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크닉 시리즈: 버킷 휠 엑스케베이터 42055>

얼마 남지 않은 꼬맹이들의, 아이들의, 연인들의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죠.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유럽여행을 다녀 왔는데, 올해는 어찌될지 몰라, 우리 JOY 너무나 좋아하는 레고를 선물할까 계획중이랍니다. 마침 레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테크닉시리즈중 아주 멋진 시리즈가 나와있었네요. 그동안 레고를 조금 멀리하고 살았었나, 싶기도 하고, 새로운 제품들이 여럿 눈에 들어오네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버킷 휠 엑스케베이터' 제품이 독보적입니다. 제품에 파워펑션이 포함됨은 물론이고, 레고피스만 자그만치 3000개가 넘어가는 엄청난 제품이더군요. JOY가 가지고 있는 레고 시리즈중 특히 테크닉 시리즈는 크기나 무게, 피스, 등등을 고려해도 절대 작은 크기의 시리즈는 없는데, 42055 제품은 단연 그중 최고중 최고 인듯 해요. 크기이며, 레고를 구성하는 피스이며, 와우, 대단하다는 말만 하게 되는것 같아요. 작년에 발매 되었다니, 정말 그동안 레고시리즈를 너무 잊고 살았나 싶어요. 올해 크리스마스엔 우리 JOY가 요아이를 데리고 한참을 놀껄 생각하면 벌써 부터 흐뭇해 집니다. 아마도 아빠가 사주겠죠? 사달라고 미리 포스팅 해버립니다. ㅋㅋㅋ

-제품 정보

사용 연령: 12- 16세/ 제품넘버: 42055/ 레고피스: 3929 /가격: 349,900 원(정가)


-제품설명

테크닉 세트 사상 가장 크기가 크고, 초대형 2-in-1 버킷 휠 엑스케베이터를 조립하고 작동하는 제품이라고 해요.  실제 광산 굴착기를 재현한 이 정교하고 멋진 복제 모델은 근사한 암청색과 노란색 색상으로 채색되어 있으며, 핸드레일이 설치된 보도, 거대한 궤도, 정교한 운전석 등 실제적인 장치와 기능을 갖추고 있답니다.기본적으로 포함된 파워펑션 모터를 가동하여 컨베이어 벨트를 작동하고 거대한 하부 구조를 회전하고, 제 자리로 이동하는 동작을 할수 있다고 해요. 

더불어 42055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매력적인 점은 바로 다음과 같은 점들이랍니다. 전후방 구동, 버킷 휠 회전, 컨베이어 벨트 가동, 하부 구조 회전, 버킷 휠 붐 작동 등 다양한 전동 기능을 제공하는 레고 파워펑션 모터가 들어 있어요. 

파워펑션만 따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 제품을 구매하시면, 따로 파워펑션을 구매하지 않으셔도, 기본 구성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점이 아주 매력적이죠. 우리집 JOY만 하더라도 늘 파워펑션이 모자라서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이 제품을 보게 되면 아주 날아다닐듯 방방 뛰는 모습이 비디오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다음으로 재미있는 점은 이 제품의 작동하는 부분이랍니다. 버킷 휠을 작동하여 채굴한 광물을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대기 중인 광산용 트럭까지 실어 나를수 있어서 집에 있는 다른 레고키트들과도 함께 가지고 놀기에도 딱일듯 합니다. 기존의 테크닉 시리즈중 헬리콥터나, 탱크로리, 등등 같이 데리고 놀면 아주 재미있는 그림이 되겠죠?


또한 이 제품은 조립을 완성한 후 멋진 레고 테크닉 모델을 통해 만족감과 작은 희열도 함께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크기가 테크닉 시리즈중 역대 최고라고 하니, 완성 후 제대로 작동되는 모듈을 본다면 '내가 혼자서 만든 레고가 멋지게 잘 움직이는구나!' 하고 아이에게 성취감도 안겨 줄수 있어 더욱 멋진 선물일것 같아요. 레고 테크닉 사상 가장 큰 모델답게 3,900개가 넘는 블록이 세트에 들어 있다고하니, 선물을 받자마자 입이 귀에 걸리는 아이의 얼굴이 정말 기대가 되요. 


그리고 이 제품은 11-16세 사용자의 조립 놀이 체험을 위해 적합하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키덜트'라고해서 어른이용 장난감이란 말도 있잖아요. 저도 우리 JOY랑 함께 조립하면서 같이 논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2가지로 변형해서 조립이 가능하다고 해요. 처음 굴착기 형태로 완성할수 있구요. 아쉽지만, 다시 분해한 후, 이동식 골재처리 공장으로도 조립할수 있다고 하니, 기본형으로 조립해서 가지고 놀다가 조금 지겨워진다 싶으면, 변형 모델로 조립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완성된 버킷 휠 굴착기의 크기는 높이 41cm, 길이 72cm, 폭 29cm 라고 하니 정말 크기가 엄청 나겠죠. 변형 모델인 이동식 골재 처리 공장의 크기는 높이 21cm, 길이 88cm, 폭 21cm이니, 변형 모델도 과히 작은 크기는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굴착기 옆에 작은 트럭도 한대 있어요. 잊어 버리시면 안됩니다. 광산트럭의 크기는 높이 10cm, 길이 19cm, 폭 10cm입니다. 그런데 JOY 방의 한쪽 벽면은 이미 레고제품으로 가득한데 요 아이가 오면 어디다가 전시해 놓을지 벌써부터 고민아닌 고민을 해야 할것 같아요. 에휴~~ 정말 큰것도 마냥 좋은것 만은 아닌듯 합니다. ㅋㅋㅋㅋ 

그럼 다가올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세요. 


