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갑자기 삼겹살이 먹고 싶어~ 동네 지인의
맛집을 찾았다.


효목동에 “무쇠솥 고기마을” 을 들렀다.


아이들돠 함께라면 좌식테이블에, 주위 지인들이나 친구즐끼리 왔다면 의자가 있는 테이블에 자리해도 될듯 하다. 보통 고기집이라면 좌식테이블이 별루 없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불편한 점들이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점에서 둘다 만족하여 삼겹살이 먹고 싶을때 자주 들린따.


맛에 민감함 우리 아들과 아빠가 흡족해했던 삼겹살과
얼큰라면, 그리고 된장찌개와 함께나온 강황밥,검은쌀밥이 너무나 고객들의 건강까지도 생각하시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비오는날! 갑자기 고기가 땡기는 날에는 요기에 들러
겹살이 한판 하고 가는 우리 가족이당^^
주소나 연락처는 아래의 사진이 나온 명함을 참고 하길 바란다.



< 재방문한 만촌2동 YOLO >

저녁즈음, 밥이 먹기 싫다는 아들이와 함께 늦은 저녁을 먹으러 차를 타고 나섰다.
어디로 갈지, 무엇을 먹을지 장하지 않아 30분동안 돌아다니며,겨우 메뉴를 정하고 목적지를 향해서 차를 몰았다. 우리들의 목적지는 바로바로 얼마전에 들렀던 만촌2동에 있는 “YOLO”라는 파스타를 맛있게 했던 레스토장이었다. 우리 아들의 적극 추천으로 다시 한번 방문한 그곳! 우리는 “마르게리따피자와 매꼼한 로제파스타”를 주문했다. ​

피자는 치즈와 마르게리따 특유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우려 졌고, 로제파스타는 새우와 마늘 청량 고추가 들어가서 아주 맵지 않고, 약간의 매콤한 맛을 즐길 정도 여서 아주 만족 스러웠다. 


피자와 함께 나온 피클도 직접 만들어서 달지 않고 아주 좋았다. ​

로제파스타는 마늘빵 한조각과 함께 나왔는데, 보기에도 먹기에도 너무 좋았다. 다시 한번 방문한 아들의 선택은 아주 굿 초이스 였다고 결론을 지었다.
나는 파스타와 피자와 맥주한잔을 같이 곁들여 즐겼는데, 더없이 만족 스러웠다. ​

다음에도 다시 한번 다른 메뉴에 도전을 기약하며 그렇게 우리들의 훌륭한 저녁 식사는 마무리 되었다.


<만촌 맛집 -욜로 다이닝 카페 (YOLO Dining Cafe)>

저녁 무렵 우리 JOY가 오랜만에 외식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 근처 언젠가 봤었던 브런치 카페가 생각나서 찾아 갔어요. 만촌성당 바로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도 편리해서 찾아 갔답니다. 주의 지인들의 평가론 브런치도 좋고, 커피나 가벼운 맥주 한잔도 좋은 장소 라고 해요. 일단 레고레고 하기로 했어요. 

외관에서 봤을때 카페 모습이에요. 저희 블로그와 왠지 친숙한 이름이라 들어가기 전부터 좋은 느낌이 물씬 했어요.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메뉴가 보입니다. 그리고 수성구 브런치, 만촌동 카페 욜로 다이닝 이라고 검색을 하면 분위기 깡패, 이쁜 카페, 인생샷 건짐. 등의 여러가지 내용이 나와서 더욱더 기대가 됐답니다. 일단 카페의 위치는 아파트 단지근처이긴 하나,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어요. 

2층에서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전경입니다. 너무 아기자기 은근 귀엽게 꾸며진 카페였어요. 벽면이나, 카운터에 장식된 타일같은 문양이 요즘 방영하는 윤식당 분위기도 나고, 처음 방문한 느낌은 '아~ 깨끗하고, 귀엽다' 고 느껴 졌어요. 

실내 내부 모입이에요. 색감이나, 의자 테이블 등이 너무 이쁘죠. 그리고 저희는 저녁에 가서 햇살 받은 실내를 보지 못해서, 지인이 보내줬어요. 인생샷 건질수 있는 카페라구요. 정말 의자나, 카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니, 오전 이나 오후 햇살이 가득한 날이 좋은 어떤날 지인들과 차를 마시기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분위기는 대충 봤으니, 이제 음식도 맛을 봤야겠죠? JOY와 저는 수제 치즈 돈까스와 알리올리오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따로 커피나, 음료는 주문을 하지 않아도, 원두커피, 보이차, 홍차를 기본으로 무료로 무한 리필 할수 있도록 카운터 바로 앞에 포트를 준비 해 두셨더라구요. 그리고 JOY는 서비스로 탄산음료도 무료로 제공받아 더욱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음 일단, 알리올리오는 그전에 가봤던 레스토랑과는 조금 다르게 오일이 많았구요. 그리고 야채도 듬뿍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여기 시금치와 구운 마늘이 정말 맛있었어요. 시금치에 어떻게 그렇게 매운맛과 간이 잘 베어 났는지, 옆에 곁들여진 마늘빵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사실 파스타 면보다 저는 같이 나온 빵과 야채들이 더 맛있었어요. 


