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금난새&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금난새&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몇 개월전부터 해당공연은 예매가 풀린 상황이었어요.
이번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분류되어,합창석까지 오픈하여 대다수의 좌석이 예매가 된 상태였어요. 그런데 우리 JOY학교에서 한통의 문자가 날아왔답니다. 이렇게 기쁠때가 있을까요?
<금난새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음악회>
1.2017.12.2.토 ,2.대구콘서트하우스 1층 그랜드.
가족음악회란 이름으로 너무 보고 싶었었던 난새선생님의 오케스트라공연,이었던거에요. 마침 토요일은 우리 JOY의 영재창의성 테스트시험도 있어서 머리도 시켜줄려했던 참이라,겸사겸사 아이와 힘께 콘서트홀로 시간맞춰서 향했어요.
주차등등 조금 걱정했었는데,역시나 주차 대란을 방불케 하는 대구 콘사트하우스 홀 이었답니다. 하지만 베스트운전을 타칭 듣고 있는 저에겐 별 문제 없이 10분도 체 걸리지 않고 바로 파킹후 ,그랜드홀로 향했어요. 시간도 딱 10분 남겨 놓고 도착해서 학교에서 나오신 선생님께 바로 티켓을 받고 홀로 들어 갈수 있었네요.

홀로 들어가니 이미 좌석들은 만석이더구요. 금난새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공연이 시작되 몇 달전부터 이미 주요 좌석은 예매 완료라니 정말 대단했어요. 아마도 학교에서 이번에 음악회 티켓을 주시지 않았다면, 관람하기 힘들뻔 했어요. ​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을 통해 자주 만날 수 있는 지휘자 금난새선생님!이번 진행되는 공연을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하더군요. 공연전에 인증샷을 필수이겠죠. 그래서 저도 우리 JOY와 함께 칠칵 인증샷을 남겨 주었답니다. ​


공연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답니다. 이번에 함께 공연하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유라시안 챔버 오케스트라’이라는 이름으로 1997서울 국제음악제를 통해 데뷰후 2000년부터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 하여 2005년 40개 지역 136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답니다. 음악감독 금난새 선생님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주 자간의 원활한 케뮤니케이션을바탕으로 한 조화있는 연주는 매 공연 청중을 클래식의 매력 속으로 빠져 들게 했답니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클래식 공연 하면 지루하고 알지 못하는 노래, 음악,작곡가,음악가 등을 감상 할때가 있지요. 하지만 ​난새 선생님의 공연은 바로 여기서 차별화되는 점이 있지요. 일단 아이들이 많이 관람해서 그런지 위트와 농담이 섞여서 들려오는 선생님의 말씀으로 시작해서,오늘 연주될 음악이 어떤 작곡가의 음악이며,음악 중간 중간 1악장 부터 주요 멜로디를 퍼스트 바이올린 악장님이 연주를 먼저 들려주신답니다. 그럼 이 멜로디는 어떠한 느낌으로 자곡가가 어떤 사람의 어떤 환경의 영향으로 이러한 멜로디를 작곡했다고 조곤조곤하게 알려 주셨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아이들이 지루할까 싶어 농담도 잊지 않고 섞어서 말씀 하셔서 아주 유쾌하고 기분좋은 음악회가 될수 있었어요. 퍼스트 바이올린 악장님의 연주가 끝나면,이젠 구성에서 살을 더 붙여서 음악의 성부를 모두 넣어 아주 풍성하게 만들어지고 변화되는 음율도 바로 들려 주시지요. 그럼 ‘아~ 아까의 단수난 멜로디가 이렇게 풍성하게 바뀌었구나’ 하고 음악의 1도 모르는 사람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그렇게 2시간의 연주가 끝날때 까지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루할 틈이 없이 공연은 끝나 있었어요. 정말 아이들과 함께 관람 하기 너무 좋은 공연 이었어요.
이날의 연주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스트링을 위한 ‘세레나데’ C악장,Op.48, 1악장/ 레스피기 새 모음곡중 3.닭,P.154/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1번 D장조,Op.25, ‘고전적 고향곡’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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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단원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난뒤에,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시는 난새 선생님의 모습이랍니다. 너무 멋지고, 참 사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시는 분인듯 했어요. 이날은 함께 연주한 고등학생들이 2명도 함께 참여한 공연이었는데여, 공연에서 합주자가 지켜줘야할 에티듀드, 연주자에게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도 하나하나 칭찬은 칭찬대로, 고쳐야 할부분은 아주 자상하게 일러주시는 모습 또한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유명하고 거징이라고 까지 이름난 지휘자 선생님께서 이제 피어나는 제자와의 공연에서, 그런 자상한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주셨답니다. 때론 할아버지처럼, 때론 엄격한 선생님처럼 대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기회가 된시면 아이와 함께 꼭 한번 공연을 관람해 보시면 너무 좋은 영향일 미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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