추운 겨울 따듯한 국물이 생각날때 -사천노마훠궈

사천노마훠궈: 사천노마훠궈는 중국 사천식 샤브샤브 음식점으로 여러 종류의 육고기와 해산물을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사천 노마 훠궈 이용시 참고내용>

주소: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못2길 13 (두산동) / 연락처:053-761-3822/ 영업시간: 12:00 ~ 22:00 /

휴무일: 명절1일/ 좌석수:100석/주차정보: 20대/ 외국어:중국어/ 예약여부:가능 /신용카드:가능/ 

유아시설:불가능/ 조식:불가능 / 후식:가능

<사천 노마 훠궈  메뉴 및 이용 요금 안내>

런치 10,900원/ 디너 12,900원/주말.일요일.공휴일 12,900원/ 초등학생 7,900원/ 미취학아동 무료

※샐러드바/소스바 무한리필 1인 50g 우삼겹 제공

추가주문시 

특수부위 모듬 20,000원/ 소고기류 9,000원 ~ 12,000원/ 돼지고기류 8,000원/ 

양고기류 9,000원 ~ 20,000원/ 해산물 7,000원 ~ 10,000원

* 찾아 오시는 방법: 

수성못 옆 상업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성못 방면으로 오신후 골목 중심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 차량으로 오시는 경우

두산오거리에서 수성못 방면으로 들어오신 후 좌측 골목 안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1층에 뭐양(양고기 집) 건물 2~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성못 맞은편 술집 골목 안쪽에 있으니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

지하철은 3호선 수성못역 1번 출구 방면으로 약 920m 이며, 도보로 약 14분 거리입니다. 버스 정류장은 `수성관광호텔건너` 정류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 주차장

자체 주차장이 있습니다. 건물 전면에 약 20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업소 안내

복합건물 2~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의 규모는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모두 입식 좌석입니다.독립된 룸은 없지만 단체석은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창이 넓어 더 편안한 느낌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입구 인테리어 및 전경, 음식점 실내 인테리어 및 좌석들, 3층 실내 인테리어 및 전경입니다. 그리고 음식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곳의 대표메뉴는 정통 중국 사천식 샤브샤브입니다. 육수는 홍탕(고기 육수)과 백탕(조개 육수)이 준비되며 기본 육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반반 선택도 가능합니다. 기본 우삼겹이 50g  제공되며 샐러드바와 우삼겹은 무한리필입니다. 사천식은 고기를 먼저 드신후 야채와 마무리는 면으로 국수를 만들어 먹는 순서입니다. 홍탕은 중국 향신료와 고수가 들어있어 사천식 매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운맛과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백탕을 드시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소스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입맛 데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소스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샐러드바에는 신선한 야채와 어묵, 버섯, 쭈꾸미, 면(건두부, 푸주, 고구당면) 등 다양한 먹거리도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참고 
양쯔강 상류에 위치한 사천은 대구처럼 분지로 되어 있는데 대구와 비슷한 특유의 날씨 탓에 유난히 매운맛과 향의 음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중에서도 사천식 훠꿔가 우리 입맛에 잘 맞는 것도 매운맛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들은 홍탕과 백탕 반반 육수,다양한 소스가 구비된 샐러드바,신선한 야채 샐러드바 모습입니다.  그리고 혹시 잊으실까 한번더 말씀 드려요.  명절1일 휴무이고, 미취학아동은 무료입니다.

추운겨울 가족들,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따뜻한 국물 요리 어떨까 싶어요. 

<추운 겨울철, 몸 속까지 따뜻하게 해 줄 건강한 겨울 음식>

몸이 으슬으슬해지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

블로그 지기는 감기에 걸렸답니다. 누가 봐도 튼튼해 보이는 블로그 지기도 감기에 걸리니 기운이 쭉 빠지고 힘이 없네요. 아프고 나니 느끼는 것은 바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몸이 건강해야 삶의 활력이 생기고 일이든 공부든 열심히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추운 겨울 일수록 더 잘 챙겨 먹어야 하는 거 알고 계시죠? 우리의 몸 속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겨울 보양식! 오늘은 블로그 지기와 함께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게 도와주는 든든한 겨울철 보양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해요.

1. 닭고기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유명하죠. 닭고기는 누구든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하게 요리를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좋답니다. 블로그 지기는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닭 가슴살을 많이 먹고 있어서 닭 요리 전문가가 다 되었어요. 닭고기는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원기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수척해진 몸을 살리는데 유용한 약용으로 쓰였다고 해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체내 에너지 소모가 많고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닭고기를 잘 챙겨 드시면 겨울 건강을 지킬 수 있겠죠? 겨울보양식 닭고기에는 비타민B12 등도 풍부하다고 하니 겨울철에 생기는 피부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2. 낙지

다음으로 추천 할 겨울 보양식은 바로 낙지 입니다! 우리의 건강을 낚을 낙지! 이 꼬물꼬물 낙지가 생각보다 원기회복에 으뜸가는 음식이라는 사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무척 인기가 높다고 해요. 지쳐서 쓰러진 소도 낙지 2~3개 먹으면 벌떡 일어난다는 바다의 산삼 낙지! 낙지덮밥 좋아하는 블로그 지기와 함께 낙지에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낙지에는 철,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좋은 스태미너 식품이 된다고 해요. 또한 철분이 풍부하니 빈혈을 예방해주는 효능도 있죠. 게다가 타우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고 낙지의 각종 풍부한 아미노산이 간장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낙지볶음? 