나머지 주문한 수제 치즈 돈까스는 정말 부피가 두툼 했어요. 기존 돈까스 패티를 두장 합쳐서 그 사이에 치즈를 넣어 조리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치즈도 엄청 듬뿍 들어가서 좋았어요. 또, 사이드로 보이는 샐러드도 야채들이 모두 신선해서 어찌나 아삭거리는지,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돈까스 사이즈도 엄청 커서, 우리 JOY 가 손바닥을 쫙 펼친 크기랑 거의 똑같았어요. 양도 많고, 맛도 훌륭했어요. 돈까스 소스도 레시피가 따로 있는지, 소스안에 다양한 야채도 보이고, 다른곳과 조금 차별화 되는 소스라, 맛있었어요.

돈가스 안에 들어있는 치즈였어요. 기본 모짜렐라 치즈였고, 중간에 체다 치즈가 또 들어있는지 색깔이 2 종류의 치즈가 보였어요. 돈까스 아래에 양배추 샐러드가 있었는데, 샐러드와 돈가스를 함께 먹으니 식감이 더욱 살아서 좋았어요.

2가지의 넉넉한 요리 앞에서 우리 JOY신난 모습을 한번 담아봤어요.

JOY가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인 오일 파스타. 그중에서도 매콤한 맛을 좋아해요. 봉골레 파스타 또는 알리올리오를 즐겨 먹는 우리 JOY랍니다. 다른 아이들 처럼 크림파스타, 토마토 마파스타는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벌써부터 어른입맛이라 참.. 여튼 오늘 하루 JOY가 즐겁고 저도 만족스런 식사 되어서 이렇게 블러그에 남겨 봅니다. 

YOLO DINING CAFE

주 소 : 대구 광역시 수성구 화랑로 2길 107 조이빌딩

         (지번: 대구 수성구 만촌동 1341-5번지 2층) 

주 차 : 건물옆 주차공간. 협소한 편이라 골목 곳곳에 빈공간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건물 주변이 복잡하고, 번화가가 아니라서 주차에 어려움은 그닥 없었어요. 

연락처: 053-746-0242

영업 시간:    10:00~24:00

<강릉 중앙시장 명물 - 아이스크림호떡 >

강릉에 왔다가 중앙시장에는 꼭 한번 들러 주는 센스!! 강원도 여행 마지막날 강릉을 찾았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먹방투어 나선 우리 JOY!! 첫번째 먹방은 강릉 중앙시장을 유명하게 만든 바로 그것. 바로 바로 닭강정 이었어요. 얼마전 포스팅을 했으니 아시죠? 

이어서 두번째 먹방 투어가 바로 " 아이스크림 호떡" 이랍니다. 닭강정 골목에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도 엄청 쉬워요. 닭강정 골목 따라 그냥 쭉 걸어가시면 바로 보인답니다. 닭강정도 그렇듯, 아이스크림 호떡도 여러군데에서 판매 하고 있어요. 우리는 입구쪽 보다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서 아저씨가 아주 섬세한 손놀림으로 만드는 호떡 가게에 갔어요. 

호떡을 만드는 솜씨가 어찌나 섬세 하신지, 반죽을 때고, 반죽안에 소를 채워 넣는 일련의 동작들이 너무나 조심스럽더라구요. ^^ 1분도 쉬지 않고, 호떡을 찍어내듯 똑같은 크기, 똑같은 굽기로 열심히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우리 앞에도 줄선 몇분들이 계셨어요. 남녀노소 모두 즐겨 먹는 호떡이니 만큼, 아주머니들, 할머니들, 놀러온 연인들 모두 줄서서 기다리시더라구요. 우리도 질수 없어 얼른 줄을 서서 호떡을 기다렸답니다. 

