고, 저만 홀로 엉금 엉금 거북족이었답니다. ㅜㅜ.

롤로장은 '롤로온' 이란 이름으로 여수 엑스포 국제관 B동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추자장에 주차하시고 1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참고로 주차비가 조금 비싸답니다. (쳇, 롤러장 이용객이나 엑스포내에 시설 이용객들은 주차비를 무료 몇분 이런것좀 해주면 안되나? 이런생각 했어요. ㅡㅡ;;)

위의 지도를 보시면 대충 위치는 알실겁니다. 그리고 엑스포에 주차하고 나서 1층으로 올라가시면 이정표와 곳곳에 '롤로온 가는길' 이란 표지판이 있어서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길만 따라 가시면 바로 롤러장이 짜잔 하고 나온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표지판이 있어요. 영업시간과 안내말씀이 있으니 한번쯤 읽어두면 좋겠죠? 앗 그리고 이용료 안내판 바로 아래에 주차관을 준다는 안내 문구도 있어요. 주차비 비싸다고 투덜 거렸더니, 혹시 들었나 싶어서 혼자서 괜히 눈치 봤네요. 후후. 그리고 이용료가 저렴한 편은 아닌것 같았어요. 아이와 함께 입장하는 어른들은 입장료를 따로 계산해야해서 약간은 억지 돈을 내야하는 느낌이랄까요? 흠, 아무튼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입장한 후,롤러 스케이트 대여 한 시간 부터 2시간을 이용 가능 한대요. 2시간을 꽉 채워서 이용하기란 불가능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뭐 대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 정도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JOY처럼 초등학생, 미취학생들은 1시간을 꽉 채워 타기도 너무 힘들어 했어요. 음료수도 먹어가면서 쉬엄 쉬엄 탔는데도 30분을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거의 땀에 쩔어서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버렸어요. ^^ 그러니 입장료 및 대여료 까지 하면 비싼다고 말씀 드린것이랍니다. 



각설하고, 여수 엑스포내에 위치한 롤러장, 롤러온의 내부 시설을 한번 둘러 볼까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실내가 깨끗하고 정리 정돈도 잘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실내에 입장할때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하는데, 바깥에 있는 실내화가 부족해서 조금만 사람들이 붐벼도 맨발로 입장을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져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그런점만 조금 보완하면 이용객들이 훨씬 더 기분좋게 이용 가능할듯 해요. 

위의 사진이 롤러온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실내의 모습입니다. 롤러장 옆으로 음료수를 마실수 있는곳도 있었구요.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도 있어서 좋았어요. 간단한 오락이나 게임을 할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롤러 스케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어른들이나, 같이 간 동반들도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준비된 공간이라, 나름의 재미를 찾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보호장비도 사이즈별로 있어서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라고 할까요? 아이들은 아이들을 위한 보호장비를 어른들은 어른들 보호장비를 착용하면 되니, 가지전에 보호장비 없으면 어떻하지? 성인인데 보호장비 착용못해서 다치면 어떻게 하지? 유아인데 보호장비가 있을까? 이런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더라구요. 보호장비는 무릎, 팔목, 손바닥, 발꿈치 보호대 , 그리고 헬멧 이 구비 되어 있었어요. 

이용금액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카운터에서 결재 하시면 되구요. 카운터 뒤로 롤러 스케이터가 쭉~ 보이시죠? 결재 후, 신발사이즈 말씀 하신후, 신발을 카운터에 맡기고, 롤러스케이트를 대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호장비와 스케이트를 착용 후 본격적으로 롤러스케이를 눈누난나 즐겨 주시면 됩니다. 스케이트장 내부에서도 신나는 음악을 빵빵하게 틀어주지만, 내부 인테리어 자체도 정말 흥이 안 날수가 없도록 휘양찬란하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벽면의 그레피티 하며, 스케이트를 타다가 쉴수있도록 스케이트장 플로어에도 벽면을 따라 길게 벤치를 만들어 놓은 점도 눈에 띄었답니다. 