3. 오리고기

닭고기가 있는데 오리고기도 빼놓을 수 없죠.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우리 조상들이 예로부터 즐겨먹는 보양식이에요.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인 오리는 ‘날개 달린 소’라고 불리기도 하죠. 오리에는 미네랄이 풍부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겨울철 대표 보양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했어요. 뼈를 건강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겨울철 보양식이랍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오리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서 동맥경화나 신경통, 고혈압 등의 순환기 질환의 예방 효과에도 좋으며 질병 후에 몸을 회복시켜주는 음식으로도 좋아요. 육류 중에 유일하게 알칼리성을 띄는 오리는 노화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산성화를 막아주기도 하죠. 감기 걸린 블로그 지기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따뜻한 오리백숙이 먹고 싶네요.


4. 복어

날이 점점 추워질 수록 더욱 제 맛이 나는 것은? 바로 복어 입니다! 복어는 늦가을부터 제 맛을 내는데 추위가 점점 절정에 가까워질 수록 복어의 맛도 최고를 향해간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겨울철이 되면 복어의 생식소가 충만해지고 독성이 약해지게 되며 살집이 잔뜩 차오르기 때문이죠. 복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겨울 보양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랍니다. 복 덩어리 복어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우선 복어는 지방과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높으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어요. 또한 복어에는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해독 작용을 도와줍니다. 이외에도 복어가 허한 기운을 보충해주고 이뇨 작용을 도와주기도 하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평가된다고 해요. 숙취를 위해 본능적으로 따끈따끈한 복어탕을 찾는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아요. 

5. 굴

마지막으로 블로그 지기가 추천하는 겨울 보양식의 주인공은 바로 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낙지가 있다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도 있죠. 영양성분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는 완전식품에 가까운 굴은 면역력이 약해진 겨울철에 더욱 빛을 발하는 보양음식이랍니다. 굴 속에는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이 풍부하고 타우린 성분과 DHA, 칼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굴은 고비타민과 고단백질 식품으로서 지쳐있는 간 기능을 회복해주는데 크게 도움을 주죠. 굴은 피부미용에도 좋고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하니 생굴 잘 못 먹는 블로그 지기는 굴전이라도 해먹어야겠어요. 

자, 지금까지 겨울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그 지기는 겨울보양식을 소개하다 보니 상상만으로도 이미 건강한 음식을 다 먹고 기운이 샘솟는 기분이에요. 소개해 드린 음식 이외에도 겨울철 보양식으로는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은데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생강, 계피, 고추, 마늘, 대추, 사과, 귤 등이 있답니다.

추운 겨울 날 더욱 챙겨줘야 할 건강! 겨울 보양식을 먹는 것만큼 우리의 간 건강을 지켜주는것을 없겠죠?

<한파를 이기는 겨울보양식열전>

뼛속을 파고드는 겨울바람. 구스다운과 목도리로 꽁꽁 싸매본다. 하지만 추위를 이기는 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몸도 춥고 마음도 춥다. 솔로라서 더 그런가? 하지만 괜찮다. 추운 겨울, 한 해를 열심히 마무리하느라 심신이 꽁꽁 얼었다면 ‘핫’한 겨울보양식으로 한 번에 몸과 마음을 ‘업’ 시켜보자.


뽀얗고 뜨끈한 사골칼국수로 겨울정복

칼국수하면 생각나는 맛과 이미지가 있다. 맑은 바지락 육수에 넓적한 면이 바로 정형화된 칼국수의 맛과 이미지다. 아직도 사골칼국수를 맛보지 못했다면 ‘연희동 칼국수’를 들러보자. 이 집의 육수는 12시간 동안 우려내어 진하고 시원하다. 넓적한 면 대신 우동처럼 둥근 면도 인상적이다. 칼국수 외에 파는 것은 수육이 전부다. 칼국수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언제가도 국물 맛은 한결같다. 자극적이고 얼큰한 맛을 좋아한다면 다진 양념을 넣으면 된다. 빨간 다진 양념은 이 집에서 직접 만드는데, 넣을수록 맛이 얼큰하고 칼칼해진다.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김치는 이 집의 백미다. 빨간 고춧가루로 담근 배추김치와 새콤하고 아삭한 백김치가 함께 제공된다. 김치며 다진 양념이며 모두 이 집에서 만든 것이다. 특히 겨울이면 진하고 고소한 사골육수와 호로록 들어가는 면발, 아삭한 백김치가 어김없이 생각난다. 아마도 이 집을 찾는 단골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다.30여 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만큼 전통 있는 칼국수집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제대로 소뼈를 우려낸 사골칼국수를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추운 겨울 식사시간이면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금세 만석이 되니 참고한다. 칼국수는 대와 보통으로 양을 나누어 판매하고 있다.

