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서대회와 아귀찜-조롱박 >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조롱박”​​​​​정겨운 이름의 식당을 찾았어요. 신랑친구들의 계모임에서 12 여수로 놀러오게 되어 알게 맛집이에요. 대표적인 메뉴가 서대회와 아귀찜이라고 해요.아뀌찜은 대구에서도 여러 맛집이 있어서 별루 신기 하지 않았지만, 서대회는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음식인지 궁금 하기도 했답니다. 먼저 ​“서대”라는 물고기 자체가 생소 하기도 했어요. 그럼 맛집 탐방 이전에 서대라는 물고기부터 알아 보고 갈께요.

여기서 잠깐! 서대기라고도 하는데, 옛 문헌에 따르면 한자어로는 설어(舌魚)로 쓰였고, 우리말로는 셔대 또는 서대라했어요. 가자미목에는 서대아목 외에 가자미아목(가자미류·넙치류 포함)이 포함되어 있어요. 우리 나라 해역에는 각시서대·납서대·참서대·개서대·박대·보섭서대 등 2과 15종이 알려져 있어요. 서대류는 가자미아목의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몸이 옆으로 납작하고 비대칭이며, 2개의 눈이 머리의 한쪽에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몸길이의 많은 부분에 걸쳐 있어요.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지는 물고기가 바로 서대라고 해요. 서대는 잡자마자 성질이 급해서 바로 죽어 버린다고 해요 그래서 막걸리와 식초을 이용해서 무침회로 버무려 여수지방에서 주로 먹는대요. 

제가 갔던 식당에서 나온 서대회 무침이에요. 때깔 부터가 너무 곱죠. 무침회가 나오면서 부터 “나는 너무 맛있는 서대회 랍니다” 라고 말하면서 나오는듯 했어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조롱박식당​의 기본반찬진이네요. ​

​기본 반찬과 아귀찜 서대회 한상 차림이네요. 너무 배가 고팠던것도 있었지만 밑반찬부터 메인 요리까지 정갈하고 깔끔하니 가지수가 많지 않지만 꼭 손가는 음식들만 나오는 그런 식당인듯 했어요. 


신랑 지인들 덕분에 너무나 귀한 맛집을 소개받았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아귀찜의 윤기 좔좔 때깔 나는 인증샷이에요. ​

가격대는 아래의 메뉴판을 통째로 찍어 왔어요. 보시고 참고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영업 시간은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에요 .연중무휴 너무 멋지죠. 또한 각 메뉴가 포장도 되니 드시다가 가족들이 생각 나시면, 포장해서 집으로 가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혹시 사장님이나 식당 연락처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셔서 명함 한장 올려 드려요. ​

문의는 여기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럼 주말 맛있게 보내시고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