아이들이나, 부모님들과 함께 온 아이들이 플로어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중간중간 쉬면서 타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는데,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갔았어요. 일일이 쉬려고 나오기보단 잠깐 쉬다가 또 타고, 또 쉬고, 또 타고,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먹는 것 말고는 거의 플로어에서 쉬고 타고 쉬고타고를 반복 하니, 보기가 좋더라구요. 운동량도 상당해서 올망 졸망 아이들은 전부 땀 범벅이면서도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더라구요. 우리 JOY도 마찬가지였구요. ^^ 대구에도 롤러장이 생겼다는 말은 들었는데,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새삼 여수에 와서 들었네요. 

<여수 1박2일코스 - 카트레이싱 스피드 즐기기 >

신랑 친구가족들과 우리 가족은 여수에 지난주에 여수에 1박 2일로 가볍게 놀러 갔었답니다. 어디를 가든 아이들과 함께라면, 항상 즐길거라와 먹거리는 빠질수가 없는 바늘과 실같은 존재 겠죠. 그래서 저희 일행들도 모두가 기혼자들이며, 아이들도 초등학생, 중학생, 심지어 유치원생까지 연령층이 다양한 관계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레져를 하기로 했답니다. 첫날은 가볍게 빅오쇼를 관람하고 여수 엑스포동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답니다. 

JOY는 몇해전에 여수 여행을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지 예전에 사진 찍은 자리에서 키가 훨씬 더 커진 모습으로 다시 한번 더 사진을 찰칵 찍었답니다. 예전이랑 얼마나 달라졌나 비교 해보고 싶다고 말이에요. 참, 제 아들이지만 독특하고 특이한 아이라고 때때로 생각이 들곤 한답니다. 하하하하하. 이렇게 전날의 일정을 마무리한 저희 일행들은 다음날 일정을 시작했어요. 

제일 처음엔 해상케이블카-스카이플라이-점심-롤러스케이트-카트레이싱 으로 일정을 꾸려 보았답니다.첫 일정부터 소개할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거꾸로 소개가 되어버렸네요. 그럼 이왕 이렇게 된거 카트레이싱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시면 길찾는 것은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위치를 좀더 정확하게 알수 있을것 같아요. 카트서킷은 바로 엠블호텔 뒤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카트장 뒤쪽 멀리로는 오동도도 멀찍하게 보이시죠? 저희가 카트를 타는 동안에 오동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오시더라고요. 오동도에는 미니 기차라고 해야하나, 버스라고해야하나 , 트램 비슷한 열차 같은 운송수단을 이용하고 있었어요. 그것도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음을 기약 해야 했답니다. 

위의 사진이 엠블 호텔에서 내려다 본 카트레이싱 정경입니다. 생각보다 꽤 넓어서 카트 타는 맛이 쏠쏠 할듯 했어요. 저희 일행들이 엠블 호텔에 묵은건 아니고, 잠깐 볼일이 있어서 엠블호텔에 올라갔다가 찍은 사진 이었답니다. 호호호 민망하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것도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이쯤에서 서론은 각설하고 볼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여수 엑스포 카트레이싱 체험장으로 가볼께요. 

여수 카트레이싱 체험장에는 1인승 카트와 2인승 카트가 있더군요.

일요일 늦은 오후 라서 그럴까요? 체험장은 비교적 한산하더군요. 저희 가족은 이렇게 한가한 시간대 방문을 좋아합니다. 사람들로 북적일 때는 아이랑 제대로 카트를 즐기기 힘들거든요.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카트를 즐길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게 여행을 즐기는 팁 같습니다. 저희처럼 아이랑 여행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JOY 혼자 운전을 해보고 싶어 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왜냐고요?" 카트레이싱체험은 1인승 이용시 반드시 키는 150CM이상이여야 하며, 140CM미만인 어린이나 유아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동승하여 탑승을 해야한다는 유의 사항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직은 150CM에서 조금 부족한 JOY이도 같이 놀러간 일행들의 꼬맹이들 처럼 아빠와 동승하게 됐답니다. 그 순간 무척 아쉬워하더군요. 엄청 혼자 운전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 마음 너무 잘 알 것 같기는 했어요. 저도 어릴 적에 같은 생각을 했었거든요. 2인승 카트를 승차하면 안전요원 형아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고, 기본적인 운전 방법을 안내해 줍니다. 