한약재 육수로 허해진 ‘기’를 채우는 ‘중국식 샤브샤브’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스타일인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가? 그렇다면 겨울보양식으로 중국식 샤브샤브를 권한다.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火鍋)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매력에 빠지면 이보다 더 중독성 강한 음식은 드물다.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샤오훼이양’은 향신료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해 대중화된 훠궈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다. ‘훠궈’는 채소, 고기, 해산물, 면류 등 신선한 재료들을 끓는 탕국물에 넣어 살짝 익혀먹는다.보통 훠궈는 냄비 하나에 하얀 국물(백탕)과 빨간 국물(홍탕)을 반씩 담아서 먹는다. 이곳에서는 1인당 하나씩 작은 냄비를 제공하고 있다. 고기는 소고기와 양고기 중에서 고르면 된다. 단품과 세트메뉴가 있다. 세트메뉴를 고르면 뷔페식으로 풍요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샤오훼이양의 육수는 구기자, 인삼, 백육, 용안, 육두구 등 십여 종의 한약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백탕이 담백하다면 홍탕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이다. 양고기의 누린내를 싫어한다면 홍탕에 익혀 먹자. 홍탕에는 매운 사천고추와 고추기름이 들어있어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아준다. 훠궈를 즐긴 후, 마무리는 면을 넣고 끓여 먹으면 된다.



얼얼한 매운 맛으로 추위 날리기, 낙지덮밥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국물 요리가 많이 생각난다. 하지만 가끔은 국물 없이 든든한 밥 한 그릇으로 속을 채우고 싶을 때가 있다. 날은 너무 춥고 스트레스는 머리끝까지 쌓인다. 영양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낙지덮밥’이다.

낙지덮밥은 혀가 얼얼할 만큼 매우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 낙지는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낙지 2~3마리 먹이면 여름철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말처럼 낙지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무기질이 풍부하다. 때문에 피로와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삼청동에 위치한 ‘김명자낙지마을’의 낙지덮밥은 낙지의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태양초로 만든 고추장 소스는 칼칼하면서 개운하다. 2인분을 시키면 그릇에 따로 낙지볶음소스가 담겨져 나온다. 선호에 따라 소스는 덜어서 비벼먹으면 된다. 콩나물도 함께 제공되며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은 충분히 넣어 먹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신나고 즐거워야 할 연말이다. 꽉 찬 업무스케줄과 연이은 모임, 외로워지는 마음으로 지치는가. 맛도 좋고 영양 가득한 겨울보양식으로 건강하고 든든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

<호로록 호로록 뜨끈한 국물이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뜨끈~~한 칼국수가 생각나게 하는 요즘 날씨이에요. 아마도 가을이 지나고 바로 겨울이 와서 그런가봐요.  오랜만에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집안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빨래도 착착 하고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을 지나 저녁 차릴시간이 되었네요. 오늘따라 날씨가 더욱 추워져서 아까 마트에서 장을 봐온 재료로 저녁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로 정했답니다. 

김치 한점을 올려주니 더욱 맛깔 나게 보이는 호로록 호로록 한그릇 푸짐하게 만들어봤답니다. 얼큰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기본으로 하는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이 제가 만든 바지락 칼국수랍니다. 바지락이 추가 되어서 그런지 시원한 국물맛이 아주 일품 이었답니다. 칼국수의 면은 집에서 반죽해서 만들어서 먹는게 가장 맛있지만, 저처럼 귀차니즘에 빠지신분들이나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신분들은 시중에 파는 칼국수 면을 이용해도 된답니다.. 나름 면발도 쫄깃하고, 탱그래서 식감이 괜찮더라구요. 이제 바지락 칼국수 만든 방법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일단은 국물이 있는 요리는 뭐니 뭐니 해도 육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육수가 맛있으며느 기본 맛 이상은 나오는것 다들 아시죠? 바지락 칼국수 같은 경우에는 일단 깔끔하고 담백한 멸치육수를 이용하게로 했어요. 멸치 육수와 약간의 야채만 있으면 바지락 칼국수는 90%이상 다 만드셨다고 생각 하시면 된답니다. 

먼저 육수부터 내볼까합니다. 재료를 소개 해야겠죠.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육수재료: 국물용 멸치 한줌, 무, 대파, 다시마, .

국수재료: 칼국수면, 애호박, 당근, 간장, 소금, 대파, 바지락 한줌.(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합니다. )

추가로 더하면 좋을 재료: 단호박, 쑥갓, 김, 

이렇게 준비 해 주시면 되구요. 우선 바지락 해감부터 해볼께요. 

우선 바지락은 소금물에 넣어 해감을 시켜 줍니다. 저는 싱싱한 녁석들을 마트에서 데려왔는지, 찌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여기서 잠깐! 

해감을 시킬때에는 소금물에 바지락을 담그고 위쪽에 뚜껑을 덮어 빛을 차단 시켜 주어야 한답니다. 

바지락이 해감되는 동안 칼국수 육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그냥 깔끔하고 담백한 다시마 멸치 육수로 초이스 했어요. 다른 다시마 표면을 한번 씻어 준뒤에 물4컵과 위의 육수 재료들은 모두 넣어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어 오르면, 1분정도 있다가 다시만 먼저 건져 냅니다.