호떡을 사기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어느새 간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보셨나요? 특허 받은 호떡이라고 합니다. 와우~ 작은 아이디어가 이렇게 매상으로 이어지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기를 기다리는 기분은 어떨까? 잠깐 상상도 해봤어요. 멋질것 같아요. 그렇죠? JOY와 제가 고른 호떡은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스크림 호떡이랑 모짜렐라치즈 호떡입니다. 중앙시장 가기전 미리 블로그나, 인터넷을 찾아봤을때는 가격이 좀더 저렴했는데, 그새 올랐는지, 호떡 하나에 2000원이었어요. 그닥 가격면에선 착하지 않았어요. 아무튼 특허를 받았다니,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받은 우리들의 호떡이에요. 

왼쪽이 모짜렐라 치즈 호떡, 오른쪽이 아이스크림 호떡이었어요. 첨음에 아이스크림 호떡이라고 해서 비주얼이 대만의 땅콩아이스크림을 떠오렸어요. 호떡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지, 아님 다 구워진 호떡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 가는지, 궁금했어요. 호기심을 안고 나온 아이크림 호떡은 생각보다 단순한 원리. 그냥 테이크아웃 커피잔에 호떡을 잘라서 넣고, 그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는 방식이었어요. 아무래도 호떡이 뜨겁고, 아이스 크림이 금방 녹아서 컵에 넣어 주는것 같았어요. 

모짜렐라 호떡은 테이크아웃 그릇에 모짜렐라 치즈를 전자렌지 돌린후, 굳기 전에 호떡을 잘라 넣으면 완성되는 비주얼이었어요. 모짜렐라 치즈와 호떡이 생각보다 궁합이 잘맞아 맛있었어요. 하지만 주의 할점은 치즈가 굳기 전에 언능 언능 뜨거움을 감수하면서 입안에 구겨 넣어야 한단점. 입천장이 까지지 않도록 필수적으로 주의 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아이스크림 호떡도 마찬가지요. 아이스크림이 호떡의 열기에 녹기 전에 언능 언능 먹어야 해요. 아이스크림 호떡은 열기를 품은 호떡을 시원한 아이크스림과 먹으니 아이들이 먹기에도 아주 좋았어요. 하지만 조금뒤에 아이스크림이 녹으니, 좀 지저분한 느낌이었었답니다. 호떡은 딱딱해지고, 컵안의 아이스크림은 갈색으로 변해서 보기엔 그닥 이뻐 보이진 않았어요. ^^ 그러니 녹기전에 후다닥 먹어야 한답니다. 

JOY와 제가 각각 구입한 아이크림 호떡, 모짜렐라 호떡의 가격은 1개당 2000원이고, 호떡 가게의 위치는 명성 닭강정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가 무지 쉽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에 들릴 일이 있다면 한번 꼭 먹어보세요. 색다른 맛이었어요. 그리고 강릉에 가시는 분들도 중앙시장에 들러 여러가지 맛집들을 탐방해 보는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된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주의 하세요. 


<강릉시장 금성배니닭강정 탐방.>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놀러 갔다가, 맛집 탐방도 빠질수 없어서 강릉 중앙 시장으로 향했어요. 겨울 날씨 치고는 많이 따뜻했던 날들이라서 스키 타기도 좋았고, 맛집 탐방가기 딱 좋은 날씨 였답니다. 용평리조트에서 중앙시장 까지는 넉넉하게 30~40분 정도 걸린듯해요. 찾기도 무지 쉬웠구요. 다만 아쉬운건 어디가나 주차문제 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중앙시장 바로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에 주차를 한후 2~3분정도 도보로 이동했답니다. 중앙시장 간판이 보이고 횡당보도를 건너가 마자 바로 골목이 보이는데, 그 골목 일대가 다 맛집들이었어요. 명성 닭강정, 금성배니 닭강정, 호떡가게, 어묵가게, 등 쭉 ~ 있었어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방학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들이랑, 지역 주민들이 꽤 많았어요. 물론 맛집앞에는 어디서나 볼수있는 긴줄과 함께요. 하지만 맛있는걸 먹기 위해선 기다림은 필수겠죠. 주말보다는 기다림이 아주 잠깐이라서, 5분정도 기다리니 그토록 먹고싶었던 전국적으로 유명한 닭강정님을 영접 할수 있었답니다.

강릉의 중앙시장이 몇년전부터 강릉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주말에는 닭강정과 호떡집에 불이 난다고 해요. 다행이도 JOY네 가족들은 평일에 다녀온 관계로 엄청난 줄과는 피해 갈수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중앙시장 입구이구요. 사람냄새가 폴폴 나죠? 재래 시장은 어느 지역이나 이렇게 정겹고, 인정이 느껴 져요. 