카트 조작 방법은 아주 간단하더군요!!
두 개의 발판은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입니다. 동시에 밟으면 시동이 꺼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 점만 조심하면 응급상황은 없을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3인승 카트가 있었다면 저도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요. 우리 JOY와 함께 카트를 탈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JOY랑 함께 레이싱의 흥분을 즐길 수 있도록 꼭 타보록 해야겠어요.  겸사겸사 저의 운전솜씨도 뽐 낼 겸 말이죠. 이날 카트레이싱 경기장을 거의 독점하듯 즐겼는데요. 처음 타는 JOY도 엄청 좋아하던데요. 그때  웃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번 1박2일 여수 여행코스 중에서 가장 즐거운 표정이었거든요. 아이들은 순간순간 표정에 솔직하잖아요. 전체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레이싱 코스가 너무 단순한게 흠이라면 흠일 수 있었어요. 미취학 아동이나 그이하 유아들에게는 즐거움과 재미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했지만, JOY처럼 초등학생이상만 되는 수준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가격 대비 체험 시간이나 코스의 난이도가 아쉬울 것 같거든요. 소셜에서 할인 받더라도 결코 저렴하지 않는 가격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았어요. 참고로 가격을 말씀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카트 레이싱 

이용 요금 (12분 기준)

1 인승

25,000원 

2 인승

30,000원


 지니카 

 이용 요금 (12분 기준)

 1 인승

10,000원

 2 인승

16,000원 



이번에 JOY가 탔던 카트는 넘버 28번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몇번 카트를 타게 될지 궁금한데요. 기왕이면 카트의 페인팅이 다양했더라면 구분도 되고 타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정말 F1 카 레이싱 하는 기분이 들것 같아요. 지금처럼 똑같은 레드 컬러는 단조롭잖아요. 

여수 카트레이싱의 아쉬움은 엔진음이었답니다. 엔진음이 너무 커서 옆에 동승했던 아이랑 대화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해요. 어른도 그 정도였다면 아이가 체감할 수 있는 소음은 더 컸겠죠? 조금만 더조용한 엔진을 탑재했다면 어땠을까요? 생각해 봤답니다. 

그렇다고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의 수준을 기대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 정도로 욕심 많은 건 아닌데요. 조금은 아쉬웠다는 거죠.

우리 JOY가 끝까지 아쉬움의 눈길을 주었던 1인승 카트였어요. 다음을 꼭 기약 하면서 돌아 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하네요. 이렇게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드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를 보는 즐거움은 가족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아이랑 함께 여행하면 포기해야 되는 것도 많지만요. 포기하는 것보다 얻는 즐거움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여수 와이오션 관광호텔 - 디럭스 트인>

여수 와이오션 호텔, 바다가 보이는 깔끔한 호텔이었어요.

얼마 전 여수 신랑친구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 왔을때 1박했던 호텔이었어요. 깔끔하고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여수 여행하실 분들은 한번 쯤 이용해 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신랑 친구들이 하는 계 모임에서 같이 놀러를 갔는데요. 모두 가족들과 함께 와서 즐겁게 놀았던 1박 2일 이었어요. JOY네 가족은 다른 가족들 보다 조금 늦게 도착 했어요. 그래서 저녁에 도착한 저희 가족은 저녁에 도착해서 여수 밤바다를 볼수 있어어요. '여수 밤바다'란 노래가 흥얼 거리게 되었어요. 아래 사진이 밤에 본 와이오션 호텔 정경입니다. 

늦은 시간이였는데도, 로비에 환하게 불이 켜져 있어서 밝은 첫느낌도 좋았답니다. 1층의 프론트 옆에는 편의점도 있었어요.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저녁에 간식이 생각날 때 이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로비나 대기하는 공간도 깔끔했습니다. 객실마다 보다가 보이는 호텔이라 해돋이 안내가 되었은 안내문구를 불수 있었었어요. 센스가 넘치는 호텔이죠. 

엘리베이터 안에 안내 되어있던 여행정보 입니다. 여러가지로 호텔 투숙객들에게 친절하게 배려가 느껴 졌어요. 호텔 투숙객에게는 할인되 금액으로 여수 관광 할 수 도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일행들이 예약한 디럭스 트윈룸의 객실 내부 모습이에요. 