다시마 를 오래 끓이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다시마에서 나오는 진액같은 진득 진득한 것들이 나와서 국물 자체도 약간 지저분한 느낌을 준답니다. 다시마를 건져 내신다음, 센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40분정도 끓여주시면 아주 맛있는 육수가 탄생한답니다.  육수를 맛을 보세요. 일단 육수의 간이 내입에 안맞다 싶으시면, 국간장, 소금을 이용해서 기호에 맞게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육수가 만들어 지는 동안 밑재료를 준비 해볼까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지만, 칼국수에 들어갈 각종 야채들을 채썰어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칼국수에 들어갈 야채들은 당근, 애호박, 단호박, 등등 집에서 뒹글거리는 야채들이나, 먹고 싶은 야채들은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육수가 다 끊어지며느 체에 걸러 국물만 남겨 줍니다. 그리고 끊는 육수에 채썰어준비한 각종 야채들과, 바지락을 넣고 바글바글 끊여 줍니다.

국물이 우러났다 싶으면, 이제 준비해둔 면을 넣고,면이 투명해질때까지 다시 끓여 주세요. 

마지막으로 각자 집안의 기호에 맞게 대파, 청량고추, 김가루, 등등을 넣어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꾸 움츠려 들었는데, 요렇게 따끈한 국물요리 한그릇 하시고, 월동준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완성된 바지락 칼국수의 인증샷입니다. 우리 JOY와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이 되었답니다.

<황금빛 맥된장-시골집 밥상그대로>

주말부부인 우리 가족은 주말에 신랑이 집에 옵니다.  주중에 이마트에서 구입한 맥된장으로 구수한 된장찌게와 함께 시골밥상을 차리기로 했어요. 그전에 우선 맥된장이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저도 사실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보고 들은 '맥된장' 이랍니다. 맛이랑 찌게 끓였을때의 맛은 어떤지 궁금해서 구입해 보았어요. 일단 여기서 잠깐! 16개월의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친 맥의 황금빛 된장은 좀더 깊은 진한 단맛을 내며 제풍명 그대로 특유의 황금색을 발하는 맥의 최고급 상품을 말하는거라고 합니다. 전통 사대부가의 방법을 고수하여 4천여개의 무독성 항아리에 잘 띄운 메주를 청정지역 경북 청송에서 12개월 이상 자연숙성시켰다고 하네요. 맥의 깊은 장맛은 그 어떤 조미료보다 깔끔하고 깊다고 설명서에 나와 있었어요. 국산 우리콩으로 만들어 더욱 믿을수 있었어요. 경상북도 주왕산 자락의 ㅁ락은 물과 공기에서 숨쉬는 독으로 전통기법을 지키며 만든 맥된장이라 더욱 맛이 있다고 해요. 황금빛 맥된장으로 바로 보글보글 된장찌개를 끓어 봤어요. 

된장찌게 재료를 준비했구요. 집집마다 취향은 다르지만, 저희집은 돼지 고기가 들어간 된장찌게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돼지고기, 파, 기타 야채들과 푸짐한 두부까지 준비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황금빛 맥된장이 빠지면 안되겠죠. 와~ 뚜껑을 열어보니 색깔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때깔 한번 보시겠어요?

정말 황금빛이 따로 없었어요. 냄새도 구수하고 맛은 이루 말할수 없었어요. 그냥 멸치 육수 내고, 원래 들어가는 야채들과 두부 고기만 들어 주어도 일류 요리사가된 느낌 이랄까요? 가족 모두 맛있다고 칭찬을 해줘서 더욱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래서 완성된 된장찌게는 맛있는 밥과 함께 먹어 줘야겠죠. 


어떠신가요? 찌게 색깔도 너무 곱죠. 올랜만에 입맛에 맞는 된장찌게를 끓였더니, 가족 모두 밥 한그릇은 기본으로 뚝딱 해치웠네요. ^^ 그럼 한창 차림을 보실까요? 

밥은 건강에 좋은 검은쌀로 밥은 지었구요. 위에 빨간 양념으로 무친것은 매실 짱아찌 입니다. JOY의 학교 친구 엄마가 주신 짱아찌랍니다. 친정어머니까 담궈주셨다고 하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이걸루 밥 한공기, 된장찌게로 두 공기 했었어요. 가끔은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보다, 옛날 시골집 할머니댁에서나 먹었던 그런 된장찌게와 반찬도 좋은듯 했어요. 주말 저녁, 건강 밥상 어떨까요? 저희 가족은 대 만족이었답니다. 


<동촌유원지 브런치카페 The A YANG>

요즘 JOY가 주말마다 찾는 곳은 집에서 차로 10분, 걸어서는 20분 위치에 있는 대구 아양아트센터랍니다. 토요 꿈다락 수업을 신청해서 오후에 듣고 있지요. 그러보니, 수업이 끝날 시간즈음엔 항상 출출함을 느끼곤 하는 JOY랍니다. "엄마 배고파.~ 엄마, 뭐 먹고 싶어" 입에 달고 사는 말이긴 한지만, 사실 저도 토요일 오후 3~4시 사이쯤 되면 출출해 지긴 하답니다. 그래서 하루는 아양아트센터 바로 앞에 위치한 "THE A YANG" 이란 새로 생긴 이쁘고 럭셔리하게 생긴 카페에 갔답니다. 