강릉 중앙시장에서 닭강정으로 유명한 가게 2곳이라고 인터넷 어디서나, 블로그 여러곳에서 정보를 탐색한 후에 가게 되었어요. 바로바로 위에 사진에 나온것 처럼 금성배니닭강정과 명성닭강정이랍니다. JOY네는 골목 바로 앞에 위치한 가깝기도 하고 냄새의 유혹에 이기지 못해서 바로 금성배니닭강정에서 포장을 했어요. 


한마리: 17000원, 반마리: 9000원 으로 가격이 많이 착하진 않았어요. 사실 집 주변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강원도 닭강정이 팔았는데, 맛의 차이는 있었어요. 원조는 괜히 원조가 아니랄까요? 달달하면서도, 땅콩 가루 확~ 부려서 고소하고, 식감도 좋았어요. 전국으로 택배도 가능하다고 해요. 1마리도 택배 가능하다고 하니, 옆에서 있던 우리 JOY가 "엄마, 그럼 우리 집에서도 시켜 먹을수 있는거야? 강원도 까지 안와도 되는거야? " 이럽니다. ㅋㅋㅋ 역시 아이는 아이에요. 강릉에 왔으니, 겸사 겸사 해서 먹어 보는거지, 사실 택배까지 시켜서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 ^^ 다른 님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으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어요. 닭은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아이는 아빠랑 함께 먹을거라고 집에 차안에서 내내 꾹 참고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집에서 아빠와 함께 먹었답니다. 한번씩 놀러가서 사먹기엔 좋을것 같았어요. 시중에 파는 닭강정과는 확실히 더 맛있는것 같아, 아이 아빠도 잘 먹고, 우리가족 입을 아주 즐겁게 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또 닭강정가게 들리면 또 맛을 보게 되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전이었어요. 가격도 아주 착해서 2개씩 1000원정도에 판매되고 있어서, 저희는 12000원으로 골고루 포장해서 그날 저녁 닭강정과 함께 먹었답니다. 특히 파래전이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혹시라도 강원도 강릉에 가신다면, 강정과, 전을 꼭 드셔 보시길 권해 드려요. 그리고 내일 포스팅으로 아이스크림 호떡을 올릴께요. 기대 해주세요.



<71 Meater- 수성구 숨은 맛집 >

얼마전 기말평가가 끝난 하나뿐인 아들 JOY를 위해 오랜만에 모자지간에 오붓한 외식을 했답니다. 학원을 마치고 근처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에서 JOY가 좋아하는 메뉴를 초이스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이라 맛이 검증되지 않아 약간의 걱정이 되었지만, 사장님 혼자서 운영해서 그런지 신선한 식자재, 친절한 서비스, 고객 한분 마다 맞춤 오더 주문이 인상적이었어요. 구기의 굽기라던지, 리조또의 상태, 등등 이요. 아래사진이 레스토랑의 외관 모습입니다. 레스토랑 바로 옆에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 하기도 아주 편리 했어요. 

레스토랑의 사장인 아주 젊으시고, 혼자 운영 하시는 점이 너무 맘이 들었어요. 그리고 레스토랑의 이름도 아주 독특하죠. '71MATER' 라고 해서, 우리 호기심 대장 JOY가 참지 못하고 결국 사장님께 물어 보았답니다. 젊은 사장님은 열심히 요리를 하시면서도 질문하는 우리 JOY가 귀여웠는지 흥쾌히 대답을 해주셨답니다. 레스토랑의 이름을 '71MATER' 로 한 이유는 바베큐요리를 할때 고기 속 온도가 71도가 되면 완벽하게 요리되는 온도라고 해요. 즉, 완벽한 고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라는 뜻으로 71도미터 라고 지었다고 하셨답니다. ^^

가게는 새로운 요리, 해외에 나갔을때 기억에 특별히 남는 요리를 만들려고 하셨대요. 오픈전에 많은분들이 안심스테이크는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셔서 안심스테이크(국내산)와 리조또를 준비하였고, 새로운 맛 포크스테이크가 준비 하셨대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 새로운 맛있는 맛을 만들려고 하신대요. 새로운 맛을 도전하고, 많은 관심 바란다고 수줍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어요. 그래서 저랑 JOY는 사장님이 새로운 맛을 준비하셨다는 포크 스테이크랑 베이컨 간장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사실 안심 스테이크도 먹고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포크스테이크가 200g 이라 거의 2인용 식사 수준이라고, 양이 충분할꺼라고 말씀 하셔서 2가지만 주문 했어요. 이런 점도 정말 맘이 들었어요. 다른곳 같으면 3가지 시켜도 되겠다고 하셨을텐데, 양심적이라고 할까요? ^^ 은근 오늘 처음 간 레스토랑이 취향저격 이었달까요? ㅋㅋㅋㅋ 암튼 저랑 JOY에겐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아래보시는 사진이 실내 내부 사진인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였어요. 오늘은 연말이 가까워서 처음엔 손님들이 별루 없었는데, 조금 지나자 어느새 만석이 되었답니다. 