들어서자 마자  전면 유리창으로 여수의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여수역 근처 호텔이라 기찻길도 보이고, 해가 뜨는것도 잘 보일것 같아 내일 아침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날수 있을지가 문제이긴 하지만요. 후후 우리가족에게 주어진 객실은 409호 였어요. 방안에 온도나 불은 한곳에서 모두 조절 가능하고, 리모컨으로도 가능했어요. 우리 JOY 대구 촌에서 와서 신기 하다며 마구 눌러서 좀 정신이 한동안 없었네요. 

깔끔한 인테리어가 우선 마음에 들었답니다. 저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보다는 이렇게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편이라 호텔의 첫인상 부터가 좋았답니다. 객실의 침구도 깔끔하고 사각사각거리는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전형적인 호텔식 침구였어요.



 냉장고 옆에 서랍에는 간단한 티를 마실수 있게 포트와 티백, 차잔이 구비 되어있구요. 객실에 있는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제공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옷장 바로 옆에는 옷이나 짐, 캐리어를 올려 두기 좋은 넓직한 공간도 있었어요. 옷장에는 부드럽고 하얀 가운도 2벌 준비 되어 있고요. 

그리고 물기 하나 없던 깨끗한 화장실하며, 세면대와 샤워부스가 분리 되어이썽서 더욱 마음에 들었네요. 세면도구는 모두 객실내부나, 욕실에 구비 되어 있었구요. 샴푸, 빗, 칫솔, 치약 까지 모두 일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더 청결하게 느껴 졌어어요. 여러사람이 사용한게 아니라 한 사람이 사용하고 , 바로바로 버리니 더욱 좋았어요. 

하루 머무는 숙소이지만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호텔 측에서 투숙객을 위한 배려도 느껴 졌답니다. 잠자리가 바뀌면 원래 뒤척이거나, 숙면을 취하기 힘든데, 여수에서의 1박은 모처럼 숙면을 취하는 하룻밤이었답니다. 침구도 포근하고, 여러가지로 모두 흡족한 하루밤이었어요. 다음날 아침 저희 일행들은 호텔 조식을 이용했어요. 

간단하게 아침식사하기에는 나쁘진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들 입맛에는 맞지 않았는지 호텔 조식보다는 컵라면 부터 찾아서 조금 민망함을 연출 했답니다. 그덕에 초딩 입맛을 자랑하는 저도 아이들따라 한 젖가락 했답니다.

지인들과 함께 여행올 분들이나, 가족단위, 연인들 모두에게 하룻밤 투숙하기 딱 좋을듯한 숙소라고 생각이 들어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여수여행 계획 중이라시라면, 추천해 드려도 좋을듯 합니다. 그럼 저는다음 포스팅으로 여수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놀거리를 들고 다시 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7 18시즌 전국 시키장 개장일 안내>

2017년 18시즌 전국 스키장 개장일 (오픈 예정)확인하세요. 스키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집 JOY를 위해 일일이 전국 모든 스키장을 다 알아 보았답니다. 일단 전국에 스키장중에서 15곳을 알아 보았고요. 그중 올해 스키장을 운영하지 않는곳을 포함하여 2017년도 18시즌에 개장할 스키장은 총 14곳으로 추정 됩니다.  오픈 미정인 스키장들이 워낙 많아서 용평스키장, 휘닉스 파크, 윌리힐리파크 스키장은 작년에 너무 일찍 오픈했다가 11월 말 이전까지 살짝 운영을 중단 하기도 했었어요. 그리고 다시 11월 말이 되어서 오픈을 했던 웃긴 에피소드 까지 있었죠.  그러한 경험들이 있어서 그런지 올해의 스키장과 리조트는 작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스키장 개장을 계획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혹시나 참고가 될까 싶어 올 시즌 개장 날짜와 함께 작년 시즌 개장 날짜도 함께 기재해 놓았답니다. 그리고 저희집 꼬맹이 처럼 하루라도 빨리 스키장에 눈을 밟고 싶어하실 스키어, 보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해서 작년 시즌 오픈한 날짜의 순서로 스키 리조트를 나열해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벌써 부터 스키장 말만 들어도 몸에서 열이 뿜어져 나오시는 분들 계시죠? 