위의 사진들에서 보는것처럼 깔끔합니다. 엔틱한 분위기와 자주와 분홍의 경계에 있는 귀여운 바구니 꽃들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테라스 분위기도 좋았어요. 주차장도 바로 앞 마당 전체가 주차장이라 여유 공간이 많아서 주차로 골치 아픈 일도 없었어요. 중간사진은 저녁쯤에 언젠가 들렀을때 찍은 사진인데, 야경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저녁에도, 낮에도 외관과 조명이 멋지게 어울려 이쁨을 한껏 뽐내는 자태 였어요. 그리고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동촌 유원지 라라코스트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라고 하시면 다들 아실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제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볼께요. 

동촌 유원지 맛집 The A YANG 안으로 들어가면, 우선 마닥재가 화이트 대리석으로 되어있어서, 전반적으로 카페의 분위기가 밝고, 하얗고, 빛이 나는 느낌이랍니다. 또한 고급스런 샹드리에와 2층으로 올라가는 력서리한 계단까지, 마치 여기가 포토존이란다. 하고 속삭이는듯한 소리가 들리는듯 이끌려서 들어가게되는 카페라고 할수 있어요. 거의 80%의 여자들은 환화게 웃으면 여기가 나의 인생샷이 나올 장소구나 하고 알아 볼수 있을정도로 1층의 로비는 화려함을 가득 담고 있네요. 

주문하기전 손님들을 맞이하는 작은 베이커리바 라고 해야겠죠? 잠시 출출하거나 밥을 먹은후 간단하게 이야기를 즐기기 위한 손님들을 위한 간식 코너라고 할수 있어요. 왜나하면 주요리 메뉴는 따로 메뉴 판에 먹음직스런 음식들이 준비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브런치 카페라고 물론 내 마음대로이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분류로 브런치 카페 항목으로 들어가게된 The A YANG 이랍니다. 



작은 베이커리 바 라고해도 있을것들은 다 있답니다. 쿠키, 당근케이크, 소보로, 바게트 등 작지만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어요. 그리고 The A YANG은 빵도 직접 구워서 판매 한다고 하니 더 맛있겠죠.빵의 기본 베이스는 치아바타빵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치아바타가 뭔지 우선 알고 가도록 할께요. 치아바타란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이탈리아빵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그리고 파니니 종류도 있었는데, 파니니는 이탈리아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도우라고 합니다. 자몽청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직접 담궈서 매장에 진열 해 놓으신거라고 합니다. 일단 주문부터 해볼까요?

브런치 메뉴는 위의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랑 JOY는 신선한고 담백한 후레쉬 모짜렐라 샌드위치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고소한 크림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이렇게 주문을 해놓고 난뒤에 럭셔리한 중앙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 갔어요. 2층은 1층보다 좌석의 구조 다양하고 독특했어요. 방으로 된 형태도 있고, 둥그런 넣은 홀 같은 독립적인 공간의 단체석도 있었구요. 요즘은 대학가 근처카페들은 신발을 멋고 앉을 수 있는 좌식구조가 유행인지, 여기도 좌식구조로 이루어진 방형태의 테이블을 볼수 있었어요. 그래서 어린아이를 데려오거나, 또는 리포트등 대학생들 고등학생들의 동아리 모임도 가능할것 같았어요. 전반적인 색상이나 분위가는 우드톤의 테이블과, 검은색 체어로 꾸며져 있어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2층 전체가 넓게 탁 ~ 틔인 분위기라 공간이 실제 보다 더욱 넓게 보였어요. 천장도 높아서 더더욱 그런 느낌이었어요. 저녁이나, 새벽등 카페운영 시간 이외에 장소 섭외가 된다면 웨딩촬영 장소로도 너무 좋을것 같았어요. 더 나아가서 하우스 웨딩도 좋겠죠. 1층 2층 공간 자체가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그런생각들을 해보았답니다. 카페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있으니 어느새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아까 주문한 음식들이죠. 때깔도 이쁘고, 식기도 귀엽고, 물론 음식도 맛있었어요. The A YANG 찾은것은 대 만족이었네요. 우리 JOY는 다음에 또 와서 피자도 먹어 보자고 벌써 난리입니다. 

<백선생 양념치킨소스만들기>

우리집에 사는 하나뿐인 아들 JOY는 엄마 아빠보다 장난감보다 어느것보다 무엇보다 사랑에 폭 빠져버린 것이 있어요. 바로바로 세상에 둘도 없는 치느님~ 이랍니다. 일반 치느님을 쳐다도 보지 않아요. 오로지 매콤 달콤한 빠알간 양념 치느님만을 사랑하지요. 그렇게 사랑하니 매번 사주는것도 가계에 부담아닌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이랍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아이의 건강도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마침 냉동실에 닭다리살 냉동육이 있길래 양념오븐구이를 해주기로 했지요. 양념의 비법은 일단 국민요리 선생님이신 백선생님의 도움을 얻어 해결했고, 닭 다리는 미리 해동시켜 놓았어요. 그럼 우선, 양념치킨의 생명인 양념소스부터 만들어 볼까 합니다. 재료부터 계량 해볼까요?


양념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비교적 간단했어요. 아래에 나와있는 사진에서도 볼수 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 가도록 할께요. (재료를 계량할때 기준: 소주컵을 기준 ) 

재료:물1/2컵, 물엿2컵, 설탕1컵, 케찹1컵, 다진마늘1컵, 고추장 1/2컵, 고추가루 1/2컵, 간장1/2컵.