JOY랑 제가 주문한 베이컨 간장 리조또가 먼저 나와서 사진부터 찍고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 입맛에도, 어른들 입맛에도 딱이었답니다. 평소 야채를 즐겨 먹지 않는 JOY가 리조또에 들어가 있는 마늘, 어린잎새싹, 양파, 버섯 등의 야채들은 싹싹 비우는걸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저도 집에서 요렇게 똑같이는 못하더라도 비슷하게는 만들어 줘 봐야겠어요. 

그리고 조금 시간이 걸려서 나온 포크 스테이크 입니다. 뒤에 어머니손님들의 모임이 있어서 그런지 저희 스테이크가 늦게 나와서 리조또 먹은 후에 기다림이 길어져서 약간 짜증이 솟아 올랐는데, 스테이크를 한입 먹은 후에, 솟아오른 짜증은 어디로 갔는지, ㅋㅋㅋ 



음식으로 짜증이 가라 앉아 버렸답니다. 고기도 맛있었지만, 스테이크와 함께 나온 감자와 양배추, 그리고 특히나 당근 퓨레는 일품이었어요. 색감도 이쁘고, 심심할듯한 스테이크의 맛을 요기요기 이 당근 퓨레가 잡아줘서 정말 맛있어요. 

주황색의 당근 퓨레 보이시죠. 그리고 네모난 깍둑설기한것이 감자인데, 감자와 양배추가 함께 버터향이 나서 더욱더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했어요. 사진으로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와~소리가 나올만큼 크기에 한번, 향에 한번, 마지막으로 맛으로 압도가 되실꺼에요. 연말 가족들과 함께 들러 즐거운 식사자리 꼭 한번 가져 보시길 강추 합니다.

참, 가격도 아주 착해서 지인, 연인, 가족 외식자리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기 딱 좋을 듯 합니다. 저랑 우리 JOY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끝내고 지불한 가격은 총 18000원 이었답니다. 저렴하다고, 재료까지 저렴하진 않는점 꼭 잊지 마시구요. 재료는 어디까지나, 100% 국내산이라고 사장님께서 완젼 강조 하셨답니다. ^^ 연말 연시 모임 여기서 한번 가져 보시는것도 좋을듯해서 포스팅 올려 봅니다. 


71 meater 찾아가는 길: 대구 수성구 교학로4길 10 (지번:만촌동 858-19).

지하털 담티역 2번 출구, 농협있는 길로 들어오시면 2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서 1분 남짓 거리에 위치 합니다.

운영시간: 평일,주말 - 오전11시30 ~ 오후9시30분/ 예약: 가능(전화 또는 방문) 메뉴: Beef 안심스테이크-12,000원/ Pork 스테이크-8,000원/ 안심채소볶음&밥-6,000원/

베이컨간장리조또,베이컨크림리조또-7,000원 / 문의: 010-9109-4487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추운 겨울 따듯한 국물이 생각날때 -사천노마훠궈

사천노마훠궈: 사천노마훠궈는 중국 사천식 샤브샤브 음식점으로 여러 종류의 육고기와 해산물을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사천 노마 훠궈 이용시 참고내용>

주소: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못2길 13 (두산동) / 연락처:053-761-3822/ 영업시간: 12:00 ~ 22:00 /

휴무일: 명절1일/ 좌석수:100석/주차정보: 20대/ 외국어:중국어/ 예약여부:가능 /신용카드:가능/ 

유아시설:불가능/ 조식:불가능 / 후식:가능

<사천 노마 훠궈  메뉴 및 이용 요금 안내>

런치 10,900원/ 디너 12,900원/주말.일요일.공휴일 12,900원/ 초등학생 7,900원/ 미취학아동 무료

※샐러드바/소스바 무한리필 1인 50g 우삼겹 제공

추가주문시 

특수부위 모듬 20,000원/ 소고기류 9,000원 ~ 12,000원/ 돼지고기류 8,000원/ 

양고기류 9,000원 ~ 20,000원/ 해산물 7,000원 ~ 10,000원

* 찾아 오시는 방법: 

수성못 옆 상업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성못 방면으로 오신후 골목 중심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 차량으로 오시는 경우

두산오거리에서 수성못 방면으로 들어오신 후 좌측 골목 안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1층에 뭐양(양고기 집) 건물 2~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성못 맞은편 술집 골목 안쪽에 있으니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

지하철은 3호선 수성못역 1번 출구 방면으로 약 920m 이며, 도보로 약 14분 거리입니다. 버스 정류장은 `수성관광호텔건너` 정류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 주차장