제 옆에도 한분, 아니 한명 눈을 똘망하니 뜨고 저를 요리조리 쳐다 보고 있어요. 

암튼 작년엔 11월 초에 오픈을 했던 스키장들이 종종 눈에 띄었었는데, 올해는 소식이 감감합니다. 특히나 제일 궁금한 휘닉스 파크와 윌리힐파크 두 스키장은 다음주에도 예정이 없고, 다다음주나 되어야 오픈할 듯 한데, 어디까지나 추측일뿐, 정확한 일정은 정해 지지 않았어요. 미정이란 뜻이죠.

대명 비발디 파크는 아시겠제만 제설기가 기가 막힌게 있어서 정확히 오픈 날짜가 떡 하니 공지 되어 있었어요. 대형 제설기 때문에 개장 달일 설질은 당연 으뜸이라고 할수 있어요. '대명이 설질은 갑이다' 라는 풍문도 한간에 돌기도 했었죠. 그래서 오픈날 무료 리프트권 입장 이런권 꿈도 못 꿀 일이긴 해요. 슬픈 현실이랍니다. 올해도 당연히 여전히 없을 듯 합니다. 흑흑흑. 

아래표에 스키장 개장 일자 올려 놓을테니 참고 하시고,  즐기세요. 

[ 2017/18 시즌 전국 스키장 개장일(예정) ]

 16/17 개장 일자

17/18 개장 예정 

스지캉 별 개장 현황  

문의처 

2016년 11월 04일 

 2017년 11월 17일 예정 

 용평리조트 - 강원 평창

 033-335-5757

2016년 11월 04일  

 2017년 11월 중순경 예정 

 웰리힐리파크 - 강원 횡성

1544-8833

2016년 11월 04일 

2017년 11월 중순경 예정 

 휘닉스 파크 - 강원 평창

 1577-0069 

2016년 11월 25일

 2017년 11월 24일 예정 

 대명비발디 파크 - 강원 홍성

 1588-4888 

2016년 11월 25일

 2017년 11월 말경 예정 

 하이원 리조트 - 강원 정선  

 1588-7789 

2016년 11월 25일 

 2017년 11월 말경 예정 

 엘리시안 강촌 - 강원 강촌  

033-260-2000 

2016년 11월 26일 

 2017년 11월 말경 예정

 지산 리조트 - 경기 이천

031-644-1200 

2016년 11월 26일 

 2017년 11월 말경 예정 

 베어스타운 - 경기 포천  

031-540-5000 

2016년 11월 29일 

 2017년 11월 말경 예정

 스타힐 리즈트 - 경기 남양주

02-2233-5311

2016년 11월 30일

 2017년 11월 29일 예정 

 오크밸리 - 강원 원주 

1588-7676

2016년 12월 02일

 2017년 12월 초경 예정 

 곤지암 리조트 - 경기 광주

02-3777-2100

2016년 12월 02일

 2017년 12월 초경 예정 무주 리조트 - 전북 무주

063-322-9000

 2016년 12월 09일

 2017년 12월 08일 예정

 에덴밸리 - 경남 양산

055-379-8000

 2016년 12월 초주말

 2017년 12월초 주말경 예정

 양지파인 - 경기 용인

031-338-2001

 2016년 12월말

 올해 운영 안함.

 알펜시아 - 강원 평창

033-339-0000

지난 금, 토 마지막 가을비 인듯 비가 내린 후 기온도 뚝 떨어 졌어요. 가을 이구나, 했더니 어느새 가을은 저만치 가버리고, 겨울이 우리들 곁으로 훅 다가 와 있네요. 겨울채비 이제 막 서두룰때인것 같습니다. 장비들 하나 둘 꺼내셔서 샵이든 집에서든 슬슬 체크 하시고, 손 봐두실때가 되셨죠? 그리고 이제 하얀 겨울 설원을 즐길 시간이 되었답니다. 