이렇게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재료들을 모두 모아서 후라이팬 또는 냄비에 넣어 끓일 준비를 해주세요. 

아래의 사진처럼 모든 재료들을 팬에 넣은뒤에 센불에 재료가 고루고루 잘 섞이도록 잘 자어 주세요. 그리고 센불에서 재료를 잘 저어 주다가 소스가 끓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가 있어요. 


아래 사진처럼 소스가 끓을 때, 불의 세기를 약불로 줄여 줍니다. 그리고 소스의 농도가 약간 걸쭉 해질정도까지 잘 눌어 붙지 않게 저어 가면서 소스를 졸여 줍니다. 소스가 얼추 졸여다 싶으시면 각자 기호에 맞게 견과류를 넣어서 살짝만 저어서 마무리 해주시면 더욱더 고소하고 맛있는 소스가 완성 된답니다.



 우리 JOY는 아몬드와 땅콩가루를 좋아해서 이렇게 넣어 봤어요.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호두몇알도 땅콩과 함께 갈아서 넣어 봤어요. 그랬더니 훨씬 떠 고소한 식감이 살아나서 좋았어요. 




그리고 여기서 평소에 양념치킨소스처럼 너무 졸이시면, 나중에 소스가 식어버리면 소스가 딱딱해질 우려가 있으니, 그점만 유의 하시면 됩니다. 사실 예전에 한번 만들어본 소스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떡꼬치한뒤에서 찍어 먹을려고 냈더니, 소스가 아니라, 무슨 딱딱한 엿처럼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던 웃지못할 에피소드라고 하면 에피소드인 일이 생각이 났어요. ^^ . 

양념치킨을 만들고 난뒤 남은 양념들은 한김 시킨후에 유리병이나, 유리 반찬통에 넣어서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소주컵기준으로 반찬통에 담을 정도만 남았는데, 예전에 만들땐, 종이컵 기준으로 해서 소스가 엄청 많이 남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 그리고 혹시라도 너무 졸이거나, 한김 식히고 나니 소스가 좀 딱딱하다 싶으신 분들은 물을 조금 넣어서 다시 잘 저어 섞으신후, 밀폐용기에 보관해주시면 되어요. 걱정하실것 없으싶니다. 그럼 이제 우리 치킨사랑쟁이 JOY의 엄마표 양념오븐치킨구이 먹방을 구경해볼까요? 후후후. 


위의 사진이 홈메이드표 양념오븐치킨구이 완성된 인증샷입니다. 떨어진 살점을 살짝 맛을 보니 시중에 파는것 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의 입맛엔 맞는 건강한 맛이라고 표현해야 겠어요. 매콤 달콤 맛있더라구요. 

우리 JOY 닭다리 들고 열심히 먹습니다. 그리고 닭다리 하나 들고 먹음직샷 하나 찍어 올려 보냅니다. 아직 저녁 식사 이전 이신 분들은 오늘저녁 양념치느님 어떠신지요? 


<여수 맛집 서대회와 아귀찜-조롱박 >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조롱박”​​​​​정겨운 이름의 식당을 찾았어요. 신랑친구들의 계모임에서 12 여수로 놀러오게 되어 알게 맛집이에요. 대표적인 메뉴가 서대회와 아귀찜이라고 해요.아뀌찜은 대구에서도 여러 맛집이 있어서 별루 신기 하지 않았지만, 서대회는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음식인지 궁금 하기도 했답니다. 먼저 ​“서대”라는 물고기 자체가 생소 하기도 했어요. 그럼 맛집 탐방 이전에 서대라는 물고기부터 알아 보고 갈께요.

여기서 잠깐! 서대기라고도 하는데, 옛 문헌에 따르면 한자어로는 설어(舌魚)로 쓰였고, 우리말로는 셔대 또는 서대라했어요. 가자미목에는 서대아목 외에 가자미아목(가자미류·넙치류 포함)이 포함되어 있어요. 우리 나라 해역에는 각시서대·납서대·참서대·개서대·박대·보섭서대 등 2과 15종이 알려져 있어요. 서대류는 가자미아목의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몸이 옆으로 납작하고 비대칭이며, 2개의 눈이 머리의 한쪽에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몸길이의 많은 부분에 걸쳐 있어요.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지는 물고기가 바로 서대라고 해요. 서대는 잡자마자 성질이 급해서 바로 죽어 버린다고 해요 그래서 막걸리와 식초을 이용해서 무침회로 버무려 여수지방에서 주로 먹는대요. 

제가 갔던 식당에서 나온 서대회 무침이에요. 때깔 부터가 너무 곱죠. 무침회가 나오면서 부터 “나는 너무 맛있는 서대회 랍니다” 라고 말하면서 나오는듯 했어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조롱박식당​의 기본반찬진이네요. ​

​기본 반찬과 아귀찜 서대회 한상 차림이네요. 너무 배가 고팠던것도 있었지만 밑반찬부터 메인 요리까지 정갈하고 깔끔하니 가지수가 많지 않지만 꼭 손가는 음식들만 나오는 그런 식당인듯 했어요. 