자체 주차장이 있습니다. 건물 전면에 약 20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업소 안내

복합건물 2~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의 규모는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모두 입식 좌석입니다.독립된 룸은 없지만 단체석은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창이 넓어 더 편안한 느낌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입구 인테리어 및 전경, 음식점 실내 인테리어 및 좌석들, 3층 실내 인테리어 및 전경입니다. 그리고 음식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곳의 대표메뉴는 정통 중국 사천식 샤브샤브입니다. 육수는 홍탕(고기 육수)과 백탕(조개 육수)이 준비되며 기본 육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반반 선택도 가능합니다. 기본 우삼겹이 50g  제공되며 샐러드바와 우삼겹은 무한리필입니다. 사천식은 고기를 먼저 드신후 야채와 마무리는 면으로 국수를 만들어 먹는 순서입니다. 홍탕은 중국 향신료와 고수가 들어있어 사천식 매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운맛과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백탕을 드시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소스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입맛 데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소스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샐러드바에는 신선한 야채와 어묵, 버섯, 쭈꾸미, 면(건두부, 푸주, 고구당면) 등 다양한 먹거리도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참고 
양쯔강 상류에 위치한 사천은 대구처럼 분지로 되어 있는데 대구와 비슷한 특유의 날씨 탓에 유난히 매운맛과 향의 음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중에서도 사천식 훠꿔가 우리 입맛에 잘 맞는 것도 매운맛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들은 홍탕과 백탕 반반 육수,다양한 소스가 구비된 샐러드바,신선한 야채 샐러드바 모습입니다.  그리고 혹시 잊으실까 한번더 말씀 드려요.  명절1일 휴무이고, 미취학아동은 무료입니다.

추운겨울 가족들,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따뜻한 국물 요리 어떨까 싶어요. 

<추운 겨울철, 몸 속까지 따뜻하게 해 줄 건강한 겨울 음식>

몸이 으슬으슬해지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

블로그 지기는 감기에 걸렸답니다. 누가 봐도 튼튼해 보이는 블로그 지기도 감기에 걸리니 기운이 쭉 빠지고 힘이 없네요. 아프고 나니 느끼는 것은 바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몸이 건강해야 삶의 활력이 생기고 일이든 공부든 열심히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추운 겨울 일수록 더 잘 챙겨 먹어야 하는 거 알고 계시죠? 우리의 몸 속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겨울 보양식! 오늘은 블로그 지기와 함께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게 도와주는 든든한 겨울철 보양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해요.

1. 닭고기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유명하죠. 닭고기는 누구든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하게 요리를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좋답니다. 블로그 지기는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닭 가슴살을 많이 먹고 있어서 닭 요리 전문가가 다 되었어요. 닭고기는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원기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수척해진 몸을 살리는데 유용한 약용으로 쓰였다고 해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체내 에너지 소모가 많고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닭고기를 잘 챙겨 드시면 겨울 건강을 지킬 수 있겠죠? 겨울보양식 닭고기에는 비타민B12 등도 풍부하다고 하니 겨울철에 생기는 피부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2. 낙지

다음으로 추천 할 겨울 보양식은 바로 낙지 입니다! 우리의 건강을 낚을 낙지! 이 꼬물꼬물 낙지가 생각보다 원기회복에 으뜸가는 음식이라는 사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무척 인기가 높다고 해요. 지쳐서 쓰러진 소도 낙지 2~3개 먹으면 벌떡 일어난다는 바다의 산삼 낙지! 낙지덮밥 좋아하는 블로그 지기와 함께 낙지에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낙지에는 철,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좋은 스태미너 식품이 된다고 해요. 또한 철분이 풍부하니 빈혈을 예방해주는 효능도 있죠. 게다가 타우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고 낙지의 각종 풍부한 아미노산이 간장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낙지볶음? 

3. 오리고기

닭고기가 있는데 오리고기도 빼놓을 수 없죠.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우리 조상들이 예로부터 즐겨먹는 보양식이에요.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인 오리는 ‘날개 달린 소’라고 불리기도 하죠. 오리에는 미네랄이 풍부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겨울철 대표 보양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했어요. 뼈를 건강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겨울철 보양식이랍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오리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서 동맥경화나 신경통, 고혈압 등의 순환기 질환의 예방 효과에도 좋으며 질병 후에 몸을 회복시켜주는 음식으로도 좋아요. 육류 중에 유일하게 알칼리성을 띄는 오리는 노화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산성화를 막아주기도 하죠. 감기 걸린 블로그 지기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따뜻한 오리백숙이 먹고 싶네요.