참, 그전에 몸 부터 단단히 챙기시구요. 장비는 준비 되었는데, 내 몸이 아프거나, 탈이 나면 무용지물이거 다 아시죠? 저도 이제 슬슬 장비 체크하고 JOY패밀리 건강 체크도 해야 겠어요. 아래의 사진은 우리나라 전국에 위치한 스키장 위치와 문의처를 지도에 표시한 사진 입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더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 오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 문인들의 정신정인 고향, 대구>

대구의 문화, 역사, 문학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저도 사실 대구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닌지라, 대구의 문화, 대구의 역사에 대해 잘 몰랐아요. 그래서 Joy와 함께 1950년대의 대구 정서를 느껴 보러 대구 향촌 문학관을 찾아 갔답니다. 일단 대구 향촌문학관이 어떤 곳인지 부터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촌 문학관이 위치한 곳은 1912년 대구 최초의 일반은행인 선남상업은행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선남 상업은행은 일본인 오쿠라 다께노스꼐가 설립한 은행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의 공동출자로 설립되었으며, 1941년에 식민정책을 지원하는 조선상업은행으로 흡수 되었죠. 그뒤 한국상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영업되어 오다가, 2014년 대구의 원 도심을 소중히 지켜나가기 위해 전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답니다. 

또한 향촌문학관이 위치한 향촌동은 경상감영의 화약고가 있었던 곳이기도 해요. 일제 강점기에는 지금의 무궁화백화점 자리에 중앙염매소가 있었는데, 오늘날 중앙시장의 기원이 된곳이랍니다. 대구역이 들어서고 읍석이 헐리면서 도심의 새로운 중심이 자리잡았죠. 그와 함께 6.25전쟁과 근대화의 과정을 증언해주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향촌동은 '예술인들의 거리'였었어요. 피난 내려온 문화 예술인들이 다방이나 음악 감상실에서 피난살이의 고단한 심사를 달래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쏙았던 곳입니다. 음악가로는 김동진, 나운영, 권태호, 연예인 신상옥, 장민호, 최은희, 화가 권옥연, 김환기, 이중섭 같은 이들이 숱한 일화를 남겼죠. 문인들은 다방을 본거지로 삼아 원고를 썼고, 어쩌다 우널고료라도 받으면 근처의 막거리집으로 몰려 갔다고 해요. 또한 인접한 북성롤에서 '경북문학협회'가 창립되었고, 향토시인 백기만이 위원장으로 추대 되기도 했어요. 

향촌동은 그때 그시절 골목마다 자리잡은 다방과 술집에 얽히고 설킨 인연과 추억이 살아 숨쉬는 도심의 아름다운 공간이랍니다. 그리고 그 시절의 추억과 문화와 문학, 음악 작품들을 모아 전시해 둔곳이 바로 향촌 문학관이구요. 지금까지 향촌동과 향촌문학관이 자리한 위치의 역사에 대해 알아 보았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향촌 문학관의 전시공간을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들어가 볼까요?


향촌 문학관은 지하 1층,지상1,2층, 기획전시실, 멀티테마 영상실로 구성 되어 있었어요. 지하 1층은 녹향(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전음악감상실)이라는 음악감상실로 꾸며져 있었고요. 지상1층 재현관은 근대 대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향촌동의 모습을 전시(근대 대구 최고의 상업지 중앙로, 산업의 기반 북성로 공구골목, 전국을 잇는 교통중심 대구역, 피란민의 삶터 교동시장)해 놓았답니다. 

지상2층은 다방이나 음악감상실, 주점 등 문화예술인의 거리였던 향촌동 골목길 체험 공간(백조다방, 카스바, 뚱보집, 문화극장, 오리엔트레코드사, 생애사 열전)으로 구성되어 아이와 함께 간 관람객들에게는 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일것 같았아요. 

각 층마다 자세히 둘러 보도록 할께요. 지하1층~ 지상2층 까지 한번 들어가 볼까요?

