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방문한 만촌2동 YOLO >

저녁즈음, 밥이 먹기 싫다는 아들이와 함께 늦은 저녁을 먹으러 차를 타고 나섰다.
어디로 갈지, 무엇을 먹을지 장하지 않아 30분동안 돌아다니며,겨우 메뉴를 정하고 목적지를 향해서 차를 몰았다. 우리들의 목적지는 바로바로 얼마전에 들렀던 만촌2동에 있는 “YOLO”라는 파스타를 맛있게 했던 레스토장이었다. 우리 아들의 적극 추천으로 다시 한번 방문한 그곳! 우리는 “마르게리따피자와 매꼼한 로제파스타”를 주문했다. ​

피자는 치즈와 마르게리따 특유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우려 졌고, 로제파스타는 새우와 마늘 청량 고추가 들어가서 아주 맵지 않고, 약간의 매콤한 맛을 즐길 정도 여서 아주 만족 스러웠다. 


피자와 함께 나온 피클도 직접 만들어서 달지 않고 아주 좋았다. ​

로제파스타는 마늘빵 한조각과 함께 나왔는데, 보기에도 먹기에도 너무 좋았다. 다시 한번 방문한 아들의 선택은 아주 굿 초이스 였다고 결론을 지었다.
나는 파스타와 피자와 맥주한잔을 같이 곁들여 즐겼는데, 더없이 만족 스러웠다. ​

다음에도 다시 한번 다른 메뉴에 도전을 기약하며 그렇게 우리들의 훌륭한 저녁 식사는 마무리 되었다.


< 초등5학년 아들의 공개 수업 >

오늘 초등 5학년 아들 Joy의 공개 수업이 있는 날!!

어느새 초등학교 학년 중 고학년이 되어버린 울 아들이 ~

수업은 국어-시: 생각 하고 비교 해서 말하기로 이루어 졌다.

모둠별, 개인별 시를 읽고, 그림을 보고,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수업!!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들~ 생활속에서 묻어나오는 이야기들 웃음이 나기도, 가끔 애들도 저런 생각들을 하는구나 라고 새삼 느끼는 날이었다. ​

신기한건!!! 고학년이 되니~ 발표하는 것도 말하는것도 조금 달라 보이는 반아이들과 우리 아들이다. ​

선생님의 질문에 자신들만의 생각을 조리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더없이 흐뭇 했던 하루 였다.


<하루가 달달했던 화이트 데이>

날씨도 화창했던 아침!! 기분좋게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일과를 시작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직장 동료들이 하나 둘 출근하고, 모두 각자의 일을 시작할 무렵이 되었다.
회사의 막내 여직원이 “오늘은 화이트 데이지만, 그냥 제가 준비 한거에요~” 라며 작은 종이 가방을 직원들 자리마다 돌아다니며 하나씩 건냈다. 쑥스러운듯, 부끄러운듯한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뻐 보였다.

거기에 나의 선배주임이 크런키 초콜릿을~
바로 옆 남자 직원이 맛있는 바나나맛 칸초를 닮은 물 건너온 싱가포르 과자를~


맛은 치즈, 초코,바나나맛 3가지가 있었는데, 바나나맛으로 당첨이 되어 받게 되었다. ^^ 다들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주민센터의 팀장님이 정점을 찍으셨다. 추파춥스트리를 가져오셔서 센터의 모든 여직원분에게 기프트 해주셨다 ^^

손에 한아름 들고 오셔서 턱 하니 내려 놓으시더니
“ 마음껏 뽑아 먹어!!!!” 라며 흐뭇하게 말씀 하시는 모습이 너무 귀요미 매력을 발산 하셨다. ^^

평소 화이트 데이를 상업적인 이유로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어제 만큼은 이유 불문하고 달달하게 보낼수 있을듯 했다. ^*^
기념일이나, 00데이 같은 날들을 한번쯤은 챙겨서 주위 지인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것도 어떨까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