4. 복어

날이 점점 추워질 수록 더욱 제 맛이 나는 것은? 바로 복어 입니다! 복어는 늦가을부터 제 맛을 내는데 추위가 점점 절정에 가까워질 수록 복어의 맛도 최고를 향해간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겨울철이 되면 복어의 생식소가 충만해지고 독성이 약해지게 되며 살집이 잔뜩 차오르기 때문이죠. 복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겨울 보양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랍니다. 복 덩어리 복어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우선 복어는 지방과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높으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어요. 또한 복어에는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해독 작용을 도와줍니다. 이외에도 복어가 허한 기운을 보충해주고 이뇨 작용을 도와주기도 하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평가된다고 해요. 숙취를 위해 본능적으로 따끈따끈한 복어탕을 찾는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아요. 

5. 굴

마지막으로 블로그 지기가 추천하는 겨울 보양식의 주인공은 바로 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낙지가 있다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도 있죠. 영양성분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는 완전식품에 가까운 굴은 면역력이 약해진 겨울철에 더욱 빛을 발하는 보양음식이랍니다. 굴 속에는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이 풍부하고 타우린 성분과 DHA, 칼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굴은 고비타민과 고단백질 식품으로서 지쳐있는 간 기능을 회복해주는데 크게 도움을 주죠. 굴은 피부미용에도 좋고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하니 생굴 잘 못 먹는 블로그 지기는 굴전이라도 해먹어야겠어요. 

자, 지금까지 겨울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그 지기는 겨울보양식을 소개하다 보니 상상만으로도 이미 건강한 음식을 다 먹고 기운이 샘솟는 기분이에요. 소개해 드린 음식 이외에도 겨울철 보양식으로는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은데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생강, 계피, 고추, 마늘, 대추, 사과, 귤 등이 있답니다.

추운 겨울 날 더욱 챙겨줘야 할 건강! 겨울 보양식을 먹는 것만큼 우리의 간 건강을 지켜주는것을 없겠죠?

<한파를 이기는 겨울보양식열전>

뼛속을 파고드는 겨울바람. 구스다운과 목도리로 꽁꽁 싸매본다. 하지만 추위를 이기는 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몸도 춥고 마음도 춥다. 솔로라서 더 그런가? 하지만 괜찮다. 추운 겨울, 한 해를 열심히 마무리하느라 심신이 꽁꽁 얼었다면 ‘핫’한 겨울보양식으로 한 번에 몸과 마음을 ‘업’ 시켜보자.


뽀얗고 뜨끈한 사골칼국수로 겨울정복

칼국수하면 생각나는 맛과 이미지가 있다. 맑은 바지락 육수에 넓적한 면이 바로 정형화된 칼국수의 맛과 이미지다. 아직도 사골칼국수를 맛보지 못했다면 ‘연희동 칼국수’를 들러보자. 이 집의 육수는 12시간 동안 우려내어 진하고 시원하다. 넓적한 면 대신 우동처럼 둥근 면도 인상적이다. 칼국수 외에 파는 것은 수육이 전부다. 칼국수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언제가도 국물 맛은 한결같다. 자극적이고 얼큰한 맛을 좋아한다면 다진 양념을 넣으면 된다. 빨간 다진 양념은 이 집에서 직접 만드는데, 넣을수록 맛이 얼큰하고 칼칼해진다.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김치는 이 집의 백미다. 빨간 고춧가루로 담근 배추김치와 새콤하고 아삭한 백김치가 함께 제공된다. 김치며 다진 양념이며 모두 이 집에서 만든 것이다. 특히 겨울이면 진하고 고소한 사골육수와 호로록 들어가는 면발, 아삭한 백김치가 어김없이 생각난다. 아마도 이 집을 찾는 단골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다.30여 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만큼 전통 있는 칼국수집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제대로 소뼈를 우려낸 사골칼국수를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추운 겨울 식사시간이면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금세 만석이 되니 참고한다. 칼국수는 대와 보통으로 양을 나누어 판매하고 있다.