신랑 지인들 덕분에 너무나 귀한 맛집을 소개받았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아귀찜의 윤기 좔좔 때깔 나는 인증샷이에요. ​

가격대는 아래의 메뉴판을 통째로 찍어 왔어요. 보시고 참고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영업 시간은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에요 .연중무휴 너무 멋지죠. 또한 각 메뉴가 포장도 되니 드시다가 가족들이 생각 나시면, 포장해서 집으로 가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혹시 사장님이나 식당 연락처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셔서 명함 한장 올려 드려요. ​

문의는 여기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럼 주말 맛있게 보내시고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 MARKET2 - 만촌동 맛집 & 카페 >

만촌동 맛지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마켓투를 우리 JOY와 함께 다녀 왔어요. JOY가 저보다 더 매운음식도 파스타도 좋아해서 늘 파스타를 먹어도 까르보나라 보단 봉골레 또는 알리올리오 이런 종류를 즐려 먹어요. 그래서 주위 지인들의 추천도 있고 해서 한번 다녀 왔답니다. 

사실 저는 마켓투 보다는 마켓투 맞은편에 위치한 만촌동 카페 어파짓(OPPOSITE)을 더 즐겨 찾는 1인이랍니다. 워낙 커피를 좋아할 뿐더라 아줌마들이 모이면 수다도 떨고 하니 자주 찾는 곳이 카페이기도 하구요. 어파짓은 조만간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오늘은 마켓투를 먼저 포스팅 하겠습니다. 

마켓투 또한 주변 아줌마들의 천국같은 곳이라고 할수 있어요. 솔직히 말해 브런치나 오전 오후 런치 타임은 거의 아줌마 장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경제력, 시간적, 모든 면에서 여유가 있으니 당연히 마케팅 대상이라고 할수 있답니다. 마켓투는 바로 인근에 큰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기도 하고, 주변 학교와 학원들이 많아 아줌마들이 자주 가는 브런치, 런치 약속 장소이랍니다. 그리고 마켓투에서 식사후 영수증을 어파짓에 가져가면 할인까지 해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죠. ^^ 그러니 저같은 아줌마 손님들이 많은건 당연지사겠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맛집을 소개 해볼까요? 아래에 보이는 사진들은 외관, 홀로 들어가는 문, 바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홀의 전체 풍경이에요. 외관과 도어부터가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인터네리어도 너무나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그리고 오픈 키진이라 더더욱 좋았구요. 또한 브런치, 런치 모임이 잦아서 그런지 아가들 전용 체어도 구비 되어 있어서 엄마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을듯 했어요. 

위 첫번째 사진은 바로 창가 쪽 넓은 테이블 공간이구요, 아마도 단체나 모임 예약시 이용하면 좋을듯 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의 뒷쪽을 보시면 벽면으로 해서 귀퉁이 공간에 편집숏같은 느낌의 소품, 패션잡화 등등 여러가지 악세사리등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보이지죠? 반지, 귀걸이등 작은 악세사리도 판매하고 있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했어요. 그리고 석고방향제나, 드라이플라워와 같은 천연방향제품들도 소소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약간 샵인샵 같은 느낌이었었요. 안에서 판해하는 소품들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우리 JOY 눈을 한동안 떨어질줄 몰르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을때에도, 음식이 나오기전, 잠깐 구경하기 딱 좋더라구요. 

주문한 음식나오기전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실려고 보니, 물은 셀프 였네요. 물이랑 냅킨을 모아둔 곳도 너무 귀여웠어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라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느낌이요.



JOY랑 저는 음료를 미리 주문했는데요. 저는 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호하고 우리 JOY는 애플민트를 주문했어요. 약간 레몬네이드 같은 느낌이라 맛있따고 쪽쪽 빨아서 음식이 나오기전에 이미 다 마셔 버렸네요. 그리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답니다. 짜잔~~. 

joy랑 저는 새우 오일파스타(13000)와 갈비살 라이스(13000)를 주문했어요. 가격대는 라라코스트나 그런 프렌차이즈점보다는 조금 높은편이었어요. 하지만 맛이나, 플레이팅, 그리고 분위기 면에서는 훨씬 좋았던걸로 치면, 가격은 적당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쯤 기분좋게 점심이나 브런치로 즐기기엔 좋은 맛집이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리조또나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joy가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를 먹는 모습이네요. 정말 정신없이 먹어서 사진도 겨우 찍었을 정도 랍니다. 사진찍는동안 어찌나 빨리 찍으라고 보채는지 눈치가 보여서 혼났네요.누가 보면 며칠은 굶긴줄 알겠죠? 아무튼 joy가 맛있게 먹어주니 함께 온 보람을 느꼈답니다. 다음에도 또 오자고 해서 그러자고 굳게 약속까지 했답니다. 조만간 먹방 요정으로 등극할 기세랍니다. 아래 지도에 찾아가는 길과 문의처 등을 기재해 놓았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맛있고 재미있는 글로 찾아 오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주서: 대구 수성구 충의로 22/ 만촌동 992-18.

( 만촌태왕리더스 아파트 인근, 만촌동 카페 어파짓 맞은편, 937 태왕 리더스 버스 정류장 바로 앞)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 - 17:00 / 주말 15:30~17:30.

휴무: 매주 화요일에 쉽니다.

주차 : 가게 옆 4대 정도 까지 가능합니다. 

연락처: 010-3131-1746

+ Recent posts