[지하1층]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 감상실 녹향

일제강점기, 음악을 사랑했던 청년 이창수. 예육회의 결성과 녹향을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의 꿈을 펼친 곳입니다. 녹향은 6ㆍ25 전쟁 때 수많은 예술가와 문인의 보금자리였고, 예육회, 향음회, 애향회 등 수많은 음악 모임이 이곳에서 태동되었어요. 이제는 우리 주변에 음악감상실이라는 단어조차 찾아보기가 힘이듭니다. 사실 저 조차도 음악감상실이라는 장소를 대구향촌문학관에 가서야 처음 접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이창수는 아흔의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그 자리를 지키십니다. 자선음악회를 여는 등 녹향을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창수는 세상을 떠나고 아들 이정춘이 녹향을 지키고 있었어요.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감상실‘녹향’을 시간의 무게가 담긴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관람객들이 고전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음악이 푸르른 향기로 온 누리에 퍼진다는 뜻을 품고 영원으로 이어갈 것이다. 


[지상1층]재현관-근대대구 중앙로,북성로 공구골목,피난민의 삶터 교동,교통의 중심 대구역 

그시절 도심의 모습을 실감나는 모형으로 연출한 공간입니다. 모형안쪽의 영상물을 통해 의복체험과양복점 모습과 시계수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 Joy도 교통정리하는 경찰 의복을 입고 그시절의 경찰아저씨가 되어 교통정리도 해보았죠. 너무 귀엽죠? 그리고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깡통이나 드럼통으로 수도관이나 리어카 바퀴 등을 만드는 철물가게들이 하나 둘씩 생겨 새롭게 공구골목으로 탄생하게 되는 배경과 현재까지 대구 제조업의 근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영상물과 모형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교동시장은 양키시장, 도깨비시장으로도 불리며 피란민들이 일구어낸 삶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당시 미군 PX에서 흘러나온 물품들을 살펴보고, 대구의 음식문화로 자리잡은 피란시절 생겨난 다양한 음식들도 볼수 있었어요. 저도 처음 보는 음식들이 많았답니다. 누구를 위한 체험학습인지 잠시 잊을 뻔 했답니다. 후후, 그리고 한켠에는 깡통을 팔고, 구두닦이를 하는 소년의 모습을 연출하여 어린나이부터 밥벌이를 해야 했던 생활상과 피란민촌의 모습을 통해 어려운 시절을 꿋꿋이 살아온 우리 이웃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슴아픈 우리나라의 역사이기도 한 삶의 모습이었어요. 아직 Joy는 어려서 그런지 슬프거나, 마음 아프다는 생각보다는 아이들이 왜 그런일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듯 했어요. 그저 그 모습이 웃기는것 같았어요. 후에, 다시 한번 더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어서 2층으로 향했답니다. 


[지상2층] 재현관-문화얘술인들의 아지트인 다방, 막거리 가게, 그 시절의 극장을 재현

향촌문학관 2층은 향촌동을 추억하는 문화예술인과 현재 살고있는 이웃들을 사진으로 담아 소개하고, 현재는 공간만 남아있는 1950년대 전성기 시절 향촌동의 다방과 술집에 얽힌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이 즐겨 찾았던 향촌동의 다방, 음악감상실, 주점에 모여들었던 문화예술인들은 피란살이의 고단한 심사를 달래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쏟았던 곳을 모형과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어요. 아이들에겐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어요. 

또다른 공간에는  피란시절 국립극장이었던 문화극장을 소개하고, 대구에서 제작된 10여편의 영화중 유일하게 필름이 남아있는 태양의 거리 축약영상과 변사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저도 사실 변사 체험은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어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 했답니다.또한 기증한 유물을 전시하고, 구술 녹취 장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생애사 기록공간으로 만들어나가며, 마지막으로 대구의 역사 연표에 맞춰 개개인의 일생을 기록하는 코너 구성을 통해 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역사, 역사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지하에서 부터 지상까지 향촌문학관에서 하루 신나게 체험과 관람을 한 Joy였답니다. 신기한것도 있었고, 처음본것도 있었고, 새롭게 알게된것도 있어서 대구놀러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들러 보실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주위 지인들에게 막~ 추천하고 다녔답니다. 아직 들러 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아이와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 꼭 한번 들러 보시면 좋은 추억이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대구 향촌문학관: http://hyangchon.jung.daegu.kr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 9-1 

연락처: 053-661-2331 

이용시간: 하절기(4~10월) 09:00~19:00. 동절기(11~3월) 09:00~18:00. 
※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행복한 하루 되시고 또다른 글로 찾아 오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