한약재 육수로 허해진 ‘기’를 채우는 ‘중국식 샤브샤브’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스타일인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가? 그렇다면 겨울보양식으로 중국식 샤브샤브를 권한다.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火鍋)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매력에 빠지면 이보다 더 중독성 강한 음식은 드물다.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샤오훼이양’은 향신료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해 대중화된 훠궈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다. ‘훠궈’는 채소, 고기, 해산물, 면류 등 신선한 재료들을 끓는 탕국물에 넣어 살짝 익혀먹는다.보통 훠궈는 냄비 하나에 하얀 국물(백탕)과 빨간 국물(홍탕)을 반씩 담아서 먹는다. 이곳에서는 1인당 하나씩 작은 냄비를 제공하고 있다. 고기는 소고기와 양고기 중에서 고르면 된다. 단품과 세트메뉴가 있다. 세트메뉴를 고르면 뷔페식으로 풍요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샤오훼이양의 육수는 구기자, 인삼, 백육, 용안, 육두구 등 십여 종의 한약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백탕이 담백하다면 홍탕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이다. 양고기의 누린내를 싫어한다면 홍탕에 익혀 먹자. 홍탕에는 매운 사천고추와 고추기름이 들어있어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아준다. 훠궈를 즐긴 후, 마무리는 면을 넣고 끓여 먹으면 된다.



얼얼한 매운 맛으로 추위 날리기, 낙지덮밥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국물 요리가 많이 생각난다. 하지만 가끔은 국물 없이 든든한 밥 한 그릇으로 속을 채우고 싶을 때가 있다. 날은 너무 춥고 스트레스는 머리끝까지 쌓인다. 영양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낙지덮밥’이다.

낙지덮밥은 혀가 얼얼할 만큼 매우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 낙지는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낙지 2~3마리 먹이면 여름철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말처럼 낙지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무기질이 풍부하다. 때문에 피로와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삼청동에 위치한 ‘김명자낙지마을’의 낙지덮밥은 낙지의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태양초로 만든 고추장 소스는 칼칼하면서 개운하다. 2인분을 시키면 그릇에 따로 낙지볶음소스가 담겨져 나온다. 선호에 따라 소스는 덜어서 비벼먹으면 된다. 콩나물도 함께 제공되며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은 충분히 넣어 먹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신나고 즐거워야 할 연말이다. 꽉 찬 업무스케줄과 연이은 모임, 외로워지는 마음으로 지치는가. 맛도 좋고 영양 가득한 겨울보양식으로 건강하고 든든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

<여수 맛집 서대회와 아귀찜-조롱박 >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조롱박”​​​​​정겨운 이름의 식당을 찾았어요. 신랑친구들의 계모임에서 12 여수로 놀러오게 되어 알게 맛집이에요. 대표적인 메뉴가 서대회와 아귀찜이라고 해요.아뀌찜은 대구에서도 여러 맛집이 있어서 별루 신기 하지 않았지만, 서대회는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음식인지 궁금 하기도 했답니다. 먼저 ​“서대”라는 물고기 자체가 생소 하기도 했어요. 그럼 맛집 탐방 이전에 서대라는 물고기부터 알아 보고 갈께요.

여기서 잠깐! 서대기라고도 하는데, 옛 문헌에 따르면 한자어로는 설어(舌魚)로 쓰였고, 우리말로는 셔대 또는 서대라했어요. 가자미목에는 서대아목 외에 가자미아목(가자미류·넙치류 포함)이 포함되어 있어요. 우리 나라 해역에는 각시서대·납서대·참서대·개서대·박대·보섭서대 등 2과 15종이 알려져 있어요. 서대류는 가자미아목의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몸이 옆으로 납작하고 비대칭이며, 2개의 눈이 머리의 한쪽에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몸길이의 많은 부분에 걸쳐 있어요.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지는 물고기가 바로 서대라고 해요. 서대는 잡자마자 성질이 급해서 바로 죽어 버린다고 해요 그래서 막걸리와 식초을 이용해서 무침회로 버무려 여수지방에서 주로 먹는대요. 

제가 갔던 식당에서 나온 서대회 무침이에요. 때깔 부터가 너무 곱죠. 무침회가 나오면서 부터 “나는 너무 맛있는 서대회 랍니다” 라고 말하면서 나오는듯 했어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조롱박식당​의 기본반찬진이네요. ​

​기본 반찬과 아귀찜 서대회 한상 차림이네요. 너무 배가 고팠던것도 있었지만 밑반찬부터 메인 요리까지 정갈하고 깔끔하니 가지수가 많지 않지만 꼭 손가는 음식들만 나오는 그런 식당인듯 했어요. 


신랑 지인들 덕분에 너무나 귀한 맛집을 소개받았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아귀찜의 윤기 좔좔 때깔 나는 인증샷이에요. ​

가격대는 아래의 메뉴판을 통째로 찍어 왔어요. 보시고 참고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영업 시간은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에요 .연중무휴 너무 멋지죠. 또한 각 메뉴가 포장도 되니 드시다가 가족들이 생각 나시면, 포장해서 집으로 가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혹시 사장님이나 식당 연락처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셔서 명함 한장 올려 드려요. ​

문의는 여기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럼 주말 맛있게 보